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GNB메뉴 바로가기

창원시의회 CHANGWON CITY COUNCIL

×

창원시의회  CHANGWON CITY COUNCIL

  • 창원시의회 유튜브
  • 창원시의회 페이스북
  • 창원시의회 인스타그램
  • 전체메뉴
  • 통합검색
  • 외부링크
  • 오늘의 의사일정은 없습니다.
더보기

맨위로 이동


통합검색

홈 > 시민마당 > 의회에바란다

의회에바란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카카오스토리
  • URL
  • 프린터
  • 이전으로
  • 공유하기

창원시의회 의회에바란다 입니다.
이곳은 의회의 기능에 맞는 자치법령의 제도개선사항, 또는 의원들의 의정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게시할 수 있는 곳입니다. 게시하여 주신 소중한 의견에 대하여는 귀중한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시민불편 사항의 대부분은 시관계 부서에서 처리해야만 해야 할 민원으로 답변을 원하는 민원에 대하여는 창원시청 홈페이지(http://www.changwon.go.kr)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본메뉴는 본인확인을 하셔야 글이 게재됩니다.

KBS창원총국이 실시한 설문조사 김** 2013-07-03 0

최근 KBS창원과 MBC경남의 여론조사결과가 언론을 통해 발표되었습니다.

이 설문 중에는 현재 통합시의 이슈에 관해 시민들의 의견을 묻는 문항들이 있었는데 그 결과를 눈여겨 볼 만 합니다.

이 중 현재 마산지역을 중심으로 추진중인 마산분리안에 대해 KBS창원과 MBC경남, 두 조사 모두 반대의견이 높게 나왔는데 여기서 마산지역의 조사결과가 특히 흥미롭습니다.

KBS창원이 조사한 결과에는 마산지역 주민의 60%가 반대한다고 했지만 MBC경남의 조사에선 반대48.8%, 찬성43.3%로 나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MBC경남의 조사결과는 오차범위에 들어가기 때문에 이 조사결과를 가지고 마산지역이 마산분리를 반대한다고 단정하긴 어렵다는 얘깁니다.(오차범위 6.2%)

이처럼 두 언론기관의 조사결과가 다르게 나오는 것은 설문문항의 작성과 선택, 조사대상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새삼스러울 것이 없습니다.

이미 마산분리안이 의회에 상정되기전 통합민주당 의원들이 시민들을 상대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도 마산분리반대 의견이 높게 나왔지만 시 명칭과 통합청사 어느것도 마산지역에 유치하지 못했을때는 분리찬성 의견이 높게 나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KBS창원총국이 실시한 조사결과는 마산분리안에 대해 비교적 단순하게 파악한 것으로 마산지역 시민 전체의 절대적인 뜻을 파악했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그만큼 신뢰성을 가지기도 어렵습니다.

자신들이 실시한 조사결과 뿐만아니라 다른 기관이 실시한 조사결과도 참고하여 보다 시민들이 정확한 사실을 전달받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이 자리를 빌어 KBS창원총국에게 부탁드립니다.

반면 야구장 문제에선 이번 조사에서 역시 시민들이 같은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조사방법이나 시기가 각각 다름에도 일관되게 반대의 목소리가 절대적으로 높다는 것은 시민들의 뜻이 실제 현재 야구장 입지에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현재의 창원시는 시민들의 분명한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무시하는 것으로 얼마나 독선적으로 시정이 운영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하겠습니다.

아울러 마산분리가 실현될 경우 NC가 연고지를 변경할 것이 유력합니다.

왜냐면 현재 NC가 사용중인 구장이 마산시에 속해있기 때문에 자연스레 연고지가 마산시로 이전되는 것입니다.

창원시는 새 야구장을 진해에 지어준다고 했으니 굳이 최하위로 평가된 입지의 야구장을 쓰기위해 창원에 잔류할 필요는 없겠지요.

그러므로 현명한 진해시민 여러분!
마산이 분리해서 마산시가 되어도 진해는 야구장을 가진다는 창원지역 인사들의 구호에 현혹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만약 마산시가 분리해서 NC가 마산으로 연고지 이전을 하게 된다면 진해에는 야구경기가 열리지 않는 '깡통야구장'만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서울 고척동에 있는 돔구장이죠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754592

이 구장은 2023억 이라는 막대한 돈으로 최신식 돔구장으로 지었지만 서울을 연고로 하는 LG, 두산, 넥센 어느 팀도 사용하지 않으려는 애물단지로 전락한 상태입니다.

가장 큰 문제가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것이죠.

야구경기에 있어 접근성은 흥행에 직결되기 때문에 구단들로썬 예민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될 경우 창원지역 인사들은 자신들은 약속대로 야구장을 지어줬으니 더 이상 책임질 것은 없다고 할 것입니다.

결국 진해의 운명은 창원지역 인사들의 신기루 같은 말을 쫓는것이 아니라 진해지역 스스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부디 진해지역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으로 진해지역이 고척동 구장과 같은 전철을 밟고 창원지역 인사들의 지역이기주에 휘둘리는 희생물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