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상인)는 지난 25일 현안업무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임시회 의사일정 협의와 기타 현안 등을 논의하였으며,  특히,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전 의원들은 지난 2009년 8월 정부의 “자치단체 자율통합 지원계획”에 따라 적극적인 정부 지원을 기대해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대두된 숱한 문제점과 갈등을 서로 개선하고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 끝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주민 자율통합지방행정체제 개편 특별법에 따라 2010년 7월 1일 인구108만명의 메가시티 통합 창원시가 출범하였으나, 정부는 창원시가 출범한지 6개월이 지났도록 당초 정부가 약속한 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오히려 홀대를 하여 창원시가 많은 불이익을 받고 있음으로 의회 차원의 강력한 대응을 하기로 하였다.

  앞서 오전에 열린 의장단 간담회에서도 이 문제에 대한 의회 차원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공감이 있었다.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통합 창원시에 걸 맞는 행정기구와 재정 인센티브의 완벽한 지원 등이 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행정안전부 등 관련기관 항의 방문 등을 하고, 약속 이행 상황을 지켜보면서 1인 시위, 삭발 투쟁, 타 지자체 통합 반대 운동 등 강력한 대응을 펼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