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남재욱 창원시의원(내서읍)은 30일 열린 제1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마산 3·15의거를 상징하는 ‘정의의 횃불상’을 건립하자고 제안했다.

남 의원은 구체적으로 현재 마산합포구에 짓고 있는 ‘창원 민주주의전당’ 광장과 3·15해양누리공원 인근에 자유·민주·정의를 상징하는 횃불상을 세우자고 했다.

또한, 횃불상을 건립해 도시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마련하자고 했다. 마산·창원·진해가 통합한 창원시를 아우르는 하나의 대표 상징물로 나타내기에는 어려움이 있으나, 많은 국민이 ‘마산’ 하면 3·15의거를 떠올릴 것이라고 했다.

남 의원은 “정의의 횃불을 높이 들고 넓은 해양을 향해 전진하는 희망의 도시로 나아가자는 것”이라며 “횃불상은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관광객이 자유의 여신상을 보러 미국을 방문하듯 정의의 횃불상이 우리 창원시를 유명한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