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창원 시의회 의원님 및 사무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창원시에는 창원 시민들의 자산으로 건립된 훌륭한 10여개의 수영장이 있습니다.
각각의 위치와 크기, 목적에 따라 특색있게 운영되고 있으며 어느 시에 견주어도 모자라지 않은 훌륭한 시설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창원시민으로서 오랜기간 공공체육 시설을 이용함에 있어 어려움을 겪어왔던것이 사실입니다.
공공체육 시설은 시민의 자산으로 지어졌으며, 그 목적에 맞게 시민들의 복지에 맞게 사용되어야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많은 수영장의 운영이 이윤의 추구에 목적을 두고 강습을 무리하게 많이 시행하여, 정작 시민들이 자유롭게 수영을 할 수 없는 수영장이 되는 아이러니 한 상황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저는 최근 마산 합포스포츠 센터 등을 이용했습니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 할 수 있는 자유수영 시간을 코로나 감염 위기경보 단계 격하에 맞춰 거의 없애 버리듯 줄여 버렸습니다. 해당 자유수영 시간에 수영장에 가 보면 버젓이 대부분의 레일은 이윤 추구를 위한 강습으로 채워 져 있습니다. 더구나 코로나를 주의해야 하는 요즘과 같은 시기에 50~60여명이 넘는 인원이 레일에 가득 들어 차 에어로빅을 하는 등, 우려되는 운영의 모습이 참 많이 보였습니다. 수영장이 수영을 하는 공간임을 망각 한 채 이윤 추구로 다음과 같은 운영을 계속해서는 안된다고 생각 합니다.

이같은 일은 비단 합포스포츠센터만의 일은 아닙니다. 창원시의 다양한 수영장을 그간 이용하며, 시민의 자산인 공공 체육시설을 대신 운영하는 운영자들의 독점 및 횡포가 만연합니다. 창원시 의회에서 공공체육 시설의 운영과 관련한 조례를 조금 더 자세히 정하여, 일반시민들이 자유롭고 쾌적하게 이용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