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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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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0)경남신문] 국제양궁장 건립, 창원이 주도하자 박춘덕 2020-11-10 396

2016 리우올림픽에서 남녀 단체전 여자 개인전과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 종목 금메달을 싹쓸이한 것은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이다. 우리나라 양궁 사에 새로운 역사를 남긴 양궁 대표팀의 활약을 지켜보는 수많은 이들 중 올림픽 양궁 1호 금메달리스트 서향순이 느낀 감동은 어느 때보다 컸을 것이다.

2024년 104회 전국체육대회가 김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제규격 양궁경기장은 경남 어디에도 없다. 이러한 시기에 창원시는 전국체육대회 개최 준비를 위한 국제규격양궁장 건립을 하자. 체전 준비를 위한 시설물 건립은 국비와 도비가 지원되는 만큼 창원은 국제양궁경기장 건립에 적합한 시기라 판단된다.

국제규격의 양궁장은 그 역사와 전통성을 볼 때 진해지역에 건립할 것을 주문한다. 진해가 양궁으로 세계를 평정했다. 8번이나 세계를 제패한 양궁인을 배출한 곳은 오직 진해뿐이다. 타 지자체는 올림픽 양궁대회에서 금메달 리스트가 나오면 그것을 기념하며 국제규격양궁장을 신축했다.

진해는 세계적인 양궁선수 육성 메카이다. 이용호 선수는 뉴델리 아시안게임 남자양궁 사상 최초 금메달, 박성수는 세계 최연소 서울올림픽 남자양궁 금메달, 왕희경은 서울올림픽 여자양궁 금메달, 김남순은 시드니올림픽 여자양궁 금메달, 이순미는 1984년 제2회 아시아, 오세아니아주 여자 국제양궁대회 금메달. 전애자는 1987년 제3회 프랑스 COQ 여자 국제양궁대회 주니어부 금메달. 황은희는 1989년 제5회 프랑스 COQ 여자 국제양궁대회 금메달을 수상했다.

그동안 전국체전에서 진해지역 양궁육성학교에서 획득한 메달 수는 초등부가 금메달 20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5개 도합 45개이며 중등부는 금 21개, 은 15개, 동 10개로 총 46개다. 고등부는 금 13개, 은 10개, 동 11개로 도합 34개이며 전체를 보면 양궁육성학교에서 획득한 상위입상자는 125명에 이른다. 88서울올림픽 남, 여 양궁 금메달리스트인 박성수, 왕희경 선수와 각종 세계대회를 석권했던 황은희, 이용호 선수 등은 진해 출신이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단체 금메달과 개인 은메달 주역인 김남순 선수도 진해여중, 진해여고에서 양궁의 기본기를 완성했다. 경북 예천에는 진호 국제양궁장과 충북 청주의 김수녕 국제양궁장이 있다. 광주의 서향순 국제양궁장 건립에서 보듯이 한 사람의 영광을 그 지역 전체의 영광과 자랑거리로 승화시켜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창원시는 지난 30년간 진해가 배출한 양궁 인재를 자산으로 삼아 2024년 전국체전 준비를 위한 TF팀을 구성해 ‘창원국제양궁장’을 건립해야 하는 당위성을 관련 기관과 관계자들에게 건의하고 창원양궁이 새로이 도약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박춘덕(창원시의회 문화환경 도시위원장)

 

기사링크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337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