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민들을 대표해서 수고하시는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창원 시내를 다니다 보면 "동북아 중심도시" 라는 문구가 곳곳에 보입니다
100만 창원특례시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문구이긴 한데 때로는 시민들이 그렇게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
정도의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함안군의 경우 함안군종합운동장 내 테니스장에 지붕을 설치하여 우천시에도 경기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창원시의 경우 창원시립테니스장에 지붕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장마철이나 우천시에 시설을 이용할
수가 없으며 올해 국제대회 때 우천으로 경기진행에 차질이 발생하였습니다(동북아 중심도시 라는 문구가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최근 테니스를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에 걸맞게 창원시의회에서 창원시에 테니스장 지붕 설치를
건의하고 예산을 편성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면 시민들의 만족도가 더 높을 것 같습니다

국제대회 유치하고 우천으로 인해 수건으로 경기장 바닥에 물을 제거하는 모습을 다시는 안 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