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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에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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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의회에바란다 입니다.
이곳은 의회의 기능에 맞는 자치법령의 제도개선사항, 또는 의원들의 의정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게시할 수 있는 곳입니다. 게시하여 주신 소중한 의견에 대하여는 귀중한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시민불편 사항의 대부분은 시관계 부서에서 처리해야만 해야 할 민원으로 답변을 원하는 민원에 대하여는 창원시청 홈페이지(http://www.changwon.go.kr)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본메뉴는 본인확인을 하셔야 글이 게재됩니다.

KBO와 NC구단 여러분! 김** 2013-08-25 0

창원시가 진해야구장을 축소하여 건립하는 방안으로 KBO를 설득하고 있다고 합니다.

안행부의 투융자 심사를 통과하기 위해 KBO와의 협약을 변경하려는 것인데 과연 이것은 누구를 위한 야구장인지 모르겠습니다.

창원시는 프로야구단을 유치하기 위해 2만 5천석 규모의 야구장을 신축한다고 하였다가 안행부가 반대하자 알단 1만 8천석규모로 야구장을 건축하고 나중에 증축을 하는 식으로 축소하고자 하는 것인데 과연 이 말을 믿어도 되는 지 회의가 듭니다. 왜냐면 비단 이뿐만 아니라 앞선 일련의 일들에서도 이처럼 변덕적인 모습은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창원시가 NC와 체결한 업무협약서에 야구장 건축시기에 관한 부분이 있는데 여기서 '창단 승인후 5년 이내에 야구장 건립을 지원한다'고 하였다가 이후에 Ƌ년 이내에 건립 지원을 결정한다'고 번복하여 KBO와 NC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http://sports.chosun.com/news/news.htm?id=201305240100184980015034&ServiceDate=20130523

이 기사에서 KBO가 반박하는 것처럼 KBO에 보낸 공문에서도, 자신들이 직접 홈페이지에 게시한 문서에도 2016년까지 야구장을 완공한다고 했지만 이제와서 자신들의 뜻은 그러한 의도가 아니라며 말바꾸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수시로 자신들의 입장에 따라 딴소리를 하는 창원시를 어떻게 믿을 수 있습니까?

지금이야 당장 안행부의 심사를 통과하고 KBO를 설득하기 위해 이러한 변칙을 통해서라도 자신들의 뜻을 관철시키고자 하지만 일단 KBO를 설득하고 심사를 통과하고 나면 언제라도 자신들의 상황에 따라 또다시 말바꾸기를 시도할지 알 수 없습니다.

말바꾸기는 창원시의 전형적인 행정형태 이니까 말입니다.

마산, 창원, 진해 통합당시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통합이 이루어지면 명칭은 창원이 가져가는 대신 청사는 마산으로 이전하는 것이 확정적인 것처럼 말하였지만 일단 통합이 이루어지자 태도는 돌변하였습니다.

상대방이 당연하다고 믿는 것을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아무렇지도 않게 파기하고 모른체로 일관합니다.

신규아구장 입지가 선정된 것도 해당야구단과 시민들이 반대하고, 심지어 적지않은 비용을 들여 의뢰한 용역결과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시정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무시합니다.

창원시정의 방향은 주민들의 민감한 여론에 바탕한 것이 아니라 시장과 일부 창원지역 인사들의 의사대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마치 절대왕정의 군주가 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KBO와 NC구단에 대한 창원시의 태도는 지역주의 정치의 계산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신구야구장 입지도, 완공시기도, 야구장 규모도 창원시의 입장에선 중요하지 않습니다.

창원시가 원하는 것은 진해지역 민심을 달래기 위한 야구장을 진해에 지어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KBO와 NC의 야구장 규모축소에 대해 동의를 얻어내는 것은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는 과정 중 하나일 뿐입니다.

결국 지금 KBO가 동의를 한다고해도 나중에 증축을 해 준다는 약속은 언제라도 발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미 야구장 건립시기에서 창원시의 태도에서 알 수 있듯이 말입니다.

KBO와 NC가 더 이상 창원시의 기회주의적이고 지역주의적인 행정의 희생물이 되지않기를 바라며 그들의 정치적 행동에 동조하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