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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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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호 2050 탄소중립 시대, 친환경스마트도시 창원의 변화] 백승규 2021-12-10 580

[275호 2050 탄소중립 시대, 친환경스마트도시 창원의 변화]1

 

1970년대 전국 최초 계획도시 및 국가산업·방위산업단지 조성지로 창원이 결정되면서 조용한 농촌마을이 제법 도시다운 모습으로 변모하였다. 1974년부터 창원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하기 위해 수많은 기업들이 창원으로 속속 입주하게 되었고 명실상부 기계산업의 메카, 제조업의 중심지로 발전해왔다.

코로나19 대유행, 기후위기에 대한 관심 급증 등으로 50년 가까이 창원경제를 이끌어온 창원산단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전통 기계제조업에서 새로운 형태의 산업으로 변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부의 정책 기조에 발빠르게 대처한 창원은 2019창원산단이 스마트산단에 선정되어 ICT를 접목한 첨단 기계제조업 중심의 스마트그린산단으로 변화를 꾀하였고 전국 최초 시내버스 노선에 수소버스를 통하는 등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창원시민, 집행기관, 시의회 모두의 노력과 관심으로 이루어낸 쾌거이며 창원경제를 재점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이처럼 우리가 세계적인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전통 산업만을 고수했다면 지금 창원경제와 환경은 회복하기 힘들 정도로 쇠락했을지도 모른다.

2019UN 기후정상회의 이후 2050 탄소중립이 글로벌 신 패러다임으로 대두되면서 지속가능한 발전, 사람과 환경의 공존이 강조되고 있다.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창원시도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탄소 제로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가음동 녹지공간 외 5개소에 조성되는 미세먼지 차단 숲은 기후위기 속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좋은 예로 산업단지의 탁한 공기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창원시는 범시민 손수건 사용하기 운동과 함께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청 등 70개 공공청사 화장실에 종이타월을 없앰으로써 공무원부터 탄소제로화에 앞장선다. 시민들도 스스로 탄소중립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하며 도시텃밭 가꾸기, 자전거 타기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선도도시 창원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최근 30년 사이 우리나라 평균온도는 1.4나 상승하였고 온실가스 배출량은 OECD 회원국 중 5위라고 한다. 탄소중립은 더 이상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존의 문제이다. 지자체는 정책을 추진할 때 기후위기 문제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할 것이고 시민들도 작은 곳에서부터 탄소를 줄이는 습관을 실천해야한. 조례를 제정하고 시민의견을 수렴하여 예산을 합리적으로 반영하는 시의회의 역할 또한 막중하다. 2050 탄소중립 시대, 친환경스마트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창원 대변혁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