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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의회 김영록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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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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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보 319호/10.10.]창원특례시 탄소중립 나부터 실천하자! 김영록 2023-10-10 52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성큼 가을이 다가왔다. 마음껏 가을을 만끽하고 싶지만, 기후 변화로 하늘을 뿌옇게 덮을 미세먼지와 점점 짧아지는 가을이 벌써 아쉽다.

청년의원으로서 창원특례시와 시민 그리고 청년의 미래를 위해 많은 분야에 관심을 두고 의정활동을 해왔지만, 기후 문제 또한 좌시하지 않을 수 없다.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위기 대응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가 되었다.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천 등 기후 위기 극복에 모두가 노력해야 하는 상황까지 왔으며, 이에 맞춰 창원시는 기후환경국을 신설하기도 했다.

 

2월 창원특례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출범했고 위원으로 추천되어 활동을 시작했다. 환경·에너지·건물·수송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현안과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많은 논의를 하고 있다. 지난 6월 제125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기업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와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의지와 인식변화를 위한 환경·사회·거버넌스(ESG) 경영 정책 기반 마련을 창원시에 주문하기도 했다.

 

창원특례시는 ESG 경영에 친화적인 도시를 만들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도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 중·장기적인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기능과 기본전략 확대가 필요하다. 기존 협의회의 기능과 전략에 사회와 거버넌스를 보완한다면 ESG 경영에 대한 충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구체적인 ESG 경영 지표를 선정하고 관리해야 한다.

 

다행스럽게도 최근 국민 10명 중 4명은 ESG를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증가하는 등 ESG를 인지하고 이해하는 국민이 많이 늘어났음을 보여준다. 기업들 또한 국민의 ESG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 평판과 직결됨을 알기에 더욱 면밀하게 대기오염과 온실가스 증가 등 환경문제에 관심을 쏟고 있다.

 

인류는 미래를 위해 더 이상은 환경을 배제하고 그 어떠한 정책도 펼칠 수 없을 것이며, 삶 또한 그렇게 익숙해져 갈 것이다. 시대적 과제가 된 것이다. 창원특례시도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설정했다. 정부의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발맞춰 에너지전환, 산업, 수송, 건물, 폐기물·흡수 원인 등 총 5개 부문 98개 과제를 선정하고 22개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미 수도권을 중심으로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탄소중립 정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실천 중이다. 다소 늦은 감도 있고, 아쉬움도 있지만, 아직 늦지 않았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우리 모두 선택과 집중을 한다면 창원특례시는 반드시 탄소중립을 선도할 모범적인 지방자치단체가 될 것이다.

 

기후환경 위기는 지구의 위기이자 우리의 위기이며 곧 나의 위기이다. 나부터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솔선수범하며 오직 창원특례시와 시민을 위해 앞으로도 기후를 중요시하며 의정활동을 열심히 해 나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