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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용채 의원 “고령 운전자 사고 예방 대책 강화해야” 창원시의회 2023-06-30 645

12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홍용채 창원시의원(자산, 교방, 오동, 합포, 산호동)30일 열린 제12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실효성 있는 고령 운전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 의원은 이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고령 운전자 사고 예방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며 면허 반납자 교통카드 금액 상향 지원 실버마크 부착 권고·홍보 강화 위험 구간 교통 시설물 안전 보강 등을 제시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료를 보면 교통사고로 사망한 고령 운전자 비율은 201213.3%에서 202124.3%11%포인트 증가했다. 창원에서 고령 운전자 가해 교통사고는 2017318건에서 2021369건으로 16% 늘어났다.

 

창원시는 2019년 제정된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조례를 근거로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고령 운전자에게 10만 원 상당 교통카드(1)를 지원하고 있다. 조례 시행 후 지난해까지 5100여 명이 운전면허증을 반납했다. 올해 3월 기준 창원지역 70세 이상 운전면허증 소지자는 55000여 명이다.

 

홍 의원은 “2022년까지 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률은 10% 안팎이라며 사고 예방을 위해 자진 반납을 유도하고 있지만, 창원시의 현실은 이마저도 예산 부족이라는 이유로 쉽지 않다. 올해 예산 편성액을 기준으로 보면, 과연 작년에 비해 더 많이 반납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홍용채 의원 “고령 운전자 사고 예방 대책 강화해야”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