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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제20회 제2차 본회의(2012.06.18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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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창원시의회(제1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
제2호

창원시의회사무국


일시 2012년 6월 18일(월) 10시 02분


의사일정(제2차 본회의)

1. 시정에 대한 질문


부의된 안건

1. 시정에 대한 질문

가. 전수명 의원

나. 여월태 의원

다. 박철하 의원


(10시02분 개의)

○의장 김이수 여러분, 반갑습니다.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0회 창원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계속되는 정례회 일정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면서 남은 정례회 일정을 잘 마무리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시정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1. 시정에 대한 질문

가. 전수명 의원

나. 여월태 의원

다. 박철하 의원

○의장 김이수 의사일정 제1항 시정에 대한 질문을 상정합니다.

이번에 질문하실 의원님은 총 세분으로 접수 순서에 따라 전수명 의원님, 여월태 의원님, 박철하 의원님 순으로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하실 전수명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수명 의원 반갑습니다. 평소 존경하는 김이수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함께하는 창원, 함께여는 미래건설을 위해 밤낮으로 고민하고 노력하시는 박완수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전수명 의원입니다.

먼저 이 자리를 빌어서 창원시가 유엔환경정책에 대해 전 세계에 소개되고 리오선언 20주년을 맞아 20일 브라질을 가시는 박완수 시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세계 속의 명품도시 창원시가 말 그대로 명품도시입니다.

박완수 시장님께서 많은 노력을 하셔서 우리 대한민국에서 상이라는 상은 다 받으시고 또 세계적으로 엄청난 상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본 의원은 이번에 우리 진해구를 위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하겠습니다.

통합 이후 예산배정 및 각종 사업권 상실로 인해 느끼는 진해구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고 진해구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다음과 같이 질의하겠습니다.

기획홍보실장님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실장님, 반갑습니다. 소신 있는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통합 전인 2010년 구 진해시의 재정수입은 지방세가 531억원, 세외수입 569억원, 지방교부세 891억원, 재정보전금 140억원, 보조금 771억원, 지방채 예치회수금 108억원, 도합 3,010억원이었습니다.

그런데 통합 이후 창원시 전체 예산은 2조 5천억원인데 2012년도 진해구청과 관할동에 배정된 예산을 보면 407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본 의원은 알고 있습니다.

올해 진해구에 배정된 정확한 예산을 답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기획홍보실장 이성주 기획홍보실장 이성주입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진해구청 및 동에 편성된 예산액은 407억원입니다. 이는 구청 전체 예산의 17.2%를 차지하는 것으로써 우리 시의 행정체제와 본청, 구청 간의 기능 배분을 감안하면 본청 및 직속기관, 그리고 사업소의 예산이 시 전체 예산의 90.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구청이나 동에 편성된 예산은 9.5%정도 밖에 안 되기 때문에 단순히 절대 액수만으로 통합전 예산과 비교하는 것은 그리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 됩니다.

다만 의원님께서도 잘 아시는 바대로 지방행정 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 제29조에서는 통합전 창원 마산 진해 간의 세출예산 비율이 유지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가 통합된 2010년 7월 1일 기준 통합예산 지역별 비율은 사업예산 기준으로 보면 구 창원시가 50.8%, 구 마산시가 35%, 구 진해시가 14.2%입니다.

올해 우리 전체 사업예산은 5,670억원으로써 이 중에서 구 창원지역에 47.4%, 구 마산지역에 36.7%, 구 진해지역에 901억원이 편성되어 15.9%로 편성되었습니다.

예산편성 과정에서 의회에서도 지역별 배분비율에 관해서 많은 논의가 있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지역별 예산비율이 비교적 잘 지켜진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전수명 의원 실장님, 이 배분이 정말 잘 지켜졌다고 생각하십니까?

○기획홍보실장 이성주 예, 특례법에서 규정한 배분 비율은 최대한 지켜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전수명 의원 알겠습니다. 두 번째 질의하겠습니다.

진해구민들은 통합 전의 1/7에도 못 미치는 구청예산을 편성해 지역경기가 침체되어 일자리가 줄어들었고, 통합 전 기대했던 대규모 사업들은 마산 창원에 배정되어 진해는 그야말로 통합의부작용을 톡톡히 겪고 있습니다.

또한 소규모 수의계약 사업마저 마산 창원의 업체가 독점해 일감마저 빼앗겼다고 아우성입니다.

통합전 구 진해시의 일감과 예산만이라도 진해구에 배정해야 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계획을 답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기획홍보실장 이성주 예, 앞서 말씀드린 대로 진해구청에 편성된 예산이 407억원입니다만 이는 의창 성산구나 마산합포 회원구에 비하면 본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보면 오히려 진해지역이 타 구청보다는 편성비율이 다소 높다는 것을 먼저 말씀드리면서, 앞서 말씀드린 대로 지역경제에 영향이 큰, 오히려 사업예산은 통합 전의 지역별 배분비율을 준수하였다는 점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지역경기침체와 지역 업체의 일감 부족에 대해서는 저도 진해지역의 정서를 들어서 잘 알고 있습니다.

법령의 범위 내에서 업체선정에 있어서 의원님께서 염려하시는 바가 최대한 고려되도록 정책적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전수명 의원 물론 본 의원이 생각할 때 기획실장님은 진해 출신 맞죠?

○기획홍보실장 이성주 예.

○기획홍보실장 이성주 아무래도 손이 안으로 굽지 밖으로 굽겠습니까? 많이 생각해 주시고, 본 의원이 조사한 바로는 축제의 경우 창원의 태광음향이라는 업체가 진해 군항제, 군악페스티벌, 가고파축제, 창원페스티벌, 마산만날제 등 대형 축제를 거의 독식을 하다시피 했습니다.

또한 해양축제, 815광복회, 제야타종, 웅천막사발전시관 개관식, 찾아가는 음악회, 소규모 행사 등등 지역 업체에 균등하게 배분이 되어야 되는데도 한 업체가 거의 독식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께서 이러한 전후 사정을 잘 살펴, 축제는 물론 소규모 일감 등을 균등하게 배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기획홍보실장 이성주 예, 알겠습니다.

전수명 의원 세 번째 질문 드리겠습니다.

통합 전 진해시는 “해양, 물류, 관광도시”를 지향하였습니다. 통합 창원시도 진해구를 “해양 물류 관광구”로 보고 있습니까?

창원시가 진해구를 해양 물류 관광구로 보고 있다면 통합 이후와 관련해서 배정된 예산내역과 사업명을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획홍보실장 이성주 예, 우리 시 세계속의 명품도시 창원의 시정목표 달성을 위해서 발전전략으로 스마트 창원, 르네상스 마산, 블루오션 진해라고 정한 이유가 진해구가 다른 지역에 비해서 해양, 물류, 관광에 강점이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 시에서는 진해 지역의 특성을 살려서 의원님께서 지적해주신 대로 해양, 물류, 관광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 주요 사업을 말씀드리면 명동 마리나 조성사업은 모두 234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써 금년에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입니다.

또 올 10월에는 25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해양 쏠라파크가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 우도해수욕장 조성사업도 111억원을 투자해서 내년도 착공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경제자유구역청 조기개발 및 활성화, 해양레포츠타운조성, 속천항 워터프론트사업 등 진해구의 경쟁력을 높이는 각종 대형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전수명 의원 실장님, 조금 전에 말씀하신 부분은 물론 구 진해시에서 이미 첫 삽을 떠 놓은 사업입니다.

물론 그 뒷마무리는 우리 창원시가 해야 되겠죠. 아무쪼록 그런 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진행이 되어 가지고 정말 진해구민들이 하루를 살더라도 정말 통합 창원시가 능력이 있고 힘이 있는 창원시구나 하는 그런 생각을 할 수 있게끔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서 많은 신경을 써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아무쪼록 기획실장님, 답변에 감사드리겠습니다.

○기획홍보실장 이성주 예, 감사합니다.

전수명 의원 다음에는 이충무공의 애국정신을 함양하고 역사유적지를 개발?보존하고자 이와 관련해서 황양원 문화체육국장님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국장님, 반갑습니다.

○문화체육국장 황양원 예, 반갑습니다.

전수명 의원 물론 국장님께서도 소신 있는 답변을 해 주시리라 믿겠습니다.

본 의원이 지난 2011년 11월 25일 제14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순신 장군이 진해구 안골포에서 왜선 42척을 격파한 승첩지를 기념하기 위한 “안골포해전 기념관”과 “승첩기념비” 건립을 촉구한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이와 관련해 그동안 창원시가 취한 후속조치를 말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화면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국장 황양원 문화체육국장 황양원입니다. 답변 드리겠습니다.

임진왜란시 우리 시의 영내에서는 세 번의 해전이 있었는데 모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끈 조선수군이 승리한 합포 해전, 안골포 해전, 웅포 해전입니다.

그 중 안골포 해전이 전과가 가장 큰 해전으로써 1592년 7월 8일 벌어진 한산대첩 이틀 후인 7월 10일 진해구 안골포 앞바다에서 벌어진 해전입니다.

이 해전에서 왜군의 주력전선 40여척을 쳐부숴 왜군의 호남진출을 좌절시키고, 부산포에 움츠러들게 한 임란초기의 중요한 해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사실 그동안 학계에서는 흔히 한산대첩이라고 알려진 통영의 견내량 해전과 안골포 해전을 묶어서 한산도 대첩이라고 보는 시각이 많았고, 그래서 그런지 안골포 해전만 따로 떼어서 그 가치를 조명하고 다루는 부분들이 다소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지금이라도 우리 영내에서 벌어진 안골포 해전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겨 보고 그에 맞는 기념사업을 해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전수명 의원 예, 잘 알겠습니다.

1592년 7월 10일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수군이 안골포에 주둔하고 있던 왜선 42척을 격파한 그 역사적 의의가 매우 큽니다.

경남상도 기념물 제143호인 안골포 굴강은 조선 세조8년 1462년 웅천현의 대외방어 기지로써 안골포 수군만호진을 설치할 때 축조되었으며, 배의 수리, 군사물자 하역 등을 목적으로 세운 중요한 군사시설이었습니다.

안골포 굴강 화면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역사유적지를 방치하고 있다가 안골만 매립 후 기념비 하나만 세운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런 부분을 우리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서 타당성 조사를 해 가지고 정말 타 도시에 못지않은 그런 시설을 생각해 주시고 지금 고성이나 거제나 통영이나 여러 군데서 겨우 10척, 12척 격파한데도 정말 엄청난 관광 공원을 만들어 가지고 외지에 있는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그래서 문화체육국장님께서는 좀 더 신경을 쓰셔 가지고 안골포 해전에 대한 연구를 좀 더 하셔서 우리 진해에 가면 안골포 해전에 대해 논문을 써서 박사학위를 받는 해군사관학교 교수 출신이 한분 계십니다.

그 분에게 여쭈어서 상의를 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두 번째 질문 드리겠습니다. 안강포 굴강 화면 띄워 주십시오.

여수 고성 통영 거제 사천 등의 지자체는 일찍부터 대첩비와 역사공원을 조성해 이충무공의 애국정신을 보존 함양하고 있습니다.

창원시는 늦게 시작한 만큼 기념비는 물론이고 기념비가 세워질 곳에 기념관과 역사공원을 조성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로 조성해야 한다고 봅니다.

국장님께서 여기에 대한 창원시의 계획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문화체육국장 황양원 예, 답변 드리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안골포 해전의 역사적인 가치와 의미를 다시 한번 조명하는 기회를 갖고 전문가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서도 기념사업의 필요성은 물론 그 수준에 대해서도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할 것으로 봅니다.

기념관은 현재 우리 시에서 진해구 풍호동 시운학부 부지에 건립을 추진 중인 이순신 국제리더쉽센터 내에 안골포 해전을 기념하는 공간을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사공원은 해전이 일어난 안골포에 조성되어야 그 의미가 있을 걸로 승전기념비 건립 시 종합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수명 의원 국장님, 그러면 리더쉽센터 거기다가 세운다 그 말씀이죠?

○문화체육국장 황양원 아닙니다. 기념관은 어차피 기념관은 현재 있는 안골포의 주변에 하고 그 다음에 거기에 대한 역사적 사명을 설명할 수 있는 곳은 이순신 리더쉽센터에 설명할 수 있는 자료를 넣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전수명 의원 검토 노력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세 번째 질문 드리겠습니다.

진주시와 순천시 낙안읍은 전통수문장 교대식을 개발해 지금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진해의 역사와 도시의 특성을 살려 이충무공과 해군을 소재로 한 “조선수군 사열식”과 같은 역사재현 사업을 개발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보는데 이러한 관광사업을 개발할 용의가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문화체육국장 황양원 예,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이충무공과 관련된 행사는 매년 군항제 기간 중 이충무공 승전행차, 추모대제, 이충무공 탄신제, 안골포 해전 재현행사 외에 해군에서도 이충무공의 거북선 역사관 등을 전시개관하여 국민과 함께 이충무공의 호국정신 얼을 계승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진주시의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 순천시의 낙안읍성 수문장 교대의식은 조선시대의 산정과 성곽을 지키는 군사들이 성문을 개폐하고 경비 순찰 등의 임무를 교대하는 의식을 역사적 고증을 통해서 재현함으로써 관광자원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선 수군 사열식은 역사적으로 전라좌수영, 해남우수영, 통영경상우수영, 삼도수군통제영, 부산경상좌수영에서 수군들이 훈련을 나갈 때 모여서 수군의 병력과 배를 점검하는 의식으로 수영이 있는 곳에 행하였던 행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충무공의 역사적 발자취가 많은 우리 시의 진해구 지역에 조선수군 사열식의 재현을 위해서는 학계 등 전문가의 역사적인 고증과 타당성을 거쳐 적극 검토 하겠습니다.

전수명 의원 감사합니다.

네 번째 질문은 여수시 진주신데 이 부분은 제가 생략을 하겠습니다.

그러나 관광진흥과 축제기획팀에서 지난 2011년부터 6월 현재까지 각종 행사를 수의계약으로 발주한 내역에 대해서는 지금 시간관계상 질문을 드릴 수 없고, 국장님, 서면답변 가능하시겠습니까?

○문화체육국장 황양원 예, 서면으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전수명 의원 예, 서면답변을 주시고, 본 의원이 하고 싶은 얘기는 진해구에 이충무공 호국정신 선양회가 30년간 주체하던 군항제도 올해부터 창원시 축제기획팀이 실질적으로 주관하고 그 뒤에 진해군항제 축제위원회라는 단체를 내세워 민간이 추진해야 할 행사마저 시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래서야 진해구의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겠습니까?

본 의원은 진해 군항제를 본래 주최하던 선양회로 환원시키고 예산도 증액하여 군항제를 창원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국장님, 군항제를 종전과 같이 선양회에 환원시킬 의사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간단하게 답해 주십시오.

○문화체육국장 황양원 예,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올해는 진해군항제의 50주년 되는 해입니다. 그 동안 나름대로 선양회가 군항제 발전과 상당히 고생은 많이 한 걸로 사료가 되지만 50주년 기념해서 이 군항제를 더 업그레이드 시키고 세계적인 명품축제로 나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들어서 올해처럼 축제위원회를 구성해서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선양회가 고유목적인 승전행차나 추모대제, 선양회의 고유목적인 그런 부분은 저희들이 올해도 했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계속해서 의견수렴을 해서 이 축제가 더 발돋움되고 세계의 명품축제가 되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전수명 의원 그럼 본 의원이 조금 전에 말씀한 군항제를 종전과 같이 선양회로 환원시킬 수 없다는 그 내용으로 간주가 되는데요.

○문화체육국장 황양원 선양회에서 하고 있는 추모대제나 승전행차는 고유의 목적이기 때문에 그것은 계속하도록 저희들이 권장을 해서 같이 마음을 합해서 하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전수명 의원 국장님!

○문화체육국장 황양원 예.

전수명 의원 관계 부서에서 검토노력을 해 주십시오.

○문화체육국장 황양원 예, 알겠습니다.

전수명 의원 다섯 번째 질문 드리겠습니다.

진해구는 산업기반 시설이 부족해 일찍부터 진해의 살 길을 해양?관광에서 찾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진해구는 4월에 있는 군항제가 대규모 축제로 유일합니다.

이렇게 해서는 사계절 관광으로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지역의 역사문화를 소재로 한 하절기 신규축제를 개발하고 투자해야 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문화체육국장 황양원 예, 답변 드리겠습니다.

현재 우리 통합 창원시를 대표하는 축제에는 진해지역에는 군항제, 창원지역에는 창원페스티벌, 마산지역에는 가고파국화축제가 있고 또한 통합 전부터 지역별로 역사성과 정체성을 가진 단위축제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축제는 역사성, 상징성,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개발되어야 할 사항으로 역사적 문화를 소재로 한 신규축제 개발은 제반사항을 종합적으로 면밀히 검토하여 추진방안을 강구토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구 진해지역에는 지난 2011년 10월 수립된 창원시 해양레저 산업육성 마스트 플랜에 속천항 축제 이벤트 개최지 조성사업이 속천동 경화동 해안지구에 계획되어 있는 것과 연계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전수명 의원 예, 국장님, 노력을 너무 많이 하시고 검토를 너무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생했습니다.

다음은 김동하 균형발전국장님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국장님, 반갑습니다.

통합 후 진해에 새롭게 배정된 특별한 사업이 없습니다. 이렇게 해 놓고 무엇을 가지고 진해구를 발전시키겠다는 것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해양도시라 명칭만 정해 놓고 해변전문공연장 하나 없고, 해변축제가 하나 없습니다.

또한 물류도시라 하였는데 신항만과 경제자유구역에서 거둬들인 지방세가 진해구에 배정되고 있는 것입니까?

이에 대해 국장님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균형발전국장 김동하 균형발전국장 김동하입니다.

먼저 예산배정이나 주요사업에 대해서는 이성주 기획홍보실장께서 의원님께 답변을 드렸습니다.

그렇지만 저희들이 균형발전을 위해서 진해지역에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사업 중에서 그 외에도 우리가 시민불편해소를 위해서 시내버스 BIS시스템을 먼저 진해지역에 설치를 했고, 또 중앙시장에 대해서도 기반시설 조성을 해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문화체육이나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 진해문화체육센터, 도서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진해루 해상분수 설치사업도 계획을 하고 있고, 지난 5월에는 2012년 창원국제모터그랑프리대회를 개최해서 많은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계속해서 우리 의원님께서 염려하시는 그런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서 진해지역 발전을 위해서 계속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전수명 의원 국장님, 시장님께서 순시 시에 서부에 스포츠센터를 하나 건립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왜 그것은 빠졌습니까?

○균형발전국장 김동하 제가 전체 사업을 하다보니까 누락된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수명 의원 시장님께서 순시 시에 서부 쪽에 있는 진해 구민께서 서부 쪽에 스포츠 센터가 없으니까 그걸 하나 마련하자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지금 사실 땅이 없습니다. 없는데, 서부 쪽에 있는 우리 구민들이 지금 열성적으로 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도 참조해서 연구검토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균형발전국장 김동하 예, 알겠습니다.

전수명 의원 김동하 국장님, 질문 마치겠습니다.

○균형발전국장 김동하 감사합니다.

전수명 의원 창원시가 대한민국 해군의 모항이 자리 잡은 해군도시이며 해군사관학교, 해군교육사령부, 특수전여당 등이 자리 잡은 대한민국 최대의 해군도시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타 지자체가 이충무공의 역사유적지를 보존하고 교육의 장소로 활용하고 있는 동안, 창원시는 이충무공 역사유적지 보존은커녕 안골만 매립허가를 내어줘 역사유적지 훼손과 경남도 지정문화재인 안골포 굴강 위에 우리가 집을 짓고 살 형국이 지금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이미 저질러 놓은 행정의 실수를 조금이라도 역사 앞에 마회하려면 이제라도 이충무공 안골포해전대첩비와 기념관은 제대로 설계하고 건립해 역사에 남겨야 할 것입니다.

본 의원은 박완수 시장님께 안골포해전기념관과 승첩기념비 건립을 위한 본격적인 조사와 예산편성을 다시 한번 촉구하며, 또한 안골포 해전을 기념하기 위한 각종 세미나, 문화행사, 안골포해전공원 조성 등에 대한 예산배정을 촉구합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시정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김이수 전수명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답변하신 이성주 실장님과 황양원, 김동하 두 분 국장님께서도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여월태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월태 의원 성주동 가음정동 출신 여월태 의원입니다.

김이수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통합 창원시의 화합과 균형발전을 위한 창원시장님과 4500여 공무원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만남을 소재로 한 우리 전통민속 축제인 “마산 만날제”, “남산 상봉제” 그리고 “안민고개 만날제”가 계승?발전되기를 바라면서 이와 관련하여 몇 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먼저 현재 창원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만날제 행사들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산합포구에서 개최되는 마산 만날제는 1998년도부터 시작되었으며 고려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모녀간의 애틋한 모녀 상봉 전설을 바탕으로 하여 매년 추석 뒤에 개최하는 전통민속축제입니다.

의창구에서 개최되는 남상 상봉제는 선사시대부터 천주산 아래 남산 주변에 모여 살던 마을 사람들이 농사일을 마치고 그 동안 쌓였던 회포를 풀고 풍성한 수확에 대한 감사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음식을 나눠 먹었던 것에서 유래되었고, 1998년도부터 전통민속축제로 개최되어 왔습니다.

성산구의 안민고개 만날제는 옛날 진해 바닷가에 살았던 아가씨가 창원에 시집을 와서 우리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 때 고향에 계시는 친정 부모님을 매우 그리워하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시아버지가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여 안민고개에서 가족들을 만나게 하였다는 설화에서 유래되었으며, 일제에 의해 단절되었다가 행사가 100년만에 어렵게 지역주민들에 의해 재현되었습니다.

마산 만날제와 남산 상봉제는 행사개최의 오랜 역사와 창원시 예산지원으로 행사가 성공적으로 훌륭히 잘 치러지고 있으므로 작년에 어렵게 민 주도로 제1회 행사가 치러진 안민고개 만날제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민고개 만날제가 개최된 안민고개는 만날제 일명 안민고개 라고도 부르는데 창원시 성산구 안민동에서 진해구 경화동으로 넘어가는 장복산 고개이며 이곳에 서면 진해 바다와 창원 공단이 한 눈에 바라다 보입니다.

만날제의 유래를 보면 옛날 진해 바닷가 이생원의 외동딸이 창원 김참봉 집에 시집을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새색시는 착하고 근면하며 효성이 지극하여 시댁에서 사랑을 받았고 이웃 사람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했습니다.

그러나 마음 한 구석에는 늘 진해에 계신 늙으신 부모님 생각으로 눈물짓는 날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한가위를 맞이하여 아침 일찍 차례를 지내고 뒷날 이웃 손님들을 불러 대접하게 되자 웅천에 계신 부모님 생각이 간절하여 몇 번이고 눈물을 흘렸답니다.

보름달이 중천에 높이 떠오르자 새색시는 부모님이 너무 보고 싶어 진해의 친청을 항해 마냥 걷기 시작했으며, 어둠 속에서 가시덤불에 몇 번이고 넘어져가며 안민고개에 올라 고향집이 있는 진해 바닷가 쪽을 하염없이 바라다보고 있었는데 날이 훤히 밝아오고 있었습니다.

고향 집을 바라다보고 있던 새색시는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옛날에 처녀들이 시집을 가면 출가외인이라 하여 친정 나들이조차 자유롭지 못 했습니다.

새색시는 친정에 가지도 못하고 발걸음을 돌려 시댁에 가서 사랑방 앞에서 어르신들의 허락 없이 한 행동에 대해 시아버지께 용서를 빌었습니다.

며느리로부터 자초지종을 들은 시아버지는 야단은커녕 오히려 며느리를 위로하였습니다.

이튿날 김참봉은 동네 노인들을 불러 술잔을 나누면서 한가위 사흘째 되는 날에는 부인들 외출을 허락하여 안민고개에서 가족, 친지와 잠시 만날 수 있게 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이듬해부터 한가위 사흘째 되는 열이렛날에 부인들의 외출이 허락되어 가족 친지들을 만나기 위해 사람들이 안민고개에 모인데서 안민고개 만날제가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안민고개는 조선시대 창원 방어와 진해 웅천과 마산 합포의 조운을 돕는 무역 통로지로써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임진왜란 때에는 의병과 왜병이 격돌하여 최강 의병부대가 크게 승리한 승첩지입니다.

그리고 삼한시대에는 안민고개 인근에서 철을 생산하여 중국과 일본 등으로 수출하였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안민고개는 우리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입니다.

현 창원문화원장님 말씀에 의하면 안민고개 만날제는 많은 만날제 중에서도 역사나 규모 등 여러 면에서 대표할 만한 만날제라고 하셨으며, 임진왜란 때 왜놈들이 우리 조상들을 일본으로 잡아갈 때 웅천 포구로 가기 위해 안민고개에 다다라 진해바다가 보이면 우리 조상들은 이제 일본으로 잡혀가는구나 하고 한탄했던 고개이고, 일제시대 때는 우리 민족이 모이면 만세를 부른다고 하여 안민고개에 사람들이 모이지 못하게 함으로써 만날제가 강제 중단된 아픈 역사가 있으므로 안민고개 만날제 재현은 역사적으로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라 평가하였습니다.

그러면 문화체육국장님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국장님, 반갑습니다.

○문화체육국장 황양원 예, 반갑습니다.

여월태 의원 통합 창원시의 만날제 행사가 몇 곳에서 개최되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고, 각 행사들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국장 황양원 문화체육국장 황양원입니다. 답변 드리겠습니다.

마산 만날제는 고려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모녀간의 애틋한 모녀상봉 전설을 바탕으로 민족대표 명절인 매년 추석과 연계하여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후손들에게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소개함은 물론 고향의 옛 정취를 되살리고 고향의 정을 느끼는 시민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석 이틀 뒤인 2일간 개최하고 있으며 1983년 시민들이 자체적으로 실시해 오다가 1998년부터 시에서 축제위원을 통해 축제를 개최하였습니다.

남산 상봉제는 선사시대부터 천주산 아래 남산 주변에 모여 살던 마을사람들이 농사일을 마치고 풍성한 수확에 대한 감사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음식을 나눠먹었던 것에 유래하며, 창원의 전통문화를 보존 계승 발전시키고 시민의 화합과 건강을 기원하고 고향에 대한 역사의 인식과 애향심을 심어주고자 매년 추석 뒤 토요일 일요일에 개최하였습니다.

한때 중단되었던 행사를 1992년부터 1997년까지는 창원초등학교 총 동창회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해 오다가 1998년부터 현재까지 창원 남산 상봉제 추진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추진하였습니다.

안민고개 만날제는 옛 창원과 진해의 결혼한 가족 친지들은 물론, 만나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 맛있는 음식을 나눠먹으며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고 전해지는데 오랫동안 맥이 끊겼던 안민고개 만날제의 복원을 원했던 지역주민들의 노력으로 2011년 9월 제1회 안민고개 만날제를 개최하였습니다.

여월태 의원 다음 질문입니다.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안민고개에서 안민고개 만날제 행사가 늦게나마 민 주도로 작년에 복원된 거에 대해 국장님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문화체육국장 황양원 다시 말씀해 주십시오. 복원관계 말씀이십니까?

여월태 의원 예, 마산 만날제와 남산 상봉제는 98년도부터, 마산 만날제는 지금 창원시에서 주최를 하고 있죠?

○문화체육국장 황양원 그렇습니다.

여월태 의원 그렇게 되어있는데 지금 본 의원은 앞의 발언을 통해서 안민고개의 역사성이나 정체성, 문화성이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실질적으로 작년에 어렵게 지역 주민들의 뜻있는 민 주도로, 예산확보에도 엄청나게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민 주도로 이렇게 개최된 부분에 대해서 창원시의 문화체육을 맡고 있는 국장님의 입장에서 안민고개 만날제가 작년에 재현된 것에 대해서 국장님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문화체육국장 황양원 예, 조금 전 답변에서도 간략하게 언급을 드렸습니다만 늦게나마 안민고개 만날제가 복원이 되었다는 것은 나름대로 의의가 있다고 보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민고개 만날제는 창원 구민과 진해 구민의 화합의 장소로 같이 지속적으로 될 수 있도록 의원님도 많이 도와주시고 하면 저희들 열심히 하겠습니다.

여월태 의원 다음 질문입니다. 마산 만날제와 남산 상봉제는 현재 어느 부서에서 이 업무를 맡고 있습니까?

○문화체육국장 황양원 마산 만날제와 남산 상봉제는 문화예술과에서 맡고 있습니다.

여월태 의원 지금 창원시에서 예산 지원을 오래전부터 지원해 왔죠?

○문화체육국장 황양원 예, 그렇습니다.

여월태 의원 작년에 안민고개 만날제 행사를 복원할 때 예산신청 부서가 없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안민고개 만날제도 마산 만날제, 남산 상봉제처럼 문화예술과에서 맡는 게 맞다고 보는데 국장님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문화체육국장 황양원 우리 조직 내부에 관련되는 문제겠지만 그 업무에 대해서는 안민고개를 중심으로 해서 성산구 지역 주민과 진해구 지역 주민들이 기본적으로는 자발적인 참여가 선행이 되어야 되고, 주민들의 참여에 따라 동 주민센터나 구청이나 시청에서 업무를 맡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여월태 의원 국장님, 자발적인 참여는 마산 만날제도 그렇고 창원 남산 상봉제도 다 자발적으로 참여합니다.

그 만날제에 공무원들이 모여서 만날제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이렇게 질문을 드리는 것은 작년에 시장님께서 만날제에 대해서 충분한 의미와 역사성을 인식하시고 예산을 지원하겠다는 의사표명을 하셨습니다.

그렇는데 왜 제가 문화국장님한테 어떤 부서에서 업무를 보고 있느냐고 묻고, 문화예술과에서 맡을 용의가 있냐고 묻는 것은 실질적으로 문화예술과에서는 작년에 성산구청으로 업무를 내려 보냈습니다. 성산구청에서는 성주동으로 내려 보냈습니다.

서로 맡지 않으려고 핑퐁을 하다보니까 행사는 다 되어 가고 예산신청을 못해서 엄청난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전제로 해서 안민고개 만날제가 구청이나 성주동에서, 자치구에서 하겠다는 이런 부분보다는 정말 소신 있게 문화체육국장답게 창원시의 문화를 책임지고 있는 국장님답게 본 의원이 서두에서 안민고개의 역사성, 정체성 많은 부분들을 얘기했습니다.

그러면 문화예술을 맡고 있는 국장으로서 소신 있게 깊이 역사성을 인식하고 맡아보겠다는 말씀을 하셔야 되는 것 아닙니까?

○문화체육국장 황양원 예, 조금 전에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일부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행사를 우리가 주관하고 지원해 주는 부서를 동 주민센터에서 할 거냐, 구청에서 할 거냐, 시청에서 할 거냐, 그 말씀이 핵심 부분인 것 같은데 의원님 말씀은 시청에서 해 줬으면 좋겠다는 게 핵심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의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저희들이 긍정적으로 검토를 해서 의원님 뜻에 부합하도록 저희들 노력하겠습니다.

여월태 의원 그럼 문화예술과에서 본청에서 마산 만날제하고 남산 상봉제하고 어느 정도형평성이 맞아야 된다고 봅니다

어느 만날제보다, 지금현재 박동배 창원문화원장님도 안민고개 만날제가 전국의 만날제 중에 역사성이나 규모성으로 볼 때 뒤지지 않는 만날제라고 평가를 하셨습니다.

그러면 문화국장님이 뭔가 미리 연구검토하시고, 시정질문을 먼저 나눠드렸지 않습니까?

그러면 좀 책임 있는, 소신 있는 문화예술 업무를 봐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문화예술과에서 보는 걸로 봐도 되겠습니까?

○문화체육국장 황양원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여월태 의원 그럼 문화예술과에서 보면 올해부터 예산신청은 어떻게 하실 겁니까?

○문화체육국장 황양원 예산신청도 결국 문화예술과에서 하도록 그래 하겠습니다.

여월태 의원 예, 알겠습니다. 국장님, 감사합니다. 들어가셔도 되겠습니다.

창원시가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각종 세계적인 행사유치도 중요하지만 진정 창원의 세계화는 우리의 뿌리와 전통문화 등 우리의 것을 소중히 여기는 데서부터 시작되어야 할 것입니다.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다음은 부시장님께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부시장님, 반갑습니다.

○제1부시장 조기호 예, 반갑습니다.

여월태 의원 부시장님, 안민고개 한번 가 보셨습니까?

○제1부시장 조기호 예, 가봤습니다.

여월태 의원 등산도 한번 가보셨지요?

○제1부시장 조기호 예, 가봤습니다.

여월태 의원 지금현재 안민고개가 가을이고 봄에 진달래가 많이 필 때 보면 전국에서 관광, 또 등산명소로 알려져서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가보셨다니까, 안민고개에 가보시면 시원한 진해 바다가 내려다보이고, 창원 공단이 한 눈에 보입니다.

안민고개 위에서 내려다 본 안민고개의 소감을 부시장님께서 말씀해 주십시오.

○제1부시장 조기호 안민고개는 아까 여의원님 말씀처럼 진해만도 보이고 구 창원공단도 시원스럽게 보이고 좋습니다.

거기 가면 가슴이 탁 트이고 또 안민고개에서 보면 구 진해 시가지가 다 보이고 아주 좋은 곳입니다.

여월태 의원 안민고개는 시원한 진해 바다와 창원공단을 한 눈에 바라다 볼 수 있고 구 창원과 구 진해의 중간 지점에 있으며, 고개 아래에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어 평소 많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이 되고 있으며, 진해 군항제 때는 전국에서 방문한 손님들이 즐겨 찾는 곳이며, 특히 안민고개 만날제가 개최되는 곳입니다.

또한 안민고개 길은 창원과 진해 양쪽에 데크로드를 설치하여 오래전부터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안민고개를 만날공원이나 문화공원으로 지정하여 조성할 계획은 없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1부시장 조기호 제1부시장입니다.

먼저 안민고개 구역면적이 27,000평방미터로 되어있습니다. 토지이용계획상 GB구역이고 또 자연녹지지역 보전산지입니다.

의원님 아시다시피 정상부에는 생태통로, 주차장, 화장실, 휴게쉼터, 전망데크, 데크로드 등이 조성이 되어있습니다.

안민고개는 임상이 양호하고 급경사지고, 환경평가등급이 1등급으로써 절대보존 지역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게 당장 공원추진은 어렵습니다. 시간을 두고 장기적으로 검토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되어 집니다.

여월태 의원 환경등급도 1등급이고 당장 어렵다 하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본 의원도 공감을 하고요. 그렇지만 지금 안민고개가 진해 시민들이나 창원 시민들이나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있고, 아침저녁 그리고 거의 365일 많은 시민들이 공원처럼 자기 앞마당처럼 이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해서 좀 시민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지금 현재 부시장께서 말씀하셨다시피 안민고개는 현재 생태교라든지 데크로드, 정자 이런 부분들이 시민을 위해서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공원으로, 공원시설들이 일부 조성되어 있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적극적으로 더 검토를 전향적으로 해서 공원이 빠른 시일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제1부시장 조기호 예,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월태 의원 이 자리에 시장님도 계시니까 적극적인 검토를 바랍니다.

○제1부시장 조기호 아까도 얘기한 대로 휴게시설은 어느 정도 되어있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점차적으로 해서 시민들의 편의시설은 확충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여월태 의원 예, 알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현재 통합 창원시가 해결해야 할 무엇보다도 중요한 큰 과제는 구 창원 마산 진해 3개 시민의 화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창원시는 3개 시민의 화합과 소통을 만들기 위해 예산을 지원 6,7개 동을 그룹하여 자매결연을 맺게하고 각종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 개의 동을 묶는 자매결연도 중요하지만 창원과 진해 지역 선남선녀들의 결혼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는 안민고개 만날제 행사를 창원시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도 3개 시의 화합을 위해 대단히 의미 있고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자연스럽게 사람과 사람이 만나 정을 나누며 화합과 소통의 한마당이 되는 전통 민속축제인 만날제가 시민 대 축제로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안민고개가 하루속히 공원으로 지정 조성되기를 기원 드립니다.

끝으로 안민고개 만날제에 대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시는 우리 동료 의원입니다. 환경문화위원회 조준택 의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김이수 여월태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답변하신 조기호 부시장님과 황양원 문화체육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철하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철하 의원 안녕하십니까? 박철하 의원입니다.

앞서 의원님들이 두 분 다 빨리 마치셔서 다소 좀 부담스럽습니다.

존경하는 110만 창원시민 여러분, 더위 속에 건강히 잘 지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창원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가 많습니다.

오늘 문화예술축제행사에 대해서 말씀이 많이 나와서 잠시 언급하고 본 질문에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침 문화예술과장은 가시고 안 계시니,

제가 얼마 전 우리 창원시가 총 예산 중에 2500억 경상경비를 빼고 나면 약 2700억 정도 사업비가 사업을 할 수 있는 게 나오는데 그것도 국가사업에서 매칭비를 붙이고 요즘 도비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하다보니까 실제로 우리가 새로운 사업을 할 예산이 상당히 부족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까 우리가 신속히 해야 될 사업도 좀 미루어지는 경향도 있고 또 복지라든지 또는 시민들의 요구사항도 늘어나고 예산이 투입될 곳이 많다보니까 어떻게 하면 예산을 좀 줄여볼까, 어디서 좀 줄이는 게 낫겠는가 하는 고민 끝에 앞서 의원님들께서 문화예술 축제에 관해서 언급을 하셨는데 우리 지역계의 문화와 예술을 지키고 보존하고 또 축제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시민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저도 동참을 합니다. 동의를 하고,

그러나 조금 더 내실 있게 행정적으로 효율적으로, 또 예산적으로 봤을 때도 효율적으로 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차원에서 문화예술축제를 우리가 격년제로 한번 해 보면 어떨까, 좀더 내실을 다지고 홀짝 연도로 해서 그렇게 한다면 예산도 절감을 할 수 있고, 그런 차원에서 예술진흥과장님하고 많은 토의를 했습니다.

과장님 답변이 의원님 의향은 뜻은 참 좋으신데 그렇게 된다면 시민의 불만이 상당히 많을 것이다, 그 얘기가 왠지 저한테는 “의원님, 그렇게 하신다면 시민들에게 맞아 죽을 것입니다”라고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 행사축제 문화예술, 지역의 행사들을 지켜 나가고 정서를 함양하고, 좋습니다.

그런데 우리 집행부들께서는 보다 더, 물론 평가를 내리고 계시지만 평가를 잘 내려서 이것이 더욱 계승 발전되고 더욱 더 내실 되고, 예산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으로 저는 봅니다.

오늘은 우리 창원 소방본부가 2011년 11월 29일 제14회 3차 본회의에서 지역균형 발전차원에서 소방본부를 진해에 두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현재 위치하고 있는 소방본부가 여건이 환경이 굉장히 열악하면서, 119종합상황실이 진해소방본부에 위치하지 않고 따로 이원화 되어있는 관계로 각종 화재나 후속 긴급을 요하는 이런 사태들이 발생했을 때 대처방안이 떨어질 것을 판단됩니다.

우리 소방행정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아주 중요한 책무와 의무를 지닌 부서입니다. 그럼으로써 우리 창원시는 이들이 책임과 의무를 다 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야 하며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소방행정에 대해서 문제점도 짚어보고 그 해결책에 대해서 질문 좀 드리고자 합니다.

소방본부장님, 부탁드립니다.

○소방본부장 김종길 소방본부장 김종길입니다.

박철하 의원 예, 소방본부장님, 고생이 많습니다.

그리고 특히 소방공무원들 고생이 많은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제가 질문을 드리기 전에 화면 좀 부탁드립니다.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우리 진해에 위치한 창원소방본부를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1층은 기획실이고, 계속 넘겨주시기 바랍니다.

여기는 소방대원들께서 잠시 쉬는 공간입니다. 한두 평 남짓한 공간에서 아주 열악한 현실 속에 저렇게 지내고 계십니다.

계속 넘겨주십시오. 이게 2,3층은 거의 조립식 건물입니다. 겨울, 여름에 굉장히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계속 넘겨주십시오. 저게 현재 진해에 위치하고 있는 소방본부입니다.

그러면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부장님, 현재 창원소방본부 시설현황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소방본부장 김종길 예, 답변 드리겠습니다. 소방본부장입니다.

창원소방본부 부지면적은 368평 1,213제곱미터입니다. 건물은 연면적 259평, 3층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1976년 청사가 준공되고 현재까지 6번에 걸쳐서 증축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당시 76년도 수요에 맞추어서 건축되다 보니까 오늘날 와서 그 건물을 다시 증축하고 해서 오늘날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이 많다라고 생각되어집니다.

1층은 대응119안전센터와 구조대가 위치하고 있고, 2층은 소방행정과, 예방대응과, 식당이 위치하고 있으며 3층은 소방정책과, 기존 진해소방서 시절에 회의실로 사용하던 곳으로 지금 회의실이 없는 그런 실정에 있습니다.

119종합상황실은 창원소방서 3층에 50평 규모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철하 의원 시설현황이 매우 오래 되었고 좁고, 좁은 공간에 많은 인원들이 근무를 하는, 그렇게 봐야 되겠죠?

○소방본부장 김종길 그렇습니다.

박철하 의원 그래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가 소방공무원들에게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 달라, 완벽하게 보호해 달라 요구를 합니다.

당연한 것이지요. 그러나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이 소방대원의 안전과 생명은 과연 누가 보호해야 될 것입니까? 한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소방본부장 김종길 예, 그렇습니다. 안전보호는 특히 우리 자체적으로 훈련을 통해서도 확보되고 또 의회에서 일정부분의 면적과 어떤 조건을 만들어 주시면 더욱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철하 의원 그래서 소방본부가 진해로 옴으로 인해서 많은 문제점이 있는데, 특히 시설 면에서 그로 인해서 우리 소방대원들께서 휴식할 때는 휴식해야 되고 또 훈련을 열심히 해서 자기의 안전을 자기 스스로 지켜야 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설의 열악함으로 인해서 그걸 제대로 하지를 못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우리가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해 달라고 요구를 할 수가 있겠습니까? 시급한 상황 아니겠습니까?

○소방본부장 김종길 그렇습니다.

박철하 의원 저는 이 시설을 보고 너무나도 죄송스럽고 참 미안한 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시설현황에 대해서 질문을 드렸고, 다음 창원소방본부 내에 상주 근무인원은 얼마정도 됩니까? 지금 현재,

○소방본부장 김종길 예, 지금 창원소방본부의 전체 정원이 154명입니다.

그 중에 창원본부 본관에 근무하는 사람이 87명입니다. 소방정책과 20명, 소방행정과 9명, 예방대응과 17명, 구조대 13명, 대응119안전센터 28명 해서 87명이 아까 자료화면을 보신 그쪽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119종합 상황실에 20명이 근무하고 있고, 그 다음 154명 중에 일근 45명, 3교대 센터근무가 109명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박철하 의원 하루 매일 상주하시는 인원은 87명이네요?

○소방본부장 김종길 예, 87명입니다.

박철하 의원 그럼 사실 좁다고 봐야 되거든요. 그러면 우리 소방공무원들이 한해에 사망한 분들이 과연 몇 분 정도 나옵니까?

○소방본부장 김종길 우리 진해에서는 현재까지는 없습니다. 전국 단위를 보면 1년에 12명 정도 그렇게

박철하 의원 1년에 12명이 사망을 한다?

○소방본부장 김종길 예, 그렇습니다.

박철하 의원 적은 숫자가 아니네요.

○소방본부장 김종길 그렇습니다.

박철하 의원 앞서 제가 말씀을 드렸기 때문에 생략하고, 다음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통합 후 소방행정이 경남도에서 창원시로 이관되으므로 창원시 소방행정의 미래를 위해 중장기 계획이 필요하다고 여겨지는데,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수립을 했습니까?

○소방본부장 김종길 중장기 계획을 지금 수립 중에 있습니다.

박철하 의원 수립 중에 있습니까? 어떤 내용으로 계획을 세우고 계십니까?

○소방본부장 김종길 현재 소방력 보강 5개년 계획을 수정작업 중에 있으며 내용은 인원, 장비, 청사 등이 포함되어서 지금 작업을 하고 있고요.

그 다음 우리 창원시 시세와 비슷한 광역시가 울산, 광주, 대전 등이 있습니다. 그래서 창원소방의 중장기 계획은 눈높이를 광역시 격에 맞는 소방 환경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 부산, 광주, 울산 등 광역시에는 구청마다 소방서 1개, 경찰서 1개가 실과 바늘처럼 그렇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긴급 사무를 경찰과 유기적으로 협조하면서 처리하고 있고요. 현재 우리 창원시에는 5개 구청이 있습니다만 소방서는 3개가 있습니다.

금번에 소방력 보강 5개년 계획에 소방서 1개를 신설할 수 있도록 계획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노후관서인 창원소방본부는 신축이 빨리 될 수 있도록 우선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철하 의원 예, 말씀 잘 들었습니다.

우리 소방행정은 앞서 말씀하셨다시피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구하는 일선에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제일 중요한 부서입니다.

특히 통합 이후 창원 인구가 늘어나는 추세이며, 또 환경의 변화가 굉장히 심합니다.

그래서 중장기 계획이 꼭 필요하다, 그것을 잘 수립해 가지고 소방대원의 안전은 물론이며 우리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 하는데 역할을 다 해야 될 것입니다.

○소방본부장 김종길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철하 의원 여기서 한 가지 더 여쭐 것은 부족인력도 좀 있죠?

○소방본부장 김종길 그렇습니다.

박철하 의원 그 부족인력은 언제 보충을, 몇 명 정도 됩니까?

○소방본부장 김종길 현재 부족인력은 정원 605명에 정원이 다 찼습니다. 올해 6월말에 순수 결원이 되는, 그러니까 퇴직자에 대한 결원이 발생되고요.

그 다음에 고객센터에 5명이 결원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이번에 소방본부에 신규채용을 실시해서 올 10월 중에 임용을 하는 걸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박철하 의원 만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소방본부 청사가 아주 환경이 열악한 관계로 오래되었고, 약 40년이 되었죠.

신규청사를 시급하게 건립을 해야 되는데 지금 계획이 되어있습니까?

○소방본부장 김종길 예, 지금 그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 조치 중에 있습니다. 창원소방본부 청사건립은 앞으로 조속하게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부지를 3곳 중에 분석하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육대부지, 그 다음 구청 뒤편의 공원 주차장 부근 부지, 장천동 상리마을 뒤편의 그린벨트 중에서 분석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창원소방서 부지는 특히 소방본부 부지는 조금 특수하게 크게 잘 짓고자 합니다.

세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봐지는데 첫 번째는 부지가 한 3천평 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지금 진해경찰서 부지가 3천평으로 되어있거든요.

그 다음 4차선 이상 간선도로가 접해야만 출동에 용이하다고 봐집니다.

그 다음 아파트 등 주거밀집 지역은 민원이 발생합니다. 경관 사이렌을 진행함으로써 주민들이 반대를 하는 그런 실정에 있습니다.

또한 진해 서부지역에서는 소방서 신축을 서부지역에 해 달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주 내용은 뭐냐 하면 시청도 가고 경찰서도 가고 그렇기 때문에 서부지역에 공동화 현상이 나타나고 밤이 되면 무서워서 길을 못 가는 그런 상황이라고 그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3천평 되는 부지가 현실적으로 서부에 확보한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세 군데 중에 장소가 결정되어지면 우선해서 소방본부를 짓도록 하겠습니다.

박철하 의원 지금 현재 열악한 사항에 마지막 여섯 번째 질문과 연동되겠지만 청사가 아주 시급하게 건립되어야만 불편애로사항을 우리가 빨리 해결할 수 있는데, 이게 지금 말씀을 들어보니까 부지 3천평을 구하는 게 쉽지도 않을뿐더러 4차선 대로, 지역의 민원이 없는 곳 등등을 감안하고, 또 소방본부의 특성상 창원 마산 진해를 아우르는 곳에 위치해야 될 것 같고요.

이런 상황을 봤을 때 지금 당장 건립하기가 쉽지는 않다고 판단되네요. 그렇게 이해해도 됩니까?

○소방본부장 김종길 그렇습니다. 당장 건립은 힘들고요. 그래서 아까 세 군데를 지정해 가지고 검토를 하기 때문에 그 세 군데 중에 한 곳이 되리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철하 의원 그럼 세 곳 중에서 가장 빨리 건립할 수 있는 곳은 어디며, 가장 늦은 곳은 어딥니까?

○소방본부장 김종길 지금 가장 조건이 좋은 데는 육대부지라고 생각됩니다. 육대부지는 단점이 뭐냐 하면 앞으로 2,3년 정도 기간이 필요한 그런 상태고, 그 다음에 구청 뒤의 공원주차장 부지도 용도지역을 변경해야 되는 그런 문제가 있습니다.

그 다음에 상리마을 뒤의 그린벨트도 용도를 변경해야 되는 그런 문제점이 있습니다만 그래서 그 부분도 빨리 추진해서 신속히 건축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박철하 의원 3개 지역에서 가장 적합하고 타당성 있는 곳을 선택해야 되리라 저는 봅니다.

그래야 다음 질문에도 연동되고 또 소방행정의 원활한 행정을 위해서라도 시급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마지막 질문을 드리기 전에 우리가 만약 이런 상황에서 이원화 되어 있어서 우리가 신속보고처리가 늦는다든지 각종 재난상황에서 대처능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만에 하나 긴급한 일이 발생하고 돌방상황이 발생해서 우리 대처능력이 떨어졌다, 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할 경우에는 그것은 제가 볼 때는 심각한 상황이 온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건 소방본부 뿐만 아니라 창원시, 창원시의회도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 판단됩니다.

그런 판단 하에서 제가 마지막 질문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현재 창원소방본부와 119종합상황실이 이원화 되어있어서 각종 재난상황에 있어서 대처능력이 떨어지고 있을 수 있다 이런 판단이 들고 있지 않습니까?

○소방본부장 김종길 그렇습니다.

박철하 의원 그래서 제가 생각할 때는 하루속히 이걸 일원화해야 되는데 일원화하는 방법은 창원소방본부를 새로 건립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조례에 부칙을 삽입해 가지고 새 소방본부가 건립될 때까지 창원소방본부를 일원화한다, 즉 119종합상황실이 있는 창원소방서에 한시적으로 둔다 이렇게 했으면 좋겠는데 본부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소방본부장 김종길 저도 전적으로 동의를 합니다. 그렇게 되리라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인명을 구조하는 기관, 급박한 위험을 처리하는 기관, 즉 군 경찰 소방은 지휘부하고 상황실하고 같이 위치를 하고 있습니다.

의사결정을 정확히 하고 빨리 하기 위해서 그런 형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출범한지 6개월 정도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문제점으로 제가 6개월 동안 운영해 보니까 유사시 현장 지휘가 어렵다 하는 것 하고, 그 다음에 창원소방본부에 회의실이 없어서 우리 직원들의 직장교육이라든가 또 다중이용업소 관계자 교육이라든가 의용소방대 회합이라든가 이런 부분이 잘 안 되고 있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현실적으로 대안을 보면 본부기능을 한시적으로 진해에서 창원으로, 창원소방서로 이전을 하고 3층에 위치한 본부, 소방정책과 공간을 진해소방서 회의실로 사용하게 해서 본부청사가 진해에 완공이 되면 본부 전체가 상황실을 포함해서 지구가 진해에 오는 것이 대안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철하 의원 예, 저도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질문을 드린 것인데 중요한 것은 조례상에 부칙으로 반드시 표기를 해야 될 것 같고, 또 소방본부를 새 청사를 건립하는데 정확하게 계획을 수립해서 이게 몇 년이 걸리는지, 그게 결정되면 몇 년 안에 짓겠다는 것도 반드시 넣어야 됩니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고요. 그렇게 됨으로써 우리 창원시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또 그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소방대원의 안전도 우리가 지키고 또 우리 창원시의 책무와 의무도 다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해당상임위원회에 이러한 조례 수정안을 올리셔 가지고 심의를 받을 용의는 있으십니까?

○소방본부장 김종길 그렇게 조치하겠습니다.

박철하 의원 예, 해당상임위에 심의를 받으셔 가지고 이 문제를 다시 한번 짚어주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소방본부장 김종길 예,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철하 의원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110만 창원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진해구민 여러분,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또 우리 소방대원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창원시가 그 책임과 의무를 다 하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은 한시적으로 창원소방본부를 일원화하여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저는 낫다고 판단하여 오늘 질문을 드렸습니다.

부디 양해해 주시고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김이수 박철하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답변하신 김종길 소방본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시정에 대한 질문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시정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하시느라 대단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아울러 이번 질문을 통해서 제기된 제반사항들을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시민의 복리증진과 우리시 발전에 밑거름으로 삼아주실 것을 당부 드리고자 합니다.

다음은 휴회의 결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2011회계연도 결산 및 조례안, 기타 안건 심사 등 상임위 활동을 위하여 6월 19일부터 28까지 10일간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여러 의원님, 제3차 본회의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제3차 본회의는 6월 29일 금요일 오후 2시에 개의하여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결산 및 조례안 등을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제20회 창원시의회(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12분 산회)


○출석의원(53인)
이상석차형보김동수
장동화강영희박해영
방종근공창섭이희철
배종천이찬호정영주
강기일김문웅노창섭
강장순김석규여월태
김이수이명근이옥선
정쌍학김종식정광식
김순식황일두김성준
송순호조갑련김종대
박삼동이형조문순규
손태화이상인전수명
조준택김헌일유원석
정우서김성일김태웅
박철하이치우이성섭
장병운홍성실심재양
최미니김윤희심경희
조재영박순애
○출석공무원
시 장 박완수
제1부시장 조기호
기획홍보실장 이성주
행정국장 차상오
문화체육국장 황양원
경제국장 이동찬
복지여성국장 박춘우
환경녹지국장 김해용
균형발전국장 김동하
도시정책국장 정수훈
건설교통국장 김현만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갑만
창원보건소장 이부옥
마산보건소장 이종락
진해보건소장 권근현
창원소방본부장 김종길
창원소방서장 최승호
마산소방서장 이채순
상수도사업소장 신용수
공원사업소장 김해용
하수도사업소장 김흥수
공원사업소장 임태현
도시개발사업소장 양윤호
해양개발사업소장 이수환
차량등록사업소장 김용필
문화도서관사업소장 김옥준
환경사업소장 황규일
의창구청장 이종민
성산구청장 정희판
마산합포구청장 조광일
마산회원구청장 김덕용
진해구청장 이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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