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생명 구한 남재욱 창원시의원 ‘공로패’, 김이근 의장 “선한 영향력 전파되길” 창원시의회 2023-05-02 6147 |
창원특례시의회(의장 김이근)는 2일 본회의를 마치고 적극적인 구호 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린 남재욱 시의원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앞서 남 의원은 지난 2월 25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테니스연합회 월레회 중 갑자기 쓰러진 시민을 보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했다. 시민은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져 7일 만에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큰 수술을 치르고 한 달여 만에 무사히 퇴원했다. 남 의원은 당연히 해야 일을 했을 뿐이라며 외부에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았지만 이날 구조된 시민이 내서테니스장 회원들에게 내용을 이야기하며 선행이 알려졌다. 김이근 의장은 “남 의원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대처로 한 생명을 구했다”며 “갈수록 남일에 무관심해지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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