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회 경제복지여성위원회(위원장 박선애)는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2일 의창구 감계복지센터와 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 의정활동을 실시했다.

위원회는 먼저 의창구 감계복지센터를 방문해 센터 운영현황을 듣고 수영장, 프로그램실, 독서공간 등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특히 지난 9월 발생한 수영장 유충발생 관련 조치사항을 보고받으며, 시민 안전을 위해 철저한 수질 관리에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의창구 소재 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찾아 기관 현황과 추진사업, 아동학대 사례관리업무 등을 보고받고 상담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창원형 아동보호 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7월 개관했으며, 상담·치료 및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재학대 예방을 위한 가족기능 강화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박선애 위원장은 “최근 아동학대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창원시가 아동친화도시인 만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사전교육과 홍보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