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아동의회’ 개최...의사결정 과정 배움 기회로 창원시의회 2024-11-05 123 |
세이브더칠드런 경남아동권리센터 주관...‘의회 역할’ 학습·체험 창원특례시의회(의장 손태화)는 5일 미래 세대에게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과 의회의 역할에 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아동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세이브더칠드런 경남아동권리센터(센터장 정은희) 주관으로 열린 아동의회에는 아동의원 26명과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손태화 의장과 세이브더칠드런 자문위원인 전홍표·최정훈 의원도 함께 했다. 아동의원은 3분 발언, 안건 심의 등을 진행했다. 특히 아동이 살기 좋은 창원시 만들기를 위한 ‘금연구역 확대 및 금연교육 강화 방안’, ‘교내 분리수거장 개선 및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 ‘여가·문화 시설 확충 및 청소년 수당 마련안’ 등 3건의 정책안을 상정해 처리했다. 이 과정에서 아동의 실생활과 관련된 정책안을 설명하고, 표결을 거치며 민주적 의사결정 방법을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또 이날 처리한 안건을 바탕으로 오는 19일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정책보고회를 개최함으로써, 사회 구성원으로서 권리와 책임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손태화 의장은 “아동의회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 다른 의견을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설득과 타협으로 의사를 결정하는 방법을 익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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