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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제30회 제2차 본회의(2013.07.31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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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창원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제2호

창원시의회사무국


일시 2013년 7월 31일(수) 10시


의사일정(제2차 본회의)

1. 창원시 공공시설물 손괴자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안

2. 시정에 대한 질문


부의된 안건

o 5분 자유발언

가. 최미니 의원

나. 방종근 의원

다. 정영주 의원

라. 강기일 의원

마. 조갑련 의원

1. 창원시 공공시설물 손괴자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안(노창섭 의원 발의)

2. 시정에 대한 질문

가. 박철하 의원

나. 이성섭 의원


(10시03분 개의)

○의장 배종천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30회 창원시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사무국장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이기태 사무국장님,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무국장 이기태 의회사무국장 이기태입니다.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상임위원회의 의안심사현황입니다.

7월 30일 기획행정위원장으로부터 창원시 공공시설물 손괴자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안에 대한 심사보고서가 제출되었습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회의서류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o 5분 자유발언

가. 최미니 의원

나. 방종근 의원

다. 정영주 의원

라. 강기일 의원

마. 조갑련 의원

○의장 배종천 이기태 사무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최미니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미니 의원 반갑습니다. 환경문화위원회 최미니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지역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한 창원시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현재 우리 사회는 개인화 되어 가고 있으며 공동체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각 세대나 지역별로 공감대가 사라지고 함께 공유할 문화가 사라지고 있는데 특히 청년세대에서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학자금 대출, 취업난 등으로 사회취약계층으로 전락해 버린 청년들이 사회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스스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적극성 함양을 위해서는 문화적인 지원이 매우 중요합니다.

박완수 시장님, 창원시가 영시티라는 캐치프레이즈에 걸맞게 청년층의 유입과 청년문화를 이해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노력과 관심이 얼마나 있었는지 한번쯤 되짚어 보았으면 합니다.

창원시의 문화 관련 대부분의 예산이 일회성 축제와 행사 예산으로 이를 바라보는 지역 청년문화인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한켠에서는 지난 5월 11일과 6월 8일, 7월 27일까지 매달 지역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문화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이 행사는 기존의 상업화된 문화와 고비용의 문화가 주류를 이루면서 창원시의 장기적인 문화성장 비전이 불명확하다는 문제에 대한 고민과 지역 청년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상남동 분수광장 일대의 유흥업소로 인한 퇴폐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청년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되살리기 위한 목적을 갖고 야심차게 기획되었습니다.

거리공연을 하는 청년밴드 10개 팀과 청년작가 10여 개 팀이 거리공연과 프리마켓, 상담 등을 내용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청년들로 이루어진 경남청년회 문화기획단과 창원형 예비 사회적기업 예종에서 기획하고 창원버스킹밴드 연합과 청년작가들이 준비한 이 행사는 성산구청에서 운영하는 시민자율 프린지공연에 공모하여 공간을 확보 받았으며 청년들 스스로 예산 지원 없이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토요일 오후 상남동 분수광장에서 4~5시간 가량 진행되는 동안 매회 1,000명 이상이 행사에 참여했고 특히 지역 청년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어 매회 참가하려는 공연팀과 청년작가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산 지원이 없다 보니 음향, 조명, 전시부스 등 행사진행에 어려움이 있고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적극적인 홍보를 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 행사가 지속성을 가지고 하나의 문화아이템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이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합니다.

가까이 부산광역시의 경우를 보면 2012년 부산 청년문화수도 프로젝트가 진행되었고 청년문화를 중심으로 미래지향적 부산문화의 정체성을 형성함과 동시에 부산을 청년문화의 국제적 중심지로 구축해갔다는 성과를 평가받고 있습니다.

광안리 사운드웨이브 페스티벌, 그래피티부산(거리예술), 청년문화아카데미(청년문화 기획가 육성) 등 3개의 축을 중심으로 진행된 프로젝트 진행과정에서는 흩어져 있던 젊은 청년문화인들을 한 데로 모아냈으며, 타 지역(대구, 광주, 대전, 인천, 서울)과 해외(홍콩, 도쿄, 후쿠오카, 상하이, 베를린, 뉴욕)의 여러 문화단체와 젊은 예술가의 네트워크가 형성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부산지역의 청년문화는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2013년 5월 부산광역시 청년문화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었습니다.

박완수 시장님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창원시의 경우 타 지역에 비해 문화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은 아닙니다.

조성된 공간을 거점으로 곳곳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많다는 건 그동안 창원시가 구축해 놓은 각종 청년문화의 인프라에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결합시켜 창원시만의 청년문화를 개발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지역 청년들이 함께 모여 새로운 청년문화를 만들어가고 참여하는 청년들에게는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젊은층이 유입되는 진정한 영시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상남동 분수광장을 거점으로 시작된 청년들의 노력이 지역 청년문화를 활성화시키고 그로 인해 상남동의 이미지 또한 개선시키는 작은 불씨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 불씨가 활활 타오를 수 있도록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다시 한 번 창원시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배종천 최미니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방종근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방종근 의원 반갑습니다. 팔룡·명곡동 지역구 방종근 의원입니다.

정부는 지난 1973년 산업기지 개발 촉진법을 적용하여 구.창원시 원주민의 땅을 평당 500원을 시작으로 강제 매수할 때 같은 시 동·대·북면의 땅값은 300원 하였습니다.

찔끔찔끔 보상으로 돈 떨어지고 땅 없어져 오갈 데가 없어 소주병 들고 하소연 하는 원주민을 본 의원은 너무 많이 보고 살아왔습니다.

구.창원시는 변변한 시장하나 없어 주 생활권이 마산이라 구.마산시에 통합을 요구하였지만 창원은 계획만 무성했지 실체가 없다는 이유로 통합을 철저히 거절당했습니다. 또 다시 사유지에 대한 시련을 맞게 됩니다.

상기 법으로 강제 매수하던 땅을 노태우 정부시절 민주화 바람과 함께 현실보상을 하게 됩니다. 현실보상으로 도시발전에 장애가 되자 계획도시 난개발 방지라는 명분으로 지구단위로 묶습니다.

창원시는 지구단위로 묶인 땅을 저렴하게 매수한 후 개발하여 발생한 그 차액과 창원공단에서 발생하는 세입과 합쳐 고속성장 하였습니다.

이렇게 발전하고 있는 창원시가 이명박 정부시절 2014년까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의무 통합한다 그러나 자율통합시에는 인센티브를 주겠다라고 하여 자율통합 하였습니다.

특별법 제29조의 규정에 따르면 통합 이후 향후 4년 동안 통합 전 지역별 세출비율을 유지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특별법 제29조가 잘 지켜졌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화면 띄워주세요.

3개 시 통합 이후 지역별로 2011년도부터 금년도 5월까지 창원시에서 거둬들인 지방세 세입 현황을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총 2조8,048억 중 1조7,214억원은 구.창원시에서 징수하였고 구.마산시에서는 7,804억원 나머지 3,030억원은 구.진해시에서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통합 이후 지금까지 특별회계를 포함한 토지매각으로 인한 세외수입 현황을 보면 총 459필지를 매각하여 매각대금 3,589억 중 구.창원지역이 377필지 2,209억, 마산지역이 46필지 417억, 진해지역이 36필지 963억원으로 토지매각 대금도 구.창원지역에서 61.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면 다음 세출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면 띄워주세요.

통합 이후 금년도 5월까지 사업비 전체에 대하여 계약금액 3억 이상 본청, 직속기관(소방서 제외), 사업소, 구청의 총 사업건수가 264건에 사업비 8,912억 그 중에 구.창원시는 120건에 3,630억2,000만원으로 전체 금액 대비 40.7% 구.마산시는 99건에 3,672억4,000만원으로 41.2% 구.진해시는 45건에 1,609억5,000만원으로 18.1%의 비율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방세와 토지매각 대금은 통합 이후 지금까지 구 창원시가 6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나 사업비는 40.7% 밖에 투자되지 않아, 세입과 세출 예산을 비교해 볼 때 특별법 제29조가 지켜지지 않았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창원시 세출 예산 사업비를 기준으로 할 때 구.창원시는 통합 전에 50.8%인 반면에 통합 이후 지금까지 40.7%로 약 10%정도 차이가 발생합니다.

3억 이상 사업비만 살펴보면 구.창원시에 10% 정도 세출 예산이 적게 편성되었는데 4년간의 10%의 세출 예산은 대략 1,200억원이 됩니다. 전체 사업비로 계산하면 이보다 훨씬 클 것으로 예측됩니다.

특별법 제29조의 적용시한은 2014년까지입니다.

존경하는 박완수 시장님, 내년도 당초예산 편성은 특별법을 반드시 준수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리면서 본 의원의 5분 발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하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배종천 방종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정영주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영주 의원 본 의원에게 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배종천 의장님, 언제나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시 하고자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박완수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우리 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애쓰시는 데 대하여 지역구 주민들을 대표해서 먼저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드립니다.

반송·중앙·웅남동 지역구 출신 정영주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창원시민 여러분,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각 분야에서 열심히 살아가시는 창원시민 여러분께 의원의 한 사람으로서 정중히 경의를 표합니다.

본 의원은 오늘 일반치과를 이용하기 어렵거나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치과 진료를 제대로 받기 어려운 장애인들이 심리적으로 좀 더 안정된 상황에서 전문적으로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자원봉사 치의료인 등을 중심으로 보건소 내 장애인 치과 개설을 촉구하는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작년 말 현재 우리 시 장애인 인구는 총 49,482명이며 그 중 1·2급의 중증 장애인 수는 10,283명입니다.

또한 장애 유형을 볼 때 언어·지적·뇌병변·자폐성·정신장애인 등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은 10,531명 정도입니다.

일반적으로 치아 질환을 가진 중증 장애인이 치료를 받기 위해 일반 치과병원을 이용하고자 할 때는 환자로부터 진료에 대한 협조가 어렵고 이에 따라 진료 시간도 상대적으로 많이 소요되기에 기존 내원자의 경우도 병원 측에서는 진료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고 환자 가족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치과 진료를 받기는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사실 중증 장애인에 대해서는 환자 가족과 간호사가 팔, 다리를 붙들고 치료해야 하는 경우도 많을 것이며 그 때문에 일반 치과병원에서는 진료하기 어려운 사정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 뇌병변, 지체장애 등 중증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경우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병원을 이용하기 어려우며 진료 시 안면 근육의 경직으로 입을 벌리기가 힘들고 평소에 구강 관리가 잘 되지 않아 질환이 심각한 경우가 많은 실정입니다.

여기에 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장애인은 말할 것도 없을 것입니다.

몇 년 전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서울·경인지역 55개 특수학교 882명의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한 결과 장애아동의 충치를 방치하는 상태가 심각한 수준임이 밝혀졌습니다.

당시 11~13세 장애아동의 구강건강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들의 영구치 충치경험지수가 4.79%로 비장애아동들의 충치경험지수인 5.44%보다 전체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나 이 중 충치를 치료한 치아의 비율은 54.85%로 비장애아동의 치료 치아 비율인 70.8%보다 월등히 낮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또한, 충치 방치율도 장애아동 40.92%와 비장애아동 25.98%로 확연히 드러났습니다.

이러다 보니 상실치아 비율도 장애아동 4.23%와 비장애아동 3.22%의 수치를 기록하였는 바 장애아동들이 비장애아동에 비해 구강관리 실태가 매우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 같은 조사 결과는 부모들과 보건담당 교사들에 의해 어느 정도 잘 관리되고 있는 서울·경인지역 특수학교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재가 장애아동과 시설 장애아동의 경우까지 포함한다면 구강건강 실태가 훨씬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장애인 전용 치과가 없는 우리 지역도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 중증 장애인에 대해서는 치료 후 약물을 뱉어내는 타구 등도 특수 디자인이 필요하고 시각 및 중증 장애인에게 맞는 전용 유니트 등 특수 제작된 각종 치료기들을 갖추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에 오늘 본 의원은 우리 시의 공공의료분야인 보건소 내에 치과의사협회 인력과 자원봉사 치의료인을 중심으로 장애인 치과를 개설하여 운영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우리 시가 적절한 치료가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치료를 통해 기본적인 삶의 권리를 되찾아 주고 장애인도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이라는 인식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배종천 정영주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강기일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기일 의원 존경하는 배종천 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균형발전위원회 사파동·상남동 강기일 의원입니다.

본 의원이 오늘 5분 발언을 하고자 하는 것은 경남도청 및 공공기관 이전에 대하여 부당함을 분명히 밝히고 110만 시민과 함께 공공기관 이전 백지화를 강력히 촉구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경상남도는 창원소재 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과 창원시와 연관되어 있는 각종 현안사업을 창원시와 아무런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을 뿐 아니라 창원시민의 의사도 묻지 않고 도청 및 산하 공공기관 이전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려고 발표한 것은 창원시민의 행복과 생활안정을 무시하고 지역적 갈등과 분열을 야기시키는 처사로 그 어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용납될 수 없는 일입니다.

지금의 사림동에 자리한 약 67,000평의 도청 부지는 30여 년 전 오직 농사로만 연명해 오던 원주민들이 금지옥엽 같은 농토임에도 흔쾌히 허락하여 도청이 들어서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경남도가 창원시민들의 뼈아픈 희생을 뒤로 한 채 균형발전이라는 빌미를 들어 도청 서부청사 건립과 인재개발원, 교통문화연수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7개 공공기관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110만 창원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로 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도청 및 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이 사실화된다면 창원지역 도심의 공동화는 물론 지역상권 상실로 유령도시로 전락하고 말 것이며 또한 중부경남과 서부경남 도민 간의 갈등으로 비화되어 경남의 지역발전을 가로막을 뿐 아니라 공멸을 자초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경남도지사가 주장하고 있는 경남의 균형발전이라는 것이 창원시에 소재한 도청 산하 공공기관 이전 사업이란 말입니까?

이것은 경남의 균형발전이 아니라 하향평준화 하는 정치적 꼼수로 밖에 볼 수 없는 것입니다.

진정한 경남의 균형발전은 중앙정치의 힘을 얻어 경남의 서부권에 중앙정부부처 산하기관을 유치하든가 아니면 외자유치나 외국기업을 유치하여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경남의 균형발전이 아니겠습니까?

경상남도는 도민의 미래 먹거리를 찾아내는 일에 전념해도 모자랄 판에 아래 것을 빼어 위에 괴는 행위를 하는 것은 도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자칫 지방재정을 절벽으로 내모는 지름길임을 자각해야 할 것입니다.

그 예로 3,000억원이 넘는 지방재정을 들여 시청사를 짓고 그 화려함을 자랑했던 경기도 성남시가 결국 파산의 길을 걷고 있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파탄이 성남시만의 문제가 아니, 앞으로 연쇄적으로 일어날 지방재정 위기의 신호탄이라 할 것입니다.

경남도는 재정력이 부족하여 반드시 추진해야 할 현안사업의 예산도 적기에 확보하지 못하는 어려운 형편에 처해 있으면서도 부지 확보, 청사 건립, 사회기반시설 설치 등 수많은 이전비용이 소요되는 공공기관 이전은 당연히 백지화하여야 할 것입니다.

공공기관 이전에 투입될 예산으로 차라리 경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육성하는데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한 도정 운영이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도청 및 공공기관 이전은 창원시민 의견 수렴과 여론 조사를 통해 충분한 검토 후 결정되어야 할 중차대한 사안임에도 일방적인 밀어붙이기식 추진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지난 창원시의회 제20회 임시회에서 도청 및 산하 공공기관 이전 반대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110만 창원시민의 뜻을 무시한 채 이전을 강행한다면 경상남도의 가장 불행한 일로 역사에 남게 될 뿐만 아니라 110만 창원시민의 지탄과 심판을 각오해야 할 것입니다.

창원시의회는 상생과 소통의 시대적 요청에 따라 통합된 창원시가 보다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도청 및 산하 공공기관 이전 계획의 전면 백지화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배종천 강기일 의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끝으로 조갑련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갑련 의원 존경하는 110만 창원시민 여러분, 배종천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박완수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내서읍 지역구 조갑련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창원시의 하반기 정기인사를 보면서 박근혜 정부의 국정목표에 발맞추어 국정과제의 한 핵심인 복지서비스 확대에 기여하는 시장님의 탁월하신 안목과 시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사회복지직에 대한 처우 개선사항에 대하여 감사함을 전하고자 합니다.

얼마 전 통합 창원시 출범 3년의 성과를 보니 지난 3년간 지역 내 총생산량, 기업체 수, 근로자 수, 무역수지 등 모든 경제지표가 상승하였고 기업투자 전국 최다도시로 인정받는 등 놀라운 성장을 이루었으며 특히 복지예산이 5,491억원으로써 우리 시 전체 예산의 30.8%로 대폭 증대되어 빈곤틈새 두레박사업, 무지개울타리사업, 3무정책 확대 등으로 기초생활수급자가 2,000여 명이 줄어들었고 사회약자인 노인, 청소년, 장애인 등 사회복지서비스 강화와 더불어 실질적인 복지서비스의 질이 향상된 결과를 보여왔습니다.

통합창원시 초대의원으로서 통합 3년의 성과를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물론 산적해 있는 남은 과제들이 있기는 하지만 최종 서비스를 받는 시민들의 복지서비스에서 이런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는 것은 시민들의 믿음 속에서 박완수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들의 열정적인 업무추진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됩니다.

본 의원은 그동안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증원과 조직구성에 대하여 몇 차례 5분 발언과 시정 질문을 하면서도 마음이 참으로 무거웠습니다.

시대적 요구에 따라 선별적인 복지에서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보편적인 생애주기별 복지제도 확대와 그에 따른 시민들의 요구는 증대되어 복지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복지전달 체계에서 인력의 처우개선에 대한 것은 별반 다름이 없다 보니 전국적으로 사회복지업무의 과중한 정책 추진과 민원인들의 폭력으로 중상을 입거나 업무 과중을 호소하면서 복지직 공무원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태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이 와중에 우리 창원시에서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대한 조례 제정에 더불어 시장님께서 사회복지직과의 간담회, 힐링캠프 운영 등을 통해 열린 마음으로 의견을 수렴해 주시고 과감한 결단력을 발휘하여 이번 인사 사회복지직 사무관 승진에 퇴직 자리 1명과 1명을 추가하여 2명을 승진시켰습니다.

이렇듯 두 명의 사회복지직을 승진 조치한 이번 인사는 복지수요의 증가에 발맞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시민들에게 올바른 시정을 펼치기 위한 박완수 시장님의 열정과 사랑이 함축된 결과라고 봅니다.

창원시가 시민들의 복지와 함께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에게 희망이란 단어를 심어주시기 위해 사기 진작은 물론 창원시 사회복지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주셨기에 거듭 박완수 시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다만 아쉬운 점을 말씀드리자면 복지업무는 본청 복지여성국과 5개 구청 사회복지과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잠시 화면의 조직도를 봐 주십시오.

색깔 처리된 부분은 사회복지직이 담당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복수직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사회복지과, 여성보육과, 노인장애인청소년과와 각 구청 5개과 등 8개 과 중에서 단 2개 과만이 사회복지직 과장이고 39개 6급 담당 중에 13개 담당만이 사회복지직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더욱이 사회약자인 노인, 장애인, 청소년 업무를 관할하는 노인장애인청소년과에는 사회복지직 담당이 한 명도 없습니다. 그리고 성산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행정직 등에서 업무 수행은 가능할 수 있겠지만 인사 이동 등으로 업무 파악 하는 준비시간이 길어지는 단점이 있는 반면에 사회복지직은 읍·면·동·구청 어디를 가더라도 복지업무로 시민들과 동일한 만남이 유지되므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각 과마다 사회복지직 6급의 배치가 최소 50%이상 필요하다고 본 의원은 매번 강조해 왔습니다.

이런 배치는 시장님의 앞선 복지행정인사에 대한 옥의 티로 남아 안타깝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현재 260여 명의 사회복지직 공무원 조직의 전달체계를 위해서는 5개 구청과 본청 사회복지과는 복지직 사무관을 배치하여 시장님의 앞선 복지행정이 원활히 펼쳐질 수 있도록 하여 주시고 예산 30.8%에 알맞은 예산부서, 감사부서, 의회부서에도 복지직을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골고루 배치하여 우리 창원시가 명품복지도시로 우뚝 서길 바랍니다.

이번에 시장님의 사회복지직의 배려에 거듭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장님의 과감한 결단력을 발휘해 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이상으로 본 의원의 5분 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배종천 조갑련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1. 창원시 공공시설물 손괴자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안(노창섭 의원 발의)

(10시32분)

○의장 배종천 다음은 안건을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창원시 공공시설물 손괴자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안을 상정합니다.

기획행정위원회 김태웅 부위원장님, 나오셔서 심사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획행정위원장 직무대리 김태웅 존경하는 배종천 의장님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 김태웅 의원입니다.

조금 전 상정된 창원시 공공시설물 손괴자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안에 대한 우리 위원회의 심사결과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본 조례안은 창원시 공공시설물 손괴자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지급 대상과 신고 및 처리, 포상금 지급 및 환수 등에 관한 조항을 규정하는 것으로써 창원시 공공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보호로 주민편익을 증진하고 시민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본 위원회에서는 원안 가결하였습니다.

기타 상세한 내용은 유인물을 참조해 주시고 아무쪼록 본 위원회에서 심사한 결과대로 의결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면서 심사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조)

창원시 공공시설물 손괴자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안

(기획행정위원회)

(부록에 실음)


○의장 배종천 김태웅 의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 질의 토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창원시 공공시설물 손괴자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안에 대하여 질의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토론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러면 질의 토론을 종결하고 의결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1항 창원시 공공시설물 손괴자 신고포상금 지급 조례안을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심사보고한 내용대로 의결하고자 합니다.

이의가 없으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시정에 대한 질문

가. 박철하 의원

나. 이성섭 의원

(10시35분)

○의장 배종천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시정에 대한 질문을 상정합니다.

이번에 질의하실 의원님은 총 두 분으로 접수 순서에 따라 박철하 의원님, 이성섭 의원님 순으로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하실 박철하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철하 의원 존경하는 110만 창원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그리고 배종천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장님을 비롯한 4,500여 관계 공무원 여러분, 더운 날씨에 수고가 많습니다.

오늘 저는 인사문제로 시정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그러나 시정질문을 하기 전에 몇 가지 양해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인사권은 시장님의 고유권한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제가 질문을 드림에 있어서 굉장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불합리한 점이 있다고 판단되어서 부득이 질문을 드리는 것이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또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과 그리고 4,500여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도 양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질문 과정에 될 수 있으면 제가 지역 구분을 이야기를 해서 지역이익을 조정하는 그런 것은 될 수 있으면 좀 자제를 하려고 많이 노력하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너무도 안타깝고 너무 또 불합리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있어서 부득이 하게 지금 문제를 다시 거론함을 양해를 구합니다.

우리 통합창원시 행정에 있어서 가장 기초적이며 중요한 것이 인사관리와 예산관리입니다.

또한 우리 창원시는 특수한 상황으로써 행정구를 5개나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행정구의 기능과 역할에 있어서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오늘 이러한 문제를 가지고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제1부시장님께서 인사위원회의 위원장님이 되시므로 제1부시장님께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시장님, 부탁드립니다.

부시장님, 반갑습니다.

○제1부시장 김석기 예, 반갑습니다.

박철하 의원 저희 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제1부시장 김석기 감사합니다.

박철하 의원 오신 지 한달 밖에 안 됐는데 제가 이 답변을 요청해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제가 인사문제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시장님께서 오신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우리 시의 인사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그동안 인사에 관해서 많은 검토를 하셨으리라 판단이 되고 또 제가 사전에 질문요지서를 드렸기 때문에 충분히 검토를 하셨다고 생각하면서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검토 결과 우리 창원시 인사에 있어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그리고 객관적으로 합리적으로 했다고 판단하시는지 일단 묻고 싶습니다.

○제1부시장 김석기 제가 비록 부시장으로 보직을 받은 지 채 한달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완벽하게 제가 이 업무를 다 파악했다고는 이렇게 답변을 드리지 못함을 양해 말씀을 드리고, 제가 한달 정도 부시장 역할을 하면서 또 존경하는 박철하 의원님께서 시정질문을 해 주셨기 때문에 이 부분은 나름대로 고민도 많이 했고 답변서 작성하는데도 준비를 했습니다.

저희 창원시가 통합된 지 3년이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나름대로 3개 시의 인사의 승진이라든지 전보 이런 기준이 상이했던 그런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그런 부분을 전혀 무시하지 못하고 그래서 한 2년 동안은 그쪽에 퇴직요인이 발생하면 기존... 예를 들어서 마산에 퇴직자가 발생했다 하면 마산 쪽에 있는 인사를 해서 지역별로 균형인사를 실시를 했습니다.

그리고 균형인사만 가지고는 공무원을 통솔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나름대로 제일 중요한 것은 역시 공무원들의 실적 그리고 능력 그리고 그에 맞추어서 또 나름대로 연수 이런 것도 다 고려해서 저희들 나름대로는 최대한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했다고 생각합니다.

박철하 의원 부시장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인사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본인의 능력 그리고 자질 그리고 인성 그리고 친화력 그리고 대민 봉사활동 등등의 어떤 요건을 가지고 평가를 내립니다.

그렇지만 통합시는 지금 특수한 상황이죠. 3개 시가 합쳐서 하나의 시로 되어서 어느 정도 균형인사가 있어야 된다고 판단하셔서 균형인사에 신경을 쓰셨다 하셨습니다.

○제1부시장 김석기 예.

박철하 의원 그러면 제가 잠깐 한 말씀을 드려보도록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자료를 받아보니까 참으로 놀라웠습니다. 이 정도까지는 몰랐었는데 정말 보는 순간 안타깝고 또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통합 이후 지금 3년이 됐는데 6급 승진자와 5급 승진자의 명단을 지역별로 제가 봤습니다. 통합 이후 3년 동안 5급 승진자가 54명이었는데 창원이 25명, 마산이 24명, 진해가 5명이었습니다. 비율은 5:1입니다. 그리고 6급 승진자는 총 227명이었습니다. 그 중 마산이 112명, 창원이 91명, 진해가 25명입니다. 평균 마산, 창원 대비 진해가 4.5:1 정도 됩니다.

자, 균형인사를 나름대로 하셨다고 그랬는데 통합 직전에 공무원 정원을 각각 비교해 보니까 마산이 l,600명, 창원이 1,491명, 진해가 776명이었습니다. 정원 대비는 2:1이었는데 어떻게 3년 동안 인사를 한 것이 균형인사를 하셨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5:1 정도 수준이 됐는가... 이게 과연 균형인사인가라는 의문이 듭니다. 그 점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십시오.

○제1부시장 김석기 통합되기 전에 기존의 마산시, 창원시, 진해시의 승진 이런 소요 경력이라든지 연수 이런 부분을 고려를 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저도 여기 구.마산시에서 한 2년 정도 국장으로 근무할 때 보니까 그때 구청제가 있다가 구청제가 없어지는 바람에 공무원들의 승진 연수가 상당히 늦어졌습니다.

예를 들어서 안타깝게도 제가 국장으로 2년 근무할 때 보니까 7급으로 퇴직하는 제 직원을 직접 본 적이 있어서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만큼 마산지역은 상당히 인사 적체가 심했고 또 창원지역도 또 그렇게 인사 적체가 심한 것으로... 왜냐 하면 대동제를 하다 보니까 구.창원시 인구에 비해서 공무원 숫자는 적은 편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나름대로 시장님께서 대동제 행정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추진하다 보니까 어떻게 보면 인사 적체가 승진 요인이 심했고 그런 반면에 진해는 어떻게 보면 조금 도시가 계속 인구가 성장하면서 도시의 규모에 비해서 공무원도 이렇게 승진 기회가 많았기 때문에 그러다 보니까 어떻게 보면 통합하고 나서 단지 지역별 안배만 할 수 없고 지금 6급을 예를 들어서 10년 근무한 사람이 있고 또 진해지역은 5년 근무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면 만일에 시장님께서 인사를 할 때는 지역과의 이런 고려뿐만 아니라 기존에 있는 공무원 조직의 예를 들어서 똑같이 10년하고 5년 근무한 사람을 고려한다면 아무래도 그런 점에서는 마산이나 창원에서 조금 배려가 됐고 진해가 아무래도 승진자 근무 경력 연수가 그렇게 많지 않다 보니까 진해지역이 아마 조금 소홀히 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박철하 의원 그 점도 제가 충분히 고려를 하고 이해는 갑니다.

마산지역이든 창원지역이든 진해지역이든 다 같은 인사의 고충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통합을 하는데 있어서 인사 적체를 풀기 위해서 통합을 한 것도 아니고 또 인사 적체를 풀기 위해서 그런 승진자들이 나왔는데 그렇게 되면 어떤 현상이 발생하느냐 하면 진해 출신 공무원도 통합의 일원이고 주체로서 당당히 통합창원시를 이끄는 주체입니다. 그런데 마산과 창원의 그런 여건 때문에 이렇게 소외가 되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면 어떤 현상이 발생하느냐 하면 능동적인 사람이 수동적으로 변하게 돼요. 또 수동적인 사람은 정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또 정적인 사람은 그것을 참지 못하고 포기를 해 버립니다. 그러한 결과가 많이 나타났다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조직 자체가 와해돼 버리는 것이죠. 그러면 와해가 되면 어떻게 되는 것이냐? 우리가 통합 초기에 1:1:1이라는 통합의 기치를 내걸고 통합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결과가 나와 버림으로 인해서 어떻게 보면 흡수 통합의 단면을 보고 있지 않느냐 그런 걱정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너무나 안타깝다는 것이죠.

그리고 통합특별법에 보면 향후 10년간은 우리의 정원을 보장을 한다 했습니다. 그 뜻은 정부가 이것을 강압적으로 빠른 시일 내에 공무원 수를 조정해 버리면 그만큼 후유증이 크기 때문에 그것을 감안했던 것입니다.

그러면 인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인사도 통합 이후에서 통합이 됐다고 해서 각 지역을 배제한 채 인사 적체된 지역 그런 이유 등으로 해서 만약에 해 버린다면 이것은 불만이 최고조로 갈 수 밖에 없죠. 정부가 생각하는 대로의 반대 방향으로 가는 게 되는 것이죠. 그럼으로 인해서 아까 제가 말했듯이 포기까지 이르는 능동적인 사람이 수동적으로 변하고 정말 능력이 있는 사람조차도 포기해 버린다는 것이죠.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리고 제가 판단할 때 우리 선조들이 말씀하셨는데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창원시로 봤을 때는 깨물어도 그것도 아주 깨물어도 안 아픈 손가락이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는 것이죠.

3개의 수레바퀴가 있는 수레가 2개의 수레바퀴만으로도 갈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볼 때는 정말 큰 잘못된 과오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자칫하면 그 수레가 뒤집혀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단순히 인사 문제만이 그런 게 아닙니다. 왜냐하면 아까도 얘기했듯이 인사는 모든 분들의 고충을 안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이것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와도 연계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존엄과 가치는 존귀하고 또 고귀한 것입니다. 누구한테나 소중한 것입니다. 이러한 존엄과 가치를 우리 창원시는 훼손시킨 것입니다.

적어도 인사가 적체된 곳이 있다면 약간의 배려는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직 자체가 흔들릴 정도로, 한 개의 조직이 흔들릴 정도로 하시면 안 되는 것이죠. 100m를 달리는 데 있어서 어떤 사람은 50m를 가게 하고 어떤 사람은 출발선에 있게 하고 어떤 사람은 그 출발선에도 있지 못하게 한다면 그것이 공정할 수가 없는 것이죠. 어떤 이유에도 그 이유는 타당할 수도 없고 받아들일 수도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습니다.

만약에 여기서 더 떨어진다면 5:1에서 더 떨어진다면 0%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진해 출신 공무원들은 그야말로 무기계약직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다 포기해 버리는 것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하실 것인지 단도직입적으로 묻겠습니다.

○제1부시장 김석기 예, 저한테 답변시간을 주신다면 공무원 승진제도에 대해 제가 잠깐 설명을 드려도 되겠습니까?

박철하 의원 그것은 다음 질문인데 하셔도 좋겠습니다. 어차피 인사의 문제니까...

○제1부시장 김석기 저희들이 승진 후보를 결정하는 부분은 일단 공무원이 최소 승진 소요 연수가 지나고 나서 근무성적 평정을 합니다. 근무성적 평정을 하면서 인사 서열 명부를 만들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아까 말씀드렸듯이 6급 계장 이하는 과장이 1차 평정을 합니다. 그리고 2차는 국장이 확인자로 합니다. 그리고 나서는 그 국별로 순위가 올라온 부분을 우리가 국이 많고 사업소가 있고 구청이 있다 보니까 그것을 전체적으로 부시장이 위원장으로 있는 근무평정위원회가 있습니다. 거기에서 실국별로 순서를 세웁니다. 그래서 가장 근본적인 것은 뭐냐 하면 해당 부서에 있는 과장들이 결국은 그 부서 안에서 어떤 근무연수라든지 또 일하는 능력이라든지 또 민원대처능력 이런 부분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올라온 부분입니다. 그래서 솔직히 말해서 인사 서열 명부라는 것은 근무 평정을 1년에 2번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것을 예로 들어서 6급에서 5급으로 가기 위해서는 2년 동안 4번을 거쳐서 평정을 받아서 인사 서열을 매깁니다. 그래서 거기에서 정해진 부분은 시장님이 솔직하게 고치라고 해도 고치지를 못합니다. 왜냐하면 과장이 1차 평정하고 국장이 2차 평정을 해서 온 서열 명부 순위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시장님이 전결로 지시해서 고칠 수도 없는 그런 부분입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은 우리 해당 부서장이 그 부서 안에 있는 직원들의 사기라든지 일하는 능력 이런 역량을 고려해서 승진 후보자가 결정되는 이런 인사 시스템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 점을 조금 양해 말씀으로 드리고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진해지역의 비율이 상당히 낮은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앞으로 인사위원회 인사위원장이기 때문에 충분히 고려를 해서 나름대로 아까 말씀하신대로 직원들이 예를 들어서 구.진해시 출신 공무원들이 정말 소극적으로 변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일하고 또 시장님께서도 지금 제가 한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인사할 때 보면 물론 공무원 전체의 경력도 고려하지만 정말 일하는 사람들, 우수한 사람들, 실적 있는 사람들은 경력이 짧지만 승진에 많이 배려하시는 것을 제가 이번 인사할 때 봤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진해지역 출신 공무원들이 이런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열심히 일한만큼 승진할 때 배려할 수 있도록 저희들이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박철하 의원 약속하실 수 있겠습니까?

○제1부시장 김석기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철하 의원 걱정 안 해도 되겠습니까?

○제1부시장 김석기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철하 의원 부시장님께서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사실은 현재 인사과장님의 책임이 큽니다. 2년 6개월 동안 인사과장으로 재직하시면서 정말 냉철한 마음과 객관성을 가지고 시장님께 직언을 했어야 됩니다. 아무리 인사 적체라든지 능력에 따라서 했다 하더라도 아까 그러한 특수성 때문에 5:1 정도 수준이 나온다면 반드시 시장님께 건의를 했어야죠. 제가 볼 때는 그 점에서 너무나 안타깝고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부시장님께서 노력하신다고 확실한 답변을 하시니까 부분은 그냥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질문은 아까 우리 창원시가 인사방식과 제도에 있어서 어떤 식으로 하느냐 하는 게 말씀하신 게 하향식 평가제도입니다. 맞죠? 거의 말씀을 드린다면 하향식 평가제도가 개인의 능력과 자질, 인성 그 다음에 친화력 그 다음에 아까 말했던 대민봉사활동 등등의 능력을 평가해서 4배수로 해서 인사위원회까지 올라가고 최종 결재를 시장님께서 하십니다. 이게 하향식 평가입니다. 그죠? 어떻게 얘기하면... 몇몇의 상급자가 평가를 하는 것이죠, 일단.

그런데 인사평가제도에는 여러 가지 평가제도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면평가제도 방식도 있고 또 업적제도 평가방식도 있습니다. 여러 가지 평가제도가 있는데 각각의 평가제도만큼의 장·단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각각의 장·단점을 보니까 필요한 부분도 있고 필요하지 않은 부분도 있고 이런 게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여러 가지 방법을 혼용해서 써도 되지 않을까... 그래서 각각의 배점을 매겨서 사실 하향식 평가제도도 효율적으로 인사를 할 수는 있으되 객관성이 결여되거든요. 그런 단점이 있습니다. 다면평가 같은 경우는 이게 어떻게 보면 인기 위주의 여러 가지 360도 여러 사람들한테 이렇게 물을 수는 있지만 어떻게 보면 인기 위주로 갈 수도 있고 작전세력을 만들 수도 있고 또 업적 평가제도 같은 경우는 업적이 있으면 당연히 해야 되죠. 그렇지만 업적을 낼 수 있는 그런 과도 있고 부서도 있습니다, 부서의 특성상. 그래서 그런 단점도 있기 때문에 이것을 혼용해서 쓰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고요.

그 다음에 이번에 안전행정부 장관께서 기발한 아이디어를 하셨더라고요. 과장, 국장, 실장을 뽑는데 있어서 업무 부서 직원들 100명에게 인사추천서를 무작위로 보낸 것입니다. 그래서 그 내용에는 누가 이 자리에 앉았으면 좋겠느냐, 정말 누가 어떤 사람이 능력이 있느냐 그러면 그 사람이 왜 그 자리에 앉아야 되느냐 그런 이유를 적어 달라고 해서 100명에게 무작위로 보냈습니다. 그것을 100% 다 수용하겠다는 것은 아니고 참고로 하겠다는 것이죠. 그 참고는 무엇이냐, 객관을 도출하겠다는 것이죠. 그래서 그런 방법도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또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사실 우리가 하향식 평가만을 하고 있다 보니까 능력이 눈에 보이는 사람도 있고 또 안 보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어떻게 보면 상급자에게 충성을 다하는 사람도 있고 또 성격상 그런 것보다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 하겠다 그래서 묵묵히 일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표가 안 나죠. 그러니까 그런 분들은 하향식 평가제도에 포함되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4배수 안에 들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이것을 소리함이라고 해서 우리가 보통 본청에 주요 국들은 승진이 잘 되는데 본청에 승진이 어려운 부서들 위주로 해서 직원이 직접 뽑는 방법, 물론 많은 인원은 아니겠지만 시민들이 시의원을 직접 자기 손으로 뽑듯이 정말 우리 창원시에 필요한 사람, 이 사람이 정말 능력 있고 정말 관리자로서의 능력을 갖추고 있고 친화력도 있고 또 얼마든지 통합창원시를 이끌 그러한 배포도 있고 이렇게 했는데도 4배수에 계속 들지 못하고 관심을 받지 못하는 그런 일 때문에 그래서 그러나 우리 직원들은 잘 알 수도 있는 사람...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을 만들어서 하면 정말 좋지 않을까 물론 제 생각입니다. 결정은 시장님께서 하시는 것이지만... 그렇다면 정말로 물론 그렇다 하면 또 단점이 나오겠죠. 인기를 얻으려는... 그러나 인기를 가식적으로 얻는 것과 진실과는 분명히 다릅니다. 그것을 판단하실 수 있는 능력은 얼마든지 우리 관계 공무원께서 가지고 있다고 저는 봅니다. 그래서 그런 것도 괜찮지 않겠느냐 몇몇의 직원을 우리 직원들의 손으로 뽑는 그런 제도가 필요하다라고 생각이 듭니다.

다음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구청에서 6급 이상의 승진자가 없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 때문인지 제가 몰라서 그러는데 알고 싶습니다.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1부시장 김석기 예, 박철하 의원님께서 질문요지서를 주셔서 저희들이 과연 구청에서 6급 이상 승진자가 없는지를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통합된 이후에 구청에서 5급 승진자가 2명이 나왔습니다.

박철하 의원 세무직하고 보건직이요?

○제1부시장 김석기 예.

박철하 의원 소수직렬이죠?

○제1부시장 김석기 예, 그렇게 나왔고 6급 승진자도 11명 되어 있고 또 직속기관하고 사업소에도 5급 승진자가 7명, 6급 승진자가 40명 이렇게 승진...

박철하 의원 사업소는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구청 같은 경우에는 거의 소수직렬의 특수한 케이스고 거의 5급 승진자가 없어요. 6급 승진자는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자, 이게 좀 문제입니다. 나중에 맨 마지막에 제가 질문을 드릴 텐데 사실 구청 직원들이 본청 직원들보다 훨씬 많습니다. 5개 구청을 갖고 있습니다. 업무도 많고 또 현장업무도 많고, 민원인하고 실제로 부딪히니까...

그런데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지만 능력 있는 자, 정말 탁월한 자도 구청에 많은 근무를 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권한도 없고 등등의 어떤 이유로 또 승진에 대한 희망도 떨어지고 사기도 없고 동기부여가 안 되니까... 그렇다 보니까 문제가 되는 것이죠. 그래서 사기진작 동기부여를 하려면 승진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저는 보거든요, 제 생각인데.

그래서 제가 알아봤는데 수원에서 구청에서 5급 승진을 시키더라고요. 우리하고 규모가 같은 행정구를 갖고 있는 도시, 물론 수원은 소수직렬입니다. 또 한 군데를 알아보니까 예전에 울산광역시가 광역시가 되기 전에 행정구를 갖고 있었습니다. 울산광역시가 소수직렬뿐만 아니라 행정직도 진급을 시켰습니다. 그래서 구청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동기부여를 한 것이죠. 그럼 내가 마음이 기뻐지는 것이죠. 내가 아무리 공무원이지만 마음이 기쁘고 희망을 갖게 되니까 자연히 그 희망과 기쁨이 그대로 시민에게 전달되는 것이죠. 그러나 지금은 그렇게 되기가 힘들다, 구조상. 그래서 구청에 직원이 6급에서 5급으로 승진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를 제가 묻고자 하는 것입니다.

○제1부시장 김석기 지금 아마 구청에서 승진자가 이렇게 적게 나온 이유를 보면 우리의 인사의 어떤... 만일에 승진자를 배출하면 통상 예를 들어서 본청에서 7급 승진자가 발생한다면 일단 6급으로 해서 지금은 무보직을 조금 경유했다가 되면 읍·면·동에 가서 보통 계장으로 또 2, 3년 근무했다가 그러면 구청으로 오든지 아니면 또 사업소로 가고 또 본청에 와서 5, 6년 근무해서 한 10년 정도 넘어야 5급 승진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그렇게 소요되는데 어떻게 보면 인사 관행 패턴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부임하고 나서 구청장들하고 이야기를 같이 나눠보니까 정말 우수한... 아까 박철하 의원님 말씀대로 구청에서 승진자가 안 나오니까 정말 일처리 잘 하고 민원 대처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은 다 본청으로 간다는 그런 이야기가 있었고 또 시장님이 평소에 틈틈이 말씀을 합니다. 구청에 권한도 많이 주고 또 직원들 승진권도 구청장한테 주고 또 예산배분권도 구청에 줘서 실질적으로 구청에서 일할 수 있는 그런 것을 평소에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이런 공무원의 인사 관행도 저희들이 조금씩 바꾸면서 정말 구청에서도 열심히 하고 거기에서도 바로 승진할 수 있는 그런 인사제도를 저희들이 만들어 나가도록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철하 의원 당장 답변을 하시기는 힘든데 정말로 이것은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본청보다도 어떻게 보면 구청이 더 중요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구청의 직원들은 너무나 사기가 떨어져 있습니다, 동기부여가 없다 보니까. 그것을 너무나 우리 시장님께서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것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빨리 찾아주시면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내친김에 마지막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지금 구청의 기능과 역할에 있어서 다소 간의 문제점이 많습니다. 그 문제점에 대해서 알고 계신 대로 말씀해 주시고 또 개선방향에 대해서도 말씀을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제1부시장 김석기 통합된 이후에 실제로 3년 정도 동안에 큰 변화는 본청에서는 가능하면 정책을 만드는 것이라든지 기획하는 기능 쪽으로 하고 가능하면 집행이라든지 관리기능은 구청으로 이렇게 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통합 3년 동안 업무량도 사실 구청으로 이관하고 인원도 지금 계속 구청으로 이관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가장 문제가 구청의 예산 편성 권한이 구청장한테 없다 보니까 제일 문제가 민원이 발생하면 민원이 대부분 예산을 가지고 지원해 주는 그런 민원인데 그런 부분이 구청장한테 없다 하니까 안타깝게 항상 구청장님이 말씀을 했습니다. 그래서 시장님께서도 이번에 추경하실 때도 예산 편성할 수 있는 것은 구청에 일부를 주라고 하셔서 지금 그 부분도 같이 추경을 하면서 또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이 3년 됐지만 앞으로 이렇게 계속 어떻게 보면 저희들이 통합하다 보니까 이런 제도를 처음 하다 보니까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을 지금 계속 나타나는 문제점을 계속 개선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또 구청에 있는 제반 나타나는 문제점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계속 저희들이 모니터링해서 개선하는 그런 방법을 찾도록 하겠습니다.

박철하 의원 예, 감사합니다.

구청에 가장 시급한 게 일단은 승진이고 두 번째는 예산이고 세 번째는 권한입니다.

그 권한을 자치법처럼 완벽하게 되지는 않겠지만 그러나 행정부도 시장님의 의지에 따라서 충분히 저는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이번에 제가 구청에 워낙 예산이 없고 권한이 없다고 해서 살펴봤는데 본청에서 구청으로 재배정 되는 금액을 제가 봤습니다. 건수는 연간 한 14,000건 정도 2012년도에, 올해는 벌써 6월 말 현재 6,000건 정도 됩니다. 금액으로 따지면 우리 예산부서가 9월 추경 준비한다고 그것을 합산하려면 엄청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마라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대충 제가 보니까 한 1,000 이상 1,500 정도 되는데 그런데 아주 아쉽고 안타까운 게 복지비가 3분의 1을 차지합니다, 건수도 그렇고. 그래서 아까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께서 복지비 예산도 말씀하시고 했는데 우리가 꼭 써야 될 복지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서 써야 될 복지비는 당연히 써야 되죠.

그러나 늘어나는 보편적 복지 이게 사실은 문제입니다. 사실 정치권에서 여야가 할 것 없이 다 보편적 복지를 외치고 있는 실정이다 보니까 제가 판단할 때는 여기에서 조금 더 늘어난다면 우리 창원시가 이 복지 예산 때문에 정말 어렵겠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듭니다.

또 한편으로는 조직개편을 너무 자주하게 되면 조직개편에 대한 비용이 상당하더라고요. 여기서 자세히 말씀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그런 것도 있고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 복지 예산에서 우리가 보편적 복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제가 생각할 때는 사회적 약자를 줄이는 방법을 강구해야 됩니다.

다시 말해서 후천적 장애를 될 수 있으면 줄여야 되고, 그 다음에 가정의 이혼으로 인해서 편부·편모의 자녀가 없도록 줄여야 되겠고, 또 성폭력·성매매 사건이 벌어지지 않도록 가정교육을 잘 시킬 수 있도록 많은 홍보와 캠페인을 해야 되겠고 등등의 이러한 일들을 우리가 홍보를 하고 캠페인을 벌이고 해서 물론 초기에는 비용이 더 들어가겠지만 결국 이 사회적 약자가 줄게 된다면 우리 복지비가 그 때부터는 줄지 않을까... 만약에 그렇게 된다면 우리 창원시는 건강한 창원시가 될 것이며 건강한 시민이 많은 그러한 활력 넘치는 시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 창원시는 전국 인구 대비해서 아주 건강한 사회적 약자가 인구 대비 가장 적은 시 그래서 활력이 넘치는 시, 건강한 시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 점에 있어서도 한번 연구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1부시장 김석기 예, 박철하 의원님 말씀하신 부분 앞으로 복지 예산을 배정하고 할 때 저희들이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철하 의원 끝까지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1부시장 김석기 감사드립니다.

박철하 의원 제가 저번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동료 마산 의원님들의 가슴을 아프게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다시 한 번 사죄를 드립니다.

우리 통합창원시가 다 잘 살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배종천 질문하신 박철하 의원님과 답변하신 김석기 제1부시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의원 여러분, 시간이 1시간 지났는데 한 분 남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질의해도 되겠습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의장 배종천 그러면 끝으로 이성섭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성섭 의원 인사가 만사인 것 같습니다. 자리를 빌어서 우선 동료 의원인 조갑련 의원님의 박사 학위를 축하드립니다.

존경하는 110만 시민 여러분, 배종천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박완수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도시건설위원회 이성섭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이 시정질문을 하고자 하는 것은 첫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의 진해 웅동지구 복합관광레저단지 조성사업 구역인 신항만 준설토 투기장과 서컨테이너 부두 호안축조공사 현장에서 발생되고 있는 깔따구와 모기 등 유해해충 방제와 관련한 것입니다.

정부의 동북아 물류중심 항만사업으로 건설되고 있는 부산항 신항 건설사업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도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전면 해상에서 1999년 6월 착공하여 2006년 6월 2일 개장하였고 현재 북컨테이너 부두 13선석, 남컨테이너 부두 8선석이 운영 가동 중에 있습니다.

동 사업 과정에서 발생되는 준설토 투기를 위해서 6,332,000㎡ 규모의 투기장을 지역주민이 거주하는 인근에 조성하여 2003년 초부터 12,000,000㎥를 투기하여 준설토 투기장 환경이 유해곤충의 서식지가 되면서 대량의 물가파리와 깔따구가 발생하였습니다.

그 당시에 주민들이 겪은 정신적, 육체적 피해와 고통은 인간의 기본적인 생존권마저도 지키지 못할 정도로 처참하였습니다.

결국 이러한 사태는 청와대까지 깔따구가 택배로 보내지고 2007년 7월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로부터 신항만건설 주체인 국가가 환경 피해 및 영업 손실에 따른 배상액을 지급토록 결정하는 국내외적으로 유해곤충에 대한 피해를 처음으로 인정하는 사례를 초래하기도 하였습니다.

최근 신항만 남컨테이너 부두 공사현장 1,430,000㎡ 규모의 준설토 투기장이 있는 인근 강서구 가덕도의 장항·율리마을에서 대규모 깔따구떼가 발생하여 주민들이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울 정도의 피해를 입고 있고 진해구의 연도마을 전면 해상의 서컨테이너 부두 호안축조공사 현장의 준설토 저질에서 수많은 깔따구와 모기의 유충이 증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무리 지난 세월이 약이라고 하지만 세월의 아픔에 채 딱지가 앉기도 전에 또 다시 깔따구가 발생하고 이제는 모기까지 출몰하여 대량으로 유해해충이 발생할까봐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들께서도 수차례 현장을 방문하여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주민들은 사전 방제계획을 수립하여 유해해충 발생 근원을 원천 차단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깔따구와 모기가 발생한 것은 동 부지 관리의 책임소지가 불명확하고 예년의 체계와 달리 이·삼원화 되어 있는 방역체계와 특정지역의 대량 방역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등 해충방역의 2차적인 문제의 우려를 떨쳐버릴 수 없어 우리 시의 방역대책을 믿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대하여 우리 시의 근본적인 대책은 무엇인지 질문하고자 합니다.

둘째 최근 진해국가산업단지 확장사업과 관련하여 마산지방항만청에서 실수요자인 STX조선해양의 공유수면매립인가 신청을 실효 처분하여 이 사업을 통해 20년 장기 환경민원을 해소하고 이주 대책을 마련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꿈꾸고 갈망해 왔던 수치, 죽곡마을의 이주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은 어떤 것인지 우리 시의 입장을 확인하고자 합니다.

먼저 진해 웅동지구 복합관광 레저단지 조성사업 구역인 신항만 준설토 투기장에서 발생되고 있는 깔따구와 모기 등 유해해충 방제와 우리 시의 양식어업권의 대체어장 개발 및 어선어업의 어로활동에 관하여 신종우 해양수산국장님께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국장님, 발언대로 나와 주십시오.

국장님, 더운 날씨에 고생 많으십니다. 준설토 투기장에 많이 다녀오셨죠?

○해양수산국장 신종우 해양수산국장 신종우입니다.

예, 그렇습니다.

이성섭 의원 질문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진해 웅동지구 복합관광 레저단지의 사업규모와 사업내용, 시행방법 등 기본적인 현황을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해양수산국장 신종우 답변 드리겠습니다.

웅동지구 복합관광 레저단지는 우리 시와 경상남도가 해양수산부로부터 공동 매입한 2,250,000㎡ 부지에 우리 시와 경상남도가 공동 사업시행자가 되어서 2009년 사업공모를 통해서 사업자로 선정된 (주)진해오션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업규모는 총 사업비 3,400억원이 투입되어 2018년 준공을 목표로 경자청으로부터 지난 7월 12일 실시계획을 승인 받았습니다.

주요 시설로는 36홀의 퍼플릭골프장, 숙박시설, 외국인학교, 병원, 스포츠파크, 해양관광시설 등 복합관광 레저단지입니다.

시행방법은 2009년부터 2039년까지 30년간 임대료를 납부하고 시설은 30년 후 기부 채납하는 BOT방식입니다.

이성섭 의원 예, 내용은 잘 들었습니다.

조금 전에 국장님께서 말씀하시기를 7월 12일날 실시계획 승인이 났다고 하셨는데 오션리조트에서 2009년 12월 22일부터 임대계약을 30년간 하였는데 3년 7개월이라는 시간이 소요된 것 같습니다. 실시계획 인가받는 기간이 이렇게 기간이 길게 걸린 이유가 무엇이라고 봅니까?

○해양수산국장 신종우 답변 드리겠습니다.

당초 해양수산부로부터 동 부지를 받는 조건에 소멸어업인 생계대책 부지 문제를 해결하라는 조건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 부지에 소멸어업인을 위한 생계대책 부지를 제공하는 방법에 있어서 현행 법령이나 이런 데 문제가 있어서 당시 지경부 그 다음에 경제자유구역청, 경상남도와 협의를 해 왔습니다. 그 협의가 오래 걸렸고 그 협의에 따라서 방법과 면적, 위치가 결정된 것이 작년 2012년 2월에 결정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이것을 반영하기 위한 개발계획의 변경, 실시계획 승인 준비 등이 있었고 올 4월에 변경계획이 승인되었고 앞서 말씀드린 7월 12일자로 실시계획이 승인되었습니다.

이성섭 의원 하여튼 본 의원이 생각하기로는 임대를 시작하여서 상당한 오랜 기간을 통해서 지금 실시계획 인가가 났는데 제가 볼 때는 지금 현재 오션리조트가 가지고 있는 사업능력이라든지 이런 부분이 다소 떨어진다고 보는데 국장님 견해는 어떻습니까?

○해양수산국장 신종우 답변 드리겠습니다.

앞서 지연 사유가 사업자의 어떤 사업능력 때문에 지연된 것이 아니고 소멸어업인 생계대책 부지 관련해서 우리 시와 경상남도, 지경부, 경자청 간의 협의 때문에 사실 늦어진 것이기 때문에 사업자의 문제로 볼 수 없고 실시계획 승인이 떨어졌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지연이 된다면 전적으로 사업자의 집행능력이라고 판단이 될 것 같습니다.

이성섭 의원 본 의원이 웅동지구 복합관광 레저단지 개발사업과 관련한 협약서를 보니까 그 협약서 기본약정 10조에 보면 사업자 즉, 오션리조트가 책임을 져야 되는 의무와 이런 책임과 관련되어 있는 조항이 있습니다. 그 구체적인 내용이 무엇일까요?

○해양수산국장 신종우 약정서 제10조에 보면 사업시행자, 사업자 이렇게 의무를 지도록 하고 있는데 그 중 공사 관련 모든 민원 및 부지 관리는 사업자가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성섭 의원 그러면 임대를 해서 공사와 관련되어 있는 모든 민원 내지 부지 관리를 하게끔 되어 있는데 이번에 그런 부지에서 해충이 지금 발생이 됐단 말입니다. 그럼 그 해충 발생과 관련되어 있는 부분이 우리 시에서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라고 명확히 할 수 없다고 본 의원은 보는데 국장님이나 우리 시에서 가지고 있는 생각은...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고 계시는지요?

○해양수산국장 신종우 답변 드리겠습니다.

아마 질문의 취지가 사업시행자인 경상남도 개발공사와 창원시가 사업시행자이고 사업자인 진해오션리조트와의 해충 방제의 주 책임이 누구냐 이런 질문의 취지인 것 같습니다.

앞서 해수부에서도 해수부가 사업 주체였고 실제 공사를 한 곳은 달랐지만 사업민원, 시공민원 개념으로 접근해서 당시 배상도 해수부에서 했습니다. 그래서 저희 시에서도 경상남도 개발공사와 함께 이 부분에 대해서 법률자문을 받아봤습니다. 받아본 결과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서 착공에 들어가면 그때부터는 시공민원이기 때문에 사업자가 책임을 져야 되지만 착공 이전에는 사업시행자인 경상남도 개발공사와 창원시가 관리를 해야 된다는 유권해석을 받고 공동으로 방제 노력을 해 오고 있습니다.

이성섭 의원 조금 전 모두 발언에 제가 말씀을 올린 것처럼 전반적으로 해충이 발생하고 있는 구역이 남컨 일부 지역 그 다음 서컨 일부 지역 지금 오션리조트나 창원시, 경상남도가 관리하고 있는 지역 이렇게 세 군데로 점철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신항의 전반적인 곳에서 지금 해충이 발생이 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근본적인 대책이 전반적인 부분으로 봐야 되는데 그러면 우리 창원시나 경상남도 이쪽에서만 우리가 이것을 관리를 하고 있고 아울러 경제자유구역청에다가 여러 가지 공문을 보내서 해결대책을 요구하는 말씀을 많이 하고 계시는데 본 의원이 볼 때는 이 문제는 단순히 우리가 하는 이 사업구역 외에 외적인 문제가 더 크다고 보여지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앞으로 향후 처리할 계획이십니까?

○해양수산국장 신종우 예, 올바른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신항 건설이 우리 뿐만 아니고 남컨, 서컨, 북컨 다 공동적인 것이기 때문에 일단 구역은 경자청 구역 내에 있기 때문에 저희들이 실무적으로 수시로 경자청을 중심으로 해서 부산항 건설 사무소하고 우리 시, 경상남도 해서 전체적인 모니터링도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직접적인 주민피해에 대한 민원을 창원시에서 피부로 와닿기 때문에 직접 방제 노력 이런 것은 우리 시보다 조금 못한 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는 우리가 지속적으로 근본 대책을 세우도록 계속 요구를 하고 그 이행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성섭 의원 국장님, 하여튼 본 의원이 볼 때는 전반적인 또 그리고 신항의 전체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씀을 드린 것이고 그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주지의 이야기라고 보면 될 것 같고요.

사실 가뜩이나 우리 지역 경제 현황이 어렵습니다. 하루하루 생활이 근근이 일상을 유지하는 그런 실정인데 현재 해충이 발생되고 있는 인근 지역에 보면 한 100여 개의 횟집들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지금 횟집영업을 하고 있는데 저녁에 20시에서 22시까지는 거의 불을 끄는 실정입니다, 해충 때문에. 그러면 여기에 대한 영업적인 손실에 대해서 우리 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십니까?

○해양수산국장 신종우 답변 드리겠습니다.

구청, 동주민센터를 통해서 주민불편이 많이 신고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도 그런 신고를 받고 야간에 나가보니까 그 빈도 수가 지속적으로 되기보다는 기후 영향에 따라서 일시적으로 많을 때도 있었지만 또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제가 한 두 번 밤에 나갔을 때는 그렇게 많지를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영업피해까지 이렇게 할 정도의 보상 수준인지는 좀 더 한번 검토를 해 봐야 되겠고 현재로써는 그 정도 피해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그렇지만 주민생활에는 예년과 다르게 많은 피해가 있었다는 점은 인정을 합니다.

이성섭 의원 국장님, 모기하고 깔따구는 많이 차이가 있습니다. 깔따구야 잘 아시다시피 알레르기 정도를 유발하는 부분인데 모기는 흡혈을 합니다. 실제적으로 거기에 손님들이 와서 평소 인근에서 느끼지 못하는 모기 개체가 많이 달라든다는 것은 실제적으로 다른 어떤 행위를 못할 정도의 입장인데... 예년에 그러니까 2012년도에 깔따구가 발생되었을 때는 도하고 시에서 일부 주민들 보상 차원에서 수도하고 괴정마을에는 4억씩, 4억씩 해서 8억을 지급해서 복지회관을 짓고 있다고 하고 있는데 현재 봤을 때는 나머지 그 부분들도 많은 피해를 보고 있고 여러 가지 곤란한 입장을 당하고 있는데 국장님은 월에 적어도 나가신다는 것이 10회 이하일 것이라고 보는데 매일 거기서 먹고 자고 그런 일상이 있는 사람이 볼 때는 그렇지 않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 시에서 명확한 답변을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보여지는데 향후 그런 부분을 어떻게 검토를 해 보실 생각입니까?

○해양수산국장 신종우 개별보상 이런 문제는 진짜 동주민센터를 통해서 확인된 바로는 평가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마을 전체적으로는 약 15개 마을에 발생 빈도수나 이런 것은 충분히 있기 때문에 그 지역의 주민편익사업 이런 부분은 향후 구청과 협의해서 의논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성섭 의원 잘 알겠습니다.

두 번째 질문 드리겠습니다.

금년에 발생한 해충은 주로 어떤 종류이며 발생 근원지는 어디이며 지금까지 확산되어 있는 것이 어느 정도 확산되어 있는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해양수산국장 신종우 현재 발생되는 해충은 물가파리, 깔따구, 모기 종류인데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모기 종류가 많이 발생되었습니다. 그 종류로는 해안변에 주로 서식하는 등줄숲모기입니다. 그리고 모기의 발생지는 현재 웅동지구 준설토 투기장 내 저습지가 서식지로 추정되고 그 외에도 염도를 일정 부분 함유하고 있는 해안변, 하천변이나 수로, 물웅덩이 등에서도 일부 발생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발생지역은 추정 규모나 빈도가 다소 차이는 있습니다만 수도와 괴정마을 등 웅천동 일대에 한 15개 마을에서 출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성섭 의원 방제하고 확산되는 어떤 부분에 하시면서 해충 관련되어 있는 모니터링은 하셨죠?

○해양수산국장 신종우 예, 그렇습니다.

이성섭 의원 모니터링을 해야 되는 근본적인 이유가 뭡니까?

○해양수산국장 신종우 모니터링은 서식지인 저습지에 실제 해충의 유충이 얼마나 개체가 서식하고 있고 그 개체의 정도에 따라 유충억제제의 발생량 등을 검토해야 되기 때문에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서 유충구제제를 살포하고 있습니다.

이성섭 의원 그러면 현재 모니터링을 한 것은 단위 ㎡당 어느 정도 개체 수가 있습니까?

○해양수산국장 신종우 지금 모니터링 업체에서는 단위 개체수 당으로 단위를 하지 않고 이렇게 한번 뜨는 물의 양 중에 몇 마리 정도 이렇게 계산을 하는데 15cm에서 25cm 개수 내에 한 6개 지점을 조사를 했는데 10여 마리에서 많게는 60여 마리까지 발견된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성섭 의원 물을 뜬다고 하시는 이야기입니까?

○해양수산국장 신종우 중간 지점 몇 군데 지점을 들어가서 물하고 저질을 하고 같이 뜬다는 것입니다.

이성섭 의원 전년 대비해서 지금 현재 말씀하시는 내용을 봤을 때는 상당히 단위 면적은 아니지만 개체수가 줄었다고 본 의원도 판단은 됩니다.

그런데 제가 볼 때는 방제하고 방역의 개념에서 봤을 때 방제 부분은 사전 의미로 사전에 제어를 해야 되는데 모니터링을 하고 계셨으면서도 사전에 이렇게 발생될 수 있는 이런 환경을 만들었다는 것은 사전 제어가 안 됐다고 보는데 국장님 견해가 어떻습니까?

○해양수산국장 신종우 답변 드리겠습니다.

발생 개체수 정도는 모니터링 업체의 평가를 보면 작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데 차이나는 것은 작년에는 깔따구가 주였는데 올해는 모기로 바뀌다 보니까 이 모기는 개체수가 깔따구 수하고 비슷하다고 봤을 때 크게 세 가지가 차이가 납니다.

날아가는 거리가 깔따구는 얼마 못 날아가는데 모기는 1~2km까지 날아가기 때문에 피해 지역의 범위가 넓어질 수 있고 또 깔따구는 따로 흡혈활동을 안 하기 때문에 조금 성가신 정도지만 모기는 크게 생활에 불편을 주는 문제가 있고 또 생존기간이 똑같은 개체라 하더라도 깔따구는 한 일주일 정도인데 모기는 3~4주 정도가 되기 때문에 그래서 성충의 개체수가 비슷하다 하더라도 실제 피해를 주민이 느끼는 정도는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같은 경우에 처음으로 사실은 주로 모기가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기존 모니터링을 하면서 성체 개수만 파악해서 기존에 하던 패턴대로 방제를 했는데 유충구제제를 투입을 했는데 예년과 비해서 개체는 비슷하지만 모기로 전환이 됐기 때문에 주민의 피해는 컸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성섭 의원 그 모기가 발생되는 것은 이미 예견이 되어 있는 내용이고 투기장 내에 염기가 지금 1%대 미만으로 되어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우수기 내지 장마기에 저습지에 물이 고이게 되어 있습니다. 물이 고이게 되면 기하급수학적으로 모기가 유충을 깔고 장구벌레가 생기는 그런 일정인데 그런 내용을 봤을 때는 서식지의 환경이 담수화되어 간다고 본 의원은 보여집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예년과 다르다고 생각하면 안 되고 지속적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관리가 되어야 된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또 하나 덧붙여서 말씀드릴 것은 조금 전에 국장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은 수도, 괴정마을 인근에만 지금 말씀을 하셨는데 현재 구.진해 시가지에 행암에서 이동까지 지금 확산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동쪽으로는 안골마을까지 청천, 청안, 안골까지 해안변으로는 거의 다 발생이 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잘못 간과할 경우 진해구 일원에 대량으로 퍼질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이런 점에 철저한 제어가 필요하다고 본 의원은 보여집니다.

다음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방제·방역방법과 1일 기준은 어느 정도의 방역을 하고 있는지, 약제의 종류는 무엇입니까?

○해양수산국장 신종우 답변 드리겠습니다.

방제의 방법은 크게 3가지 방향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발생 근본인 저습지를 없애는 복토와 그 다음 유충구제 그 다음에 발생한 해충에 대한 구제 이렇게 세 가지 방향으로 볼 수 있는데 복토 작업은 작년 10월에 50cm 이하 복토 승인을 받아서 올 3월부터 현재 계획면적은 566,000㎡를 계획으로 잡고 복토를 해 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토질의 문제 그 다음 주민 공사민원 등 해서 일부 지연되었습니다만 현재까지는 115,000㎡를 복토를 해 오고 있고 그리고 유충구제는 4월달부터... 이게 알로 동면하다가 4월달부터 유충으로 전환하기 때문에 4월달부터 매달 모니터링을 해서 현재까지 6차례에 스타리사이드를 살포를 했고 또 저습지 한 가운데는 물 호수를 통해서 살포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무인헬기를 동원해서 4회 방제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미 모기나 깔따구로 전환한 성충에 대해서는 서식지 방제를 위해서 인근 야산과 웅동지구 인근 약제 살포를 했고 특히 마을에서는 보건소와 웅천동주민센터에서 발생빈도에 따라 매일 또는 현재는 지금 거의 줄어들었기 때문에 주 2~3회 정도 방역을 하고 있습니다.

방제 약제는 유충구제제는 스타리사이드를 쓰고 있고 성충 살충제는 사이클론 외 2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별방역으로 제1부시장님 주재로 7월 19일날 보건소, 구청, 시청에서 협력으로 대책회의를 해서 산림청 헬기를 지원받아서 7월 20일날 인근 야산을 중심으로 9회 방역을 실시한 바가 있습니다.

현재는 구청과 보건소, 시 담당 3개 부서에서 협력으로 관할 구역을 정해서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성섭 의원 본 의원이 이야기하는 것은 방제가 지금 집중적으로 방역을 하고 있습니다. 이 방제하고 관련되어서 주민들한테 미치는 영향이 선천적으로 인체가 강한 분도 계시겠지만 그렇지 못한 천식환자라든지 호흡기 질환을 가지고 있는 이런 분들은 모기약 에프킬라 치지, 그 다음에 모기향 태우지, 그 다음에 항공방제 하지... 매일 집중 방제하고 방제에 노이로제 걸려서 이 방제를 안 했으면 좋겠다 하는 이런 분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 의원이 볼 때는 방제를 하는 이런 시스템이라든지 체계가 인근에 있는 지역주민들과 또 그 다음에 주변에 있는 BPA라든지 그 다음에 다른 사업자들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서 이것은 통합방제시스템 이런 쪽으로 흘러가야 된다고 보는데 그런 어떤... 쉽게 얘기해서 체계가 떨어지는 삼원화, 사원화되어 있는 이런 이유로 상당히 주민들이 혼란스럽게 생각하는 그런 부분도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명확하게 국장님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말씀해 주십시오.

○해양수산국장 신종우 답변 드리겠습니다.

성충에 대한 방제 약제는 살충제이기 때문에 인체도 영향이 없다고 볼 수 없습니다. 특히 실내인 경우에는 많은 영향을 주고 실외인 경우에는 공기 중에 흘러가기 때문에 다소 피해가 덜하다고 합니다만 기존 보건소에서 진해지역 뿐만 아니고 창원시 전역에 일정한 비율로 방제를 해 왔습니다. 그런데 진해지역 웅천동 일대는 특히 빈도수가 많이 증가함으로써 방제 약제가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보건소에서 각별히 주민들의 부작용 이런 것을 모니터링하면서 방제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다른 일부 지역 같은 경우에 이 방제로 인한 피해 사례가 있긴 한데 지금 다행히 제가 보건소하고 웅천동사무소에 확인한 바로는 직접적인 피해를 호소해서 치료를 받았다거나 한 사례는 없습니다. 다행히 없고 다만 수도 등의 마을에서 몇 분이 일부 두통 증세가 있다는 호소는 있었는데 그런 경우에는 방제 양을 조절하도록 그렇게 시행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벼룩을 잡기 위해서 초가삼간 태운다는 이런 속담이 있습니다만 모기 방제를 위해서 그 약제로 인한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그것은 구청과 보건소와 우리 시에서 각별히 관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성섭 의원 하여튼 철두철미한 방제가 필요하다고 보여지고요.

지난 번 시정질문 때 손태화 의원님께서도 말씀을 하셔서 답변하시는 내용을 보니까 친환경적인 약제를 사용해서 전혀 인체에 무해하다는 답변을 듣고 본 의원이 충격을 금할 수가 없었는데 사용상 주의사항에 보면 상당히 약제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지적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 점을 간과하지 마시고 철두철미하게 주민들에 대한 인체와 관련되어 있는 문제에도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질문 드리겠습니다.

2011년, 2012년 대비 2013년도 예산을 적게 확보한 이유가 뭡니까?

○해양수산국장 신종우 2013년 예산 편성 당시에 올해 1월부터 복토 계획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복토가 이루어지면 저습 면적이 줄어들고 저습 면적이 줄어들다 보면 방제를 해야 되는 발생 면적이 줄어들기 때문에 예년에는 1억7,000만원, 1억4,000만원 정도 예산을 확보했습니다만 5,600만원을 편성했습니다. 그렇다고 올 3, 4월부터 방제를 안 한 것은 아니고 2012년도에 구입한 방제 약품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것으로 초기 방제는 지속적으로 해 왔고, 그런데 올해 처음으로 습도가 저희들이 강수량을 보니까 작년에는 한 370mm 1월부터 6월까지 왔는데 올해는 527mm가 왔습니다. 비가 많이 오게 되면 물 빠질 때까지 방제를 약간 못하는 그런 측면이 있는데 그런 등등 해서 모기떼가 많이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당초 5,600만원으로는 부족해서 그 이후에 예산 변경 또 예비비 등을 통해서 추가적으로 예산을 확보했습니다. 그래서 예산 규모로만 보면 예년 수준인 약 1억5,600만원이 지금 확보되어 있는 셈입니다.

이성섭 의원 예, 잘 알겠습니다.

다음 질문 드리겠습니다.

근본적인 방제 대책이 필요하다고 본 의원은 사료됩니다. 향후 방제 대책을 어떻게 하실 것인지 최종적으로 답변을 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해양수산국장 신종우 답변 드리겠습니다.

앞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근본적인 방제 대책은 발생지를 없애는 복토 작업입니다.

지금 3월부터 50cm 이하의 복토만 하는 공사를 하고 있는데 다행히 7월 12일날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진해오션리조트에서는 올 9월부터 본격적인 단순 성토가 아니라 사업을 시행합니다. 그렇게 되면 골프장 개장까지를 사업자에서는 2년으로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복토는 내년 상반기에 다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에는 서식지 자체가 없어지기 때문에 방제의 우려는 웅동지구에 한해서는 없어진다고 보고 대신 앞서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서컨 및 남컨 조성 부지에 대해서는 계속 사업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시행처인 부산항만공사, 부산항 건설 사무소와 근본적인 대책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요구를 하고 그 이행 결과를 저희들이 모니터링을 해서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성섭 의원 이쯤 돼서 본 의원이 하나 제의를 하겠습니다.

방제 대책이 사실 조금 전에도 국장님께서 말씀을 하셨지만 좀 미흡하다는 부분에서 인정을 하셨는데 2006년도에 보면 구.해양수산부 지금 해양수산부가 복원이 됐지만 해양수산부 방제 대책에 볼 것 같으면 상당히 효과적이고 효율성이 있는 그런 방제 대책을 추진하여 2006년 이후에는 거의 한 4~5년 동안 해충이 안 나타나는 정도의 방제시스템이 되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도입할 생각은 없는지요?

○해양수산국장 신종우 답변 드리겠습니다.

당시에 2002년부터 2004년까지는 성충에 대한 방제만 해서 사실은 실패하고 2005년부터 유충구제를 위해서 집중적으로 성장억제제를 투입해서 성공을 거뒀는데 그 시스템을 사실 받아서 2011년부터 유충구제제를 저희들도 모니터링을 하고 그 결과에 따라 투입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같은 경우는 강수량이 예년에 비해서 1월부터 6월까지 많아서 사실은 유충구제제를 투입하더라도 물이 많은 상태에서는 그게 듣지 않기 때문에 그런 어려움이 있었는데 어쨌든 해수부의 유충에 대한 모니터링과 그 결과에 따른 유충구제제 투입 그 방식을 저희들도 계속적으로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성섭 의원 국장님이 말씀하시는 여러 가지 사항 중에 복토 문제라든지 그 다음에 유관기관하고의 협조체제라든지 이런 부분을 봤을 때는 다소 구체적인 내용을 잘 인지를 못하고 있다고 본 의원은 보여집니다.

현재 유충이 발생되는 지역 면적은 그렇게 저습지라든지 유수지는 많지가 않습니다. 많지 않은데 우리 시가 또는 경상남도 개발공사가 가지고 있는 토지가 680,000평입니다. 680,000평 내지 지금 깊이가 한 3m로 봤을 때 그것을 일일이 복토량을 계산한다고 해도 거의 3년의 기간이 소요가 됩니다. 그런 계산에 빠른 시간 내에, 금년 내에 마무리 짓는다는 것은 본 의원이 듣기로는 거의 말이 맞지 않는 그런 말씀이라고 보여지고요.

그 다음에 왜 합동방제시스템을 요구를 하느냐 하면 신항만 전역을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됩니다. 이런 부분을 한번 면밀히 검토해서 대안을 한번 마련하시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국장님, 최종적으로 한번 말씀해 주십시오.

○해양수산국장 신종우 예, 답변 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웅동지구만 보지 말고 신항 건설에 따른 전반적으로 봐야 된다는 그런 지적인 것 같습니다. 그것은 저희들도 일단 경자청을 중심으로 해서 부산항 관리사무소 그 다음에 항만공사하고 협의해서 그 협의체를 실무적으로 구성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성섭 의원 잘 알겠습니다.

다음 질문 드리겠습니다.

우리 시의 진해구 일반양식 어업권 현황 중 개인어장의 면적은 몇 ㏊이며 수협, 어촌계 등 공동어장의 면적은 얼마나 되는지, 어업의 종류는 무엇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양수산국장 신종우 우리 시 진해구 일반양식 어업 현황 중에 개인어장의 면적은 14건에 103.44㏊입니다. 수협 및 어촌계 등 공동어장의 면적은 19건에 247.04㏊입니다.

그리고 어업의 종류는 패류양식, 협동양식, 마을어업입니다.

이성섭 의원 허가기간은 어느 정도 됩니까?

○해양수산국장 신종우 허가기간은 면허 20년 전체와 그 다음에 면허연장 등 다르기 때문에 그것은 세부적으로 자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성섭 의원 본 의원이 알고 있기로는 한정면허를 제외하고 일반양식 어업권이 총 33건으로 350.48㏊인데 이 중에 개인어장 소유주가 약 33명으로 109.44㏊ 평균 3.3㏊를 소유하고 있고, 지선 및 어촌계 또는 조합의 소유가 1,500명 조합원에 241.04㏊에 평균 0.16㏊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게 형평성에 맞는 것인지 한번 답변해 주십시오.

○해양수산국장 신종우 예, 어장의 허가는 기존 어업인들이 어업 활동을 해 오던 것을 어장 개발계획에 반영해서 다 면허 승인을 받은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우리 시에서 어느 부분을 많게 적게 한다는 것보다는 기존의 업무 그 자체를 법령적으로 인정해 준 것이기 때문에 그 형평성의 문제로도 언급하기에는 다소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성섭 의원 6번하고 7번 질문요지가 거의 같아서 같이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국장님께서 조금 전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형평성에 의해서 그렇게 달리할 수 있다, 없다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사실 특정 지역에서 어장을 재개발 승인을 안 해서 소송이 붙고 법률적인 문제가 생겨서 상당히 대법까지 가는 그런 시간이 소요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을 봤을 때 이게 인근에서 재개발 하는데 아니면 어장을 승인하는데 잘 아시다시피 대체 어장개발 하는 것과 관련해서 이설을 해 옵니다. 이설을 해 오는 부분에 동일 구역에 이설을 해 왔다면 그게 적법한가요?

○해양수산국장 신종우 동일 구역에 이설을 해 올 경우에 기존 어민들과의 어떤 상충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럴 경우에는 저희들이 어장이용개발지침에 따라서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가 없을 경우에는 승인을 하고 우리 심의와 도의 심의를 통해서 승인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불승인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사례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대체개발은 안 된다, 된다라고 답변은 좀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이성섭 의원 보통 이설을 어느 지역에서 해 옵니까?

○해양수산국장 신종우 인근 통영, 거제, 고성 쪽에서 해 오는 편입니다.

이성섭 의원 그러면 진해만에 이설해 오면 그 가치가 어느 정도 되는가요?

○해양수산국장 신종우 그것은 면적이나 이런 것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답변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이성섭 의원 국장님, 제대로 아시고 계셔야 됩니다. 통영, 거제지역에 ㏊당 많은 금액이 나오면 1㏊당 1,200만원에서 적게는 한 450만원 정도 됩니다. 진해지역에 가져오면 ㏊당 7,000만원 합니다. 로또입니다, 로또!

그런 문제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이야기하시면 안 되고요. 본 의원이 생각하기에는 조금 전에 말씀드렸던 핵심이 2003년도에 시장의 권한으로 허가권자인 시장의 권한으로 어장 4개를 재개발 승인을 안 했습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허가를 안 내줘서 허가가 취소됐습니다. 그런데 그 지역에 새로운 어장이 이설되어 왔다면 그것은 문제 있는 것 아닙니까? 거기에 대해서 답변을 한번 해 달라니까요.

○해양수산국장 신종우 이설되어 온 그 당시에도 어장이용개발계획에 따라서 수산조정위원회 심의, 도 심의를 거쳐서 했기 때문에 적법절차에 의해서 된 것으로 저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성섭 의원 시간이 부족해서 제가 지속적으로 국장님하고 이야기를 좀 해야 되는데 공동어장을 소유한 지선어촌계하고 분쟁이 늘 끊이지 않는 개인어장하고의 부분에서 개인어장의 이설을 제한할 생각은 없는지요?

○해양수산국장 신종우 개인어장 이설 제한은 제가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일률적으로 이것은 제한한다, 허용한다보다는 그 개별권 신청이 들어오면 또 주변 어업인과의 상충관계를 저희들이 다 묻게 되어 있습니다. 물어서 수산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서 결정하기 때문에 그런 절차에 따라서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처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성섭 의원 최근에 사업구역을 이탈하여 피조개 치패를 살포하고 생산하는 어떤 일련의 일이 진해만 일원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어업인들의 증언에 따르면 가용할 만한 공공수역 전역에 불법으로 살포되어 있는데 이것을 근절할 대책을 반드시 우리 시에서는 마련해야 될 것입니다. 국장님께서 마지막으로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근절할 계획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양수산국장 신종우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 부서에서는 항상 적법한 어로행위와 양식행위를 하도록 지도를 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이 지역에 또 문제제기를 하셨기 때문에 좀 더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성섭 의원 국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성실한 답변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실수요자의 자율협약으로 요원해진 진해국가산업단지 확장사업과 관련하여 수치, 죽곡마을 이주대책에 대하여 조영파 제2부시장님을 모시고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부시장님, 반갑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부시장님 답변할 시간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날씨가 대단한데 휴가는 다녀왔습니까?

○제2부시장 조영파 못 갔습니다.

이성섭 의원 통합창원시 발전을 위해서 늘 구석구석 다니시느라 고생 많습니다.

금번 마산지방항만청의 진해국가산단 확장사업의 일환인 매립승인 인가 실효에 대한 부시장님의 견해는 어떻습니까?

○제2부시장 조영파 상당히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해서 이성섭 의원님께서 직접 지역주민하고 몇 날 몇 밤을 같이 지새면서 보상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주민들이 동의를 하도록 이렇게 다 만들어내고 또 거기에 의해서 우리가 항만청에 제가 생각할 때는 이 정도 같으면 해 줘도 안 되겠나 하는데 권한 자체가 우리 시가 갖고 있지 않고 해양청에 있다 보니까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사실 의원님이 가지고 계시는 그 허탈감, 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허탈감 못지않게 저희들도 시장님하고 상당히 노심초사하고 걱정을 했던 바가 실효가 돼서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성섭 의원 감사합니다.

시간이 없어서 2번, 3번을 일괄해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수치, 죽곡마을의 이주대책은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03년 7월에 발표한 진해국가산단 지역 환경실태조사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주거기능을 완전히 상실하여 빠른 시간 내에 이주가 필요한 실정으로 더 이상 미룰 수가 없습니다. 만약 stx조선해양에서 이 사업을 더 이상 추진하지 못하게 된다면 우리 시의 대책은 어떤 것이 있는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제2부시장 조영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국가산단 자체가 544,000㎡인데 해수면을 제외하면 죽곡, 수치마을이 가지고 있는 우리 주민들이 170,000㎡입니다. 그래서 만약에 stx가 회생이 어렵다든지 정말 이 국가산단 확장이 어렵다 이렇게 결론이 나기는 한 2년 정도가 소요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안에 우리가 모든 것을 가능성을 열어놓고 의원님하고 지역주민 대표님들하고 머리를 맞대서 해결할 수 있는 그 길을 찾아내는 길이 유일한 제가 대답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법적으로는 대체개발 그런 게 있습니다. 산업입지 개발에 관한 법률에 의해서 대행개발, 신탁개발이라든지 이런 것이 있는데 그런 것이 지금 실행된 사례가 한번도 없고 그래서 이런 모든 것을 놓고 한번 같이 고민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성섭 의원 고맙습니다.

이미 수치, 죽곡마을은 공해지역으로 소문나 있어서 더 이상 영업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정말로 생계가 막막한 실정인데 이주 전에 단기적인 대책이 어떤 것이 있는지 부시장님, 답변을 부탁드릴게요.

○제2부시장 조영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해결을 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러나 이미 수치, 죽곡마을의 주민들이 용역결과에도 나왔습니다만 삶의 환경으로써는 아주 열악하다 이런 결론이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이분들을 장기적으로는 이주를 해서 국가산업단지를 만들어야 되고 단기적으로는 현재 영업하고 있는 분들에 대해서 stx가 우리 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건물, 모텔이라든지 횟집이라든지 여러 가지 기능별로 stx가 임대해서 쓸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그런 것도 한번 찾아서 쓰도록 그렇게 한번 stx하고 시에서 종용을 다 해서 한번 그분들이 단기적이나마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성섭 의원 고맙습니다.

현재 본 의원이 파악하고 있기로는 수치, 죽곡마을에 24개의 음식점이 있습니다. stx조선해양이 현재 자율협약이 되어서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채권단에서 관리하고 있는데 수치, 죽곡 영세상인들을 챙길 여력이 있겠습니까?

우리 시의 생계대책이 미진하지만 사실 책임질 사람도 없는 stx조선해양의 자금난으로 목이 마른 곳에서 물을 얻고자 하니 참 답답한 심정입니다.

조영파 부시장님, 수고 많았습니다. 성실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110만 창원시민 여러분, 대한민국 헌법에 보장되어 있는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진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가난한 농·어촌의 생활여건으로는 마음먹은 대로 이전의 자유를 누리지 못합니다.

20여 년 동안 참아왔던 이주대책을 담보로 한 마산지방항만청의 금번 결정은 두고두고 회자될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가시도 뽑지 못하는데 발밑의 가시가 뽑혀지겠습니까?

아울러 국가가 외면한다고 하여 창원시마저도 아픔이 있는 곳을 방치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배종천 질문하신 이성섭 의원님과 답변하신 조영파 제2부시장님과 신종우 해양수산국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시정에 대한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위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

이상으로 제30회 창원시의회(임시회)를 모두 마치고 폐회를 선포합니다.

(11시54분 폐회)


○출석의원(47인)
이상석김동수장동화
강영희박해영방종근
공창섭이희철배종천
정영주강기일노창섭
강장순김석규여월태
김이수이옥선정쌍학
김종식정광식김순식
황일두김성준조갑련
김종대박삼동이형조
문순규손태화이상인
전수명조준택김헌일
유원석정우서김성일
김태웅박철하이성섭
이치우장병운심재양
최미니김윤희심경희
조재영박순애
○출석공무원
시 장 박완수
제1부시장 김석기
제2부시장 조영파
기획홍보실장 차상오
행정국장 박춘우
환경문화국장 황양원
경제재정국장 임태현
복지여성국장 신흥기
균형발전국장 김동하
도시정책국장 정수훈
건설교통국장 이순하
해양수산국장 신종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갑만
마산보건소장 이종락
진해보건소장 신순철
창원소방본부장 김종길
창원소방서장 정호근
마산소방서장 박진완
상수도사업소장 신용수
하수관리사업소장 한홍준
녹지사업소장직무대리 정재급
도시개발사업소장 조철현
차량등록사업소장 김용필
문화도서관사업소장 김오영
의창구청장 이종민
성산구청장직무대리 정철영
마산합포구청장 조광일
마산회원구청장 김흥수
진해구청장직무대리 전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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