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배종천 존경하는 110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박완수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지구상 곳곳이 기상이변으로 인해 인간의 생존마저 위협받고 있는 불안한 현실 속에서 폭염이 기성을 부리던 올여름 날씨도 처서를 지나 내일이면 가을 분위기가 완연해진다는 백로(白露)를 맞아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제22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지난 22일 『지방선거와 매니페스토』논문을 통해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이상인 동료 의원님과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 2012 정기총회』에서 경남지역 대표로 선출된 정우서?정영주 의원님에게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세계 속의 명품도시 창원』을 위해 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를 창립하여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활발한 기업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박완수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도 치하와 격려를 보냅니다.

존경하는 박완수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사랑하는 가족과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고 절망 속에서 재기의 몸부림을 치는 많은 수재민이 발생하여 우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다행히 우리시는 큰 피해가 없었지만 기존의 재난방재시스템을 재점검하여 심각한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110만 시민여러분과 동료의원 여러분!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여러분들의 따뜻한 배려와 성원 덕분으로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후반기 회장으로 당선된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동료의원 여러분과 함께 110만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과 책무를 성실히 이행하여 의회의 위상을 높이고, 생산적이고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쳐나가는데 맡은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시민여러분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때론 조율하여 “가능한 한 모두가 만족하는 의회를 운영”하겠다고 당선 인사에서 말씀을 드린바가 있습니다.

통합창원시의회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 오신 김이수 의장님을 비롯한 의장단의 노고에 대하여 이 자리를 빌려 치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항상 열린 의장실을 운영하여 선배동료 의원여러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하는 한편, 집행부와의 소통을 통해 시정발전에도 의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통합이후 소외된 지역이 없이 골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예산집행은 물론 대 시민 화합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9일간 각종 안건 처리와 시정질문이 예정되어 있으며,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460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처리하게 되겠습니다.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현실을 감안하여 의원님들께서 이번 추경예산 심의과정에서 특히 추석을 전후한 시민생활 안정을 위한 사업과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시정 질문을 통해 집행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110만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시정발전을 위해 올바르게 집행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지적과 대안제시 등 동반자적 역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얼마 후면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연휴가 시작됩니다.

고향을 찾는 출향 인사들이 지역에 머무는 동안 불편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를 해주시고, 고향의 따뜻한 정도 듬뿍 담아 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오늘 참석하신 모든 분들과 시민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