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이치우 존경하는 창원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허성무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제111회 임시회에서 여러분을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먼저 지난 13일 특례시의회 출범과 함께 첫 임시회를 개최하고자 하였으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부득이하게 일정을 조정하게 된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창원특례시로 첫 걸음을 내딛는 올해는 우리에게 아주 특별하고 역사적인 해가 될 것입니다. 창원의 역동적인 에너지원이 될 특례시 출범으로 시민의 일상은 더욱 풍요로워지고, 민생경제는 활기를 되찾기를 기대합니다.

사랑하는 창원시민 여러분!

작년 한해, 우리 의회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창원시의회 의원 모두는 겸손한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또한 집행기관에 대한 합리적인 견제와 감시, 상생과 협치로 도시 경쟁력과 위상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창원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격려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허성무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성공적인 창원특례시 출범을 위해 그간 애써주신 수고와 노력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우리 시는 창원특례시가 되었지만 저절로 살기 좋은 도시가 되지는 않습니다.

실질적인 특례권한을 확보하고 기업과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데 시정의 역량을 쏟아주시길 바랍니다.

2022년은 창원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해인 만큼,‘특례도시, 일상도시, 분권도시’라는 시정 3대 목표를 향해 새로운 각오와 결의로 열심히 뛰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이틀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조례안 등 16건의 안건을 처리하게 됩니다. 면밀한 심사를 당부드리며, 집행기관에서도 효율적인 안건 심의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전면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의회의 인사 독립과 주민 참여권이 강화되는 등 실질적인 자치분권 시대가 열립니다. 커진 권한과 책임에 걸맞은 정책역량으로 올 한해도 시민에게 힘이 되는 열정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제 새로운 출발점에 섰습니다.

창원특례시의회 의원 모두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창원특례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