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는 홍수, 폭염, 대형산불, 미세먼지 공습과 바다 쓰레기섬 출현 등 기후재난의 증가에 대해 심각한 '기후위기'로 인식하고, 기후변화 위기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원칙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
이어,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기후위기 대응 관련 예산편성을 지원하고, 조례 제·개정을 통해 제도를 개선하고, 주민의견수렴과 공감대 형성, 기후위기에 대한 연구 및 학습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검토하고 의회가 솔선수범해 전 시민운동이 전개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사회 구현, 지속가능한 신재생에너지 확산, 저탄소·친환경적인 산업정책 등 그린뉴딜의 지역전략 수립과 실행하고자 집행부와 협력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의회는 이날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변경안 등 4개 안건을 가결했다.
이치우 의장은 폐회사에서 "코로나19의 확산 대비를 위해 연말모임을 자제해달라"며 "다가오는 신축년에는 우리의 소중한 일상과 어려워진 경제가 플러스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시의회 '기후위기 대응 촉구' 결의안 채택 전홍표 2021-01-20 1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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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가 '기후위기'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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