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함께 만드는 쾌적한 통학로 성과 속속 전홍표 2019-09-21 223 |
5차 간담회서 활동내역 정리, 30일 홍보·동참 호소 등 계획 '창원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만들기' 그린로드 대장정 보고회가 오는 30일 경남대 창조관 1층 평화홀에서 열린다. 그린로드 대장정팀은 지난 10일 어린이재단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 회의실에서 5차 간담회를 열고 보고회 개최, 옐로카펫 설치 진행 상황, 통학로 보행환경 개선촉구 내용 등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 그동안 그린로드 대장정팀이 활동한 내용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동참을 호소하기로 했다. 그린로드 대장정팀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6개 학교(월포·진동·성호·무학·구산·반동초교)를 선정해 통학로 보행환경 현장조사, 학생 설문조사 등을 벌여왔다. 보고회에는 네트워크 참여기관,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초등학교 관계자, 창원시 녹색어머니회 등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다. 학생 대표, 학교장, 녹색어머니회 회장 등은 이날 통학로 개선을 촉구할 예정이다. 그린로드 대장정팀은 창원시, 마산합포구청, 창원중부경찰서, 경남지방경찰청 등에 지난 6월부터 통학로 보행환경 조사 결과를 전달하고, 개선을 촉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특히 무학초교, 월포초교 통학로에 옐로 카펫(어린이 건널목 대기소)을 설치해 운전자에게 학생들의 통학로를 눈에 띄게 표시해 안전에 유의하게 하고자 할 계획이다. 현재 전홍표 창원시의원 등 의원 28명은 '창원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을 공동 발의했다. 이달 말 창원시의회 임시회에서 조례안 논의를 앞두고 있다. 조례안에는 △어린이 통학로 개선 기본계획의 수립 △어린이 통학로 실태조사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공사현장에 관한 사항 △재정지원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그린로드 대장정은 창원지역에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를 만들고자 지난 3월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아동옹호센터, 경남도민일보, 창원시, 창원시의회, 창원교육지원청, 경남도의회, 마산중부경찰서, 마산중부녹색어머니회, 마산YMCA, 창원마을공동체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 애기똥풀, 경남대, 학교운영위원회 마산지역협의회 등이 꾸린 지역사회 네트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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