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GNB메뉴 바로가기

창원시의회 CHANGWON CITY COUNCIL

×

창원시의회  CHANGWON CITY COUNCIL

  • 창원시의회 유튜브
  • 창원시의회 페이스북
  • 창원시의회 인스타그램
  • 전체메뉴
  • 통합검색
  • 외부링크
  • 오늘의 의사일정은 없습니다.
더보기

맨위로 이동


통합검색

홈 > 회의록 > 용어해설

용어해설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카카오스토리
  • URL
  • 프린터
  • 이전으로
  • 공유하기
검색결과 Search Result
[정보]
정보의 기원은 생물의 탄생과 함께 시작되었다. 생물은 생존유지를 위해 끊임없이 외부로부터 그를 둘러싼 정황에 관한 소식을 얻고, 이를 식별 ·평가하여 외부환경에 대응하는 행동을 취한다. 즉, 그것이 식용물이면 잡고, 적이면 피한다. 그래서 정보에는 반드시 생활주체 → 객체 → 소식 → 평가 → 행동선택 → 효용실현이라는 사이클(cycle:循環過程)이 있게 마련이며, 이를 ‘정보 사이클’이라 한다. 그리고 ‘정보의 효용’은 어떤 특정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행동선택에 작용하는 유용성이다. 생물의 진화와 함께 정보의 개념도 복합화 ·고도화하여, 인간의 경우에는 언어나 문자와 같은 고도의 정보매체가 생산되었고, 정보는 인간이 사회생활을 유지하는 데 필요불가결의 생활용구가 되었다. 그리고 ‘컴퓨터 정보’는 정보화 사회에서 대량으로 생산되는 정보이며, 그 특징은 논리적 ·예지적 ·행동선택적인 점에 있다. 또, 컴퓨터 정보는 매스컴 정보와 달리 쌍방통행으로 커스텀 메이드(custom made:주문품)이며, 게다가 단순한 뉴스가 아닌 복합적인 정보이다. 컴퓨터 용어로는 정보와 ‘데이터(data)’가 있는데, 데이터란 정보작성을 위하여 필요한 자료를 말하는 것으로, 이는 ‘아직 특정의 목적에 대하여 평가되지 않은 상태의 단순한 여러 사실’이다. 이것을 일정한 프로그램에 따라 컴퓨터가 처리 ·가공함으로써 특정목적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정보가 생산된다. 또, ‘지식’이란 이와 같은 동종의 정보가 집적되어 일반화된 형태로 정리된 것으로, ‘어떤 특정목적의 달성에 유용한 추상화되고 일반화된 정보’라고 할 수 있다.
[정보이론]
여기에서 말하는 정보란, 신문의 뉴스나 특종기사와 같은 정보가 아니라, 문자 ·음성 ·화상(晝像) 및 생체의 유전자 등 넓은 의미의 정보를 뜻한다. 정보는 문자의 경우 종이와 잉크, 음성의 경우 공기의 소밀파(疎密波), 라디오 ·텔레비전에서는 전파 등과 같이 그것을 표시하기 위하여 약간의 물질과, 그것을 전달하기 위하여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러나 그 작용은 물질이나 에너지와는 다른 추상적인 개념이며, 어떤 의미에서는 물질이나 에너지를 제어하는 것으로도 생각할 수 있다. 협의의 정보이론에서는 정보의 내용이나 인간감정의 작용 등에 관하여는 논의하지 않으며, 정보를 순수하게 공학적으로 다루어 그 형식적 외관, 즉 부호화(符號化)된 정보의 전달 등에 관해서만 논의한다. 이 부분은 특히 통신이론이라고도 불린다. 이에 대하여, 넓은 뜻으로는 사이버네틱스 패턴(cybernetics pattern) 인식(認識), 학습이론 ·언어이론, 오퍼레이션 리서치(operation research) 등의 제분야와 밀접하게 관련된 광범위한 학문체계를 뜻한다. 정보이론은 통신방식의 발달과 더불어 발전하였다. R.V.L.하트리는 1920년대에 k종류의 부호를 n개 늘어놓음으로써 이루어지는 계열의 하나가 가지는 정보량은 배합의 수 kn종의 대수(對數)인 k=n log k에 의해서 가장 합리적으로 표시됨을 밝혔다. 이것이 정보량에서의 엔트로피(entropy)의 개념이다. 하트리는 또 전신신호의 정보전달속도와 그것을 보내는 통신로의 주파수대역폭(周波數帶域幅)의 관계를 밝혀냈다. H.나이퀴스트는 전기저항소자(電氣抵抗素子)의 열잡음전압(熱雜音電壓)의 제곱평균치가 저항치 ·주파수대역폭 ·절대온도 등의 곱에 비례한다는 정리(나이퀴스트의 定理)를 발견하였다. 이 밖에 E.암스트롱이 발명한 주파수변조(frequency modulation:FM)라든가, 각종의 펄스 변조(pulse modulation:PM)의 발명, N.위너의 상관기(相關器) ·예측기(豫測器)의 이론 등 사이버네틱스의 일환으로서의 여러 이론이 정보이론의 발전상 중요한 성과로 꼽힌다. 정보이론을 가장 완전하게 체계적으로 확립한 사람은 벨 연구소의 C.E.섀넌이다. 섀넌은 정보를 확률과정으로서 파악, 정보량을 확률과정론에 도입하여 넓은 의미에서 정의하고, 잡음에 의한 영향을 고려하였으며, 정보량으로서의 엔트로피라든가 정보로(情報路)의 통신용량의 개념 등 많은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였다. 정보이론의 통신공학상의 주된 응용은 정보의 양의 측도(測度:measure)를 정하는 일, 각종 통신방식의 통신로의 용량을 정하고, 필요한 정보를 요구되는 전송속도로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일, 잡음에 의한 오전송(誤傳送)을 없애는 부호화의 연구, 예측 및 여파(濾波)의 이론을 이용하여 잡음에 파묻혀 있는 신호를 검출하는 일 등이다. 그리고 정보전달 시스템의 분석에는 다음과 같은 부문의 일반적 모델이 쓰이고 있다. ① 정보원:메시지나 정보의 원천, ② 송신자(transmitter):메시지를 송신을 위한 부호로 변환(變換)하는 것, ③ 채널(channel):수신자에게 보낼 기호를 전송하는 매체, ④ 수신자(receiver):채널에서 부호를 메시지로 변환하는 것, ⑤ 목적지(destination):최종의 도달점 등이다. 또, 정보처리 시스템의 능률은 ‘단위시간당의 정보처리량÷단위시간당의 정보능력’으로 측정한다.
[정보이론]
여기에서 말하는 정보란, 신문의 뉴스나 특종기사와 같은 정보가 아니라, 문자 ·음성 ·화상(晝像) 및 생체의 유전자 등 넓은 의미의 정보를 뜻한다. 정보는 문자의 경우 종이와 잉크, 음성의 경우 공기의 소밀파(疎密波), 라디오 ·텔레비전에서는 전파 등과 같이 그것을 표시하기 위하여 약간의 물질과, 그것을 전달하기 위하여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러나 그 작용은 물질이나 에너지와는 다른 추상적인 개념이며, 어떤 의미에서는 물질이나 에너지를 제어하는 것으로도 생각할 수 있다. 협의의 정보이론에서는 정보의 내용이나 인간감정의 작용 등에 관하여는 논의하지 않으며, 정보를 순수하게 공학적으로 다루어 그 형식적 외관, 즉 부호화(符號化)된 정보의 전달 등에 관해서만 논의한다. 이 부분은 특히 통신이론이라고도 불린다. 이에 대하여, 넓은 뜻으로는 사이버네틱스 패턴(cybernetics pattern) 인식(認識), 학습이론 ·언어이론, 오퍼레이션 리서치(operation research) 등의 제분야와 밀접하게 관련된 광범위한 학문체계를 뜻한다. 정보이론은 통신방식의 발달과 더불어 발전하였다. R.V.L.하트리는 1920년대에 k종류의 부호를 n개 늘어놓음으로써 이루어지는 계열의 하나가 가지는 정보량은 배합의 수 kn종의 대수(對數)인 k=n log k에 의해서 가장 합리적으로 표시됨을 밝혔다. 이것이 정보량에서의 엔트로피(entropy)의 개념이다. 하트리는 또 전신신호의 정보전달속도와 그것을 보내는 통신로의 주파수대역폭(周波數帶域幅)의 관계를 밝혀냈다. H.나이퀴스트는 전기저항소자(電氣抵抗素子)의 열잡음전압(熱雜音電壓)의 제곱평균치가 저항치 ·주파수대역폭 ·절대온도 등의 곱에 비례한다는 정리(나이퀴스트의 定理)를 발견하였다. 이 밖에 E.암스트롱이 발명한 주파수변조(frequency modulation:FM)라든가, 각종의 펄스 변조(pulse modulation:PM)의 발명, N.위너의 상관기(相關器) ·예측기(豫測器)의 이론 등 사이버네틱스의 일환으로서의 여러 이론이 정보이론의 발전상 중요한 성과로 꼽힌다. 정보이론을 가장 완전하게 체계적으로 확립한 사람은 벨 연구소의 C.E.섀넌이다. 섀넌은 정보를 확률과정으로서 파악, 정보량을 확률과정론에 도입하여 넓은 의미에서 정의하고, 잡음에 의한 영향을 고려하였으며, 정보량으로서의 엔트로피라든가 정보로(情報路)의 통신용량의 개념 등 많은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였다. 정보이론의 통신공학상의 주된 응용은 정보의 양의 측도(測度:measure)를 정하는 일, 각종 통신방식의 통신로의 용량을 정하고, 필요한 정보를 요구되는 전송속도로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일, 잡음에 의한 오전송(誤傳送)을 없애는 부호화의 연구, 예측 및 여파(濾波)의 이론을 이용하여 잡음에 파묻혀 있는 신호를 검출하는 일 등이다. 그리고 정보전달 시스템의 분석에는 다음과 같은 부문의 일반적 모델이 쓰이고 있다. ① 정보원:메시지나 정보의 원천, ② 송신자(transmitter):메시지를 송신을 위한 부호로 변환(變換)하는 것, ③ 채널(channel):수신자에게 보낼 기호를 전송하는 매체, ④ 수신자(receiver):채널에서 부호를 메시지로 변환하는 것, ⑤ 목적지(destination):최종의 도달점 등이다. 또, 정보처리 시스템의 능률은 ‘단위시간당의 정보처리량÷단위시간당의 정보능력’으로 측정한다.
[정보처리]
정보전달이 일반적으로 2개의 시스템 사이에서의 수동적인 정보의 이동인 데 대하여, 정보처리는 가장 능동적인 과정이다. 인간 그 자체를 정보처리를 행하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생각할 수 있다. 생체 내부에서 정보처리가 행하여지는 부위는 주로 대뇌(大腦)이다. 최근 컴퓨터의 발달과 더불어 인간의 사고 과정이 컴퓨터의 정보처리 과정과 대비(對比)시켜 연구되고 있다. 입력(入力)된 정보가 어떻게 하여 인간이라는 정보처리 장치 속에서 정리되고 기억되는가, 어떻게 변환되는가를 컴퓨터의 논리회로(論理回路)와 비교하여 연구된다. 정보처리는 생체 이외, 예를 들면 비즈니스 같은 조직에서도 중요하다. 오늘날의 비즈니스에서는 판단이나 의사결정(意思決定)은 모두 어떤 데이터나 정보를 기초로 하여 실행된다. 이 때 처리되지 않은 데이터나 정보가 직접 이용되기보다도, 특히 그 판단이나 의사결정이 고도화됨에 따라 목적에 따라 가공 ·처리된 데이터나 정보가 필요하게 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그리고 오늘날처럼 비즈니스 환경이 복잡하고, 다루는 정보가 많아지면 정보처리를 능률적으로 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그러므로 오늘날에는 정보처리라고 하면 컴퓨터로 하는 것이 전형적(典型的)이다. 정보처리를 더 명확하게 정의하면, 어떤 목적을 위하여 정보를 연산장치(演算裝置) 안에서 일정한 규칙에 따라 변환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컴퓨터에 의한 정보처리에서 가장 특징적인 성질은 정보처리 과정의 자동화(自動化)이다. 이 자동화라는 아이디어에서 중심이 되는 것은 소프트웨어이다. 최근 고도화된 소프트웨어는, 이를테면 정보처리를 위한 정보가 되고 있다. 정보가 다시 파급적(波及的)으로 정보를 필요로 하므로, 정보처리 결과 새로운 정보가 생산되게 된다.
[정보처리]
정보전달이 일반적으로 2개의 시스템 사이에서의 수동적인 정보의 이동인 데 대하여, 정보처리는 가장 능동적인 과정이다. 인간 그 자체를 정보처리를 행하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생각할 수 있다. 생체 내부에서 정보처리가 행하여지는 부위는 주로 대뇌(大腦)이다. 최근 컴퓨터의 발달과 더불어 인간의 사고 과정이 컴퓨터의 정보처리 과정과 대비(對比)시켜 연구되고 있다. 입력(入力)된 정보가 어떻게 하여 인간이라는 정보처리 장치 속에서 정리되고 기억되는가, 어떻게 변환되는가를 컴퓨터의 논리회로(論理回路)와 비교하여 연구된다. 정보처리는 생체 이외, 예를 들면 비즈니스 같은 조직에서도 중요하다. 오늘날의 비즈니스에서는 판단이나 의사결정(意思決定)은 모두 어떤 데이터나 정보를 기초로 하여 실행된다. 이 때 처리되지 않은 데이터나 정보가 직접 이용되기보다도, 특히 그 판단이나 의사결정이 고도화됨에 따라 목적에 따라 가공 ·처리된 데이터나 정보가 필요하게 되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그리고 오늘날처럼 비즈니스 환경이 복잡하고, 다루는 정보가 많아지면 정보처리를 능률적으로 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그러므로 오늘날에는 정보처리라고 하면 컴퓨터로 하는 것이 전형적(典型的)이다. 정보처리를 더 명확하게 정의하면, 어떤 목적을 위하여 정보를 연산장치(演算裝置) 안에서 일정한 규칙에 따라 변환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컴퓨터에 의한 정보처리에서 가장 특징적인 성질은 정보처리 과정의 자동화(自動化)이다. 이 자동화라는 아이디어에서 중심이 되는 것은 소프트웨어이다. 최근 고도화된 소프트웨어는, 이를테면 정보처리를 위한 정보가 되고 있다. 정보가 다시 파급적(波及的)으로 정보를 필요로 하므로, 정보처리 결과 새로운 정보가 생산되게 된다.
[정보혁명]
사회의 역사를 발전단계적으로 보는 경우, 선진국에서는 산업혁명(産業革命)에 의하여 성립하고 발전해 온 공업사회가 성숙하여 고도화하여 ‘탈공업사회’ ‘정보사회’라고 부를 수 있는 새로운 단계로 전환하고 있다. 이 새로운 전환이 태동하고 있는 동향을 산업혁명이라는 말과 대응시켜 정보혁명이라고 부른다. 구체적으로 차례차례 전개하는 기술혁신(技術革新)에 의하여 사회의 산업구조가 변화하고, 시장은 국제규모로 확대되고, 국내적으로는 고차 대중소비경제(高次大衆消費經濟)가 한층 진전됨으로써 사회 ·경제 ·정치의 모든 면에서 대량 ·신속 ·적절한 정보가 요구되는 정도가 매우 높아졌다는 사정이 배경이 되어 있다. 사회적 필연성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러한 배경을 뒷받침하고 있는 사태가 있다. 그것은 먼저 정보이론 ·사이버네틱스, 또는 정보과학이라는 새로운 종합적 학문영역의 발전이다. 이 이론적 발전에 의하여 자연(自然)을 인식하기 위한 기초적 개념으로 물질 ·에너지와 더불어 정보가 널리 주목되게 되었다.다음에 컴퓨터의 발달이 있다. 컴퓨터의 출현에 의하여 계산(computation) ·제어(control) ·통신(communication)의 기술은 3C혁명이라 불릴 만큼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다. 또, 이들 세 가지가 서로 밀접하게 관련된 기술의 본질이 정보처리에 있다는 것도 컴퓨터의 발달에 따라 밝혀졌다. 이리하여 이론과 기술적 수단이 준비됨으로써 컴퓨터에 뒷받침된 정보처리기술은 생산 ·경영 부문으로부터 널리 사회의 모든 영역에 이용이 확대되고, 정보혁명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사회적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따라서 컴퓨터와 전기통신 기술의 발전이 정보혁명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그러나 사회의 경제발전 기반 위에 탄생하고 있는 새로운 단계는, 예를 들면 ‘컴퓨터 사회’라는 식의 협의로 파악해서는 안 된다. 컴퓨터 또는 3C 기술의 혁신은 그러한 새로운 단계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첨단 부분을 형성하고 있다.
[정보혁명]
사회의 역사를 발전단계적으로 보는 경우, 선진국에서는 산업혁명(産業革命)에 의하여 성립하고 발전해 온 공업사회가 성숙하여 고도화하여 ‘탈공업사회’ ‘정보사회’라고 부를 수 있는 새로운 단계로 전환하고 있다. 이 새로운 전환이 태동하고 있는 동향을 산업혁명이라는 말과 대응시켜 정보혁명이라고 부른다. 구체적으로 차례차례 전개하는 기술혁신(技術革新)에 의하여 사회의 산업구조가 변화하고, 시장은 국제규모로 확대되고, 국내적으로는 고차 대중소비경제(高次大衆消費經濟)가 한층 진전됨으로써 사회 ·경제 ·정치의 모든 면에서 대량 ·신속 ·적절한 정보가 요구되는 정도가 매우 높아졌다는 사정이 배경이 되어 있다. 사회적 필연성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러한 배경을 뒷받침하고 있는 사태가 있다. 그것은 먼저 정보이론 ·사이버네틱스, 또는 정보과학이라는 새로운 종합적 학문영역의 발전이다. 이 이론적 발전에 의하여 자연(自然)을 인식하기 위한 기초적 개념으로 물질 ·에너지와 더불어 정보가 널리 주목되게 되었다.다음에 컴퓨터의 발달이 있다. 컴퓨터의 출현에 의하여 계산(computation) ·제어(control) ·통신(communication)의 기술은 3C혁명이라 불릴 만큼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다. 또, 이들 세 가지가 서로 밀접하게 관련된 기술의 본질이 정보처리에 있다는 것도 컴퓨터의 발달에 따라 밝혀졌다. 이리하여 이론과 기술적 수단이 준비됨으로써 컴퓨터에 뒷받침된 정보처리기술은 생산 ·경영 부문으로부터 널리 사회의 모든 영역에 이용이 확대되고, 정보혁명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사회적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따라서 컴퓨터와 전기통신 기술의 발전이 정보혁명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그러나 사회의 경제발전 기반 위에 탄생하고 있는 새로운 단계는, 예를 들면 ‘컴퓨터 사회’라는 식의 협의로 파악해서는 안 된다. 컴퓨터 또는 3C 기술의 혁신은 그러한 새로운 단계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첨단 부분을 형성하고 있다.
[정본]
서사본(書寫本)이거나 인쇄본이거나, 여러 가지 외적 조건으로 서적의 본문이 원저자(原著者)의 사상이나 표현을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활자인쇄인 경우 저자 자신이 엄밀한 교정을 보고, 또 유능한 사람의 교정을 거쳤더라도 현실적으로는 오식(誤植)을 면할 수가 없으며, 해가 거듭됨에 따라 서적의 본문은 흐트러지게 마련이다. 이에 서지학자들은 서사(書寫) 또는 인쇄과정에서 잘못될 가능성을 분석하고 여러 이본(異本)이나 동류(同類)의 서적을 감교(勘校)하여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한 저자 자신의 의도에 가급적 충실한 본문으로 환원시키려고 한다. 최근에는 이러한 정본 제작에 컴퓨터가 이용된다.
[정부]
넓은 의미로는 입법 ·사법 ·행정 등 한 나라의 통치기구 전체를 가리키며, 좁은 의미로는 내각 또는 행정부 및 그에 부속된 행정기구만을 가리킨다. 예로부터 어떠한 인간사회에서도 권력조직체인 정부적 기구(政府的機構)가 존재하고 또한 기능해 왔는데, 근대국가의 출현은 그 획기적 발달을 가져 왔다. 즉, 영국 ·프랑스 ·미국 등에서도 J.로크, J.J.루소, 미국의 연방주의자 등의 주장을 반영하여 국민의 의사를 대표하는 의회를 중심으로 하는 정치기구가 만들어지고 정부라는 말은 입법기관을 비롯하여 필연적으로 사법 ·행정기관까지도 포함하여 넓은 의미로 생각되어 왔다. 오늘날 이들 여러 국가에서는 정부란 국가의 존속이나 활동을 유지하기 위한 동적인 국가권력의 작용으로 간주되고 있다. 그러나 근대에 들어와서도 아직 황제의 대권이 광범한 영향력을 지녔던 독일에서는 행정부가 가지는 권한도 강력한 것이었으며, 국법학상(國法學上) 정부는 좁은 의미로 해석되어 왔다. 한국에서도 좁은 의미로 사용되며, 헌법 제4장의 정부는 이에 해당된다. 정부는 대통령과 행정부로 구성되며, 행정권은 대통령을 수반으로 하는 정부에 속한다. 대통령은 행정권의 수반일 뿐만 아니라 국가원수(元首)이며 국군통수권(헌법 74조), 긴급처분 ·명령권(76조), 국민투표부의권(72조) 등 강력한 권위와 권한을 지닌 정치의 중심이 되고 있다. 한국의 정부형태는 변화무쌍한 길을 걸어 왔으나, 현재의 정부형태는 대통령제 또는 대통령중심제라 할 수 있다.
[정부기업]
국민이익의 추구를 제1목적으로 하는 점에서 민간 기업과 상이한데, UN국민소득계정 체계인 SNA에서는 정부기업과 공사(公社)를 구별하고 있다. 법적인 형태에 따라 행정기업과 법인체기업으로 나누어진다. 철도 ·우편 ·전매 등 행정기관에서 직접 운영하는 것이 행정기업인데, 재정상으로는 특별회계로 처리된다. 행정기구에서 분리되어 독립채산제를 기본으로 하고 있는 것이 법인체기업인데, 이에는 전액 정부출자로 된 공사형태의 것과 자본금의 50 % 이상을 정부가 출자한 정부관리기업 형태의 것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