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창원시 역사·문화 연구회(대표의원 공창섭)가 하반기 연구활동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16일 창원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 19로 인해 현장 유적탐방을 대신하여 상반기부터 추진 중인 “창원의 성곽유적 조사 및 연구” 용역에서 조사된 성곽유적 현황을 보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용 창원대학교 박물관 학예실장의 발표로 창원의 대표 적인 ▲읍성(창원읍성, 웅천읍성) ▲산성(성산산성, 진례산성) ▲왜성(웅천왜성, 안골왜성) ▲봉수대(가을포 봉수대, 봉화산 봉수대, 실리대 봉수대) 등을 살펴봤다.

또한 지난 13일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에서 심의받은 “창원의 성곽유적 현황과 보존활용 방안 학술대회” 추진을 위해 과업내용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공창섭 대표의원은 “성곽유적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지리적 특성을 연구하는 데에 있어 매우 귀중한 자료이므로 지역사회가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보존해야 할 것이며 하반기에도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보존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하는 등 더욱 활발한 연구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