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김이수 존경하는 110만 창원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박완수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봄을 알리는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 속에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꽃 축제인 진해군항제 행사가 열리고 있는 4월을 맞아 제8회 임시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통합시정의 실질적인 원년이며 한해 업무를 시작하는 1/4분기를 계획대로 알차게 추진해 오신 집행부 박완수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들께 경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지난 2월 조직을 개편하고 금번 4월 1일부로 김종부 제2부시장님께서 취임함으로써 세계속의 명품도시건설을 위한 조직의 틀은 모두 갖추어졌다고 보여 집니다.

집행부와 우리 의회가 상호 신뢰와 믿음, 동반자요 협력자로서 힘과 지혜를 모아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매진할 때 입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전국 유일의 자율통합시인 우리 창원시는 인구 110만의 도시로서 경남은 물론 전국 지자체중 으뜸가는 명품도시라 할 수 있습니다.

인구와 도시에 걸 맞는 행정체제와 3,800여 공무원 한분 한분의 열정과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보여 집니다.

지난해 7월, 구 3개시의 숱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통합 창원시로 출범하였습니다.

이 시점에 더 이상 통합으로 인한 실망감과 상실감, 지역적인 소외감이 없도록 소통과 배려를 통해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와 도민체전, 내년 4월에 개최되는 IAEC총회 준비 등 전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국제적인 행사를 원활하게 추진함으로써 우리 시가 지향하는 환경수도 창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갑시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영남권 주민들의 염원이던 신 공항 건설이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무산됨에 따라 많은 시민들이 허탈해 하고 있습니다.

장기화되고 있는 LH공사 이전과 혁신도시 건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중앙과 지방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하겠습니다.

옛말에 공자는 죽은 이의 친족 곁에서 밥을 먹을 때는 결코 배부르게 먹지 않는다 했습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 염치와 체면을 알고 진솔한 예의와 동정심으로 일본 국민이 당하고있는 아픔을 위로하기 위해서 전 국민이 동참하여 한푼 두푼 정성껏 위로금을 모아 전달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우리는 지난 3월 18일 대마도의 날 조례제정을 맞아 일본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기념식도 개최하지 않았으나 개탄스럽게도 일본은 우리의 따뜻한 온정마저 저버렸으며, 지난 30일 독도가 일본 영토라면서 중학교 사회교과서 검정 결과를 발표하여 역사왜곡을 통해 독도 침공을 더욱 노골화 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의회는 독도영유권에 관한 일제의 침탈야욕과 왜곡된 역사교육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지금 진해에서 열리고 있는 군항제는 자연의 아름다움도 있지만 충무공의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국가를 위해 목숨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이 빛날 수 있는 축제가 되었으면 합니다.

2/4분기를 출발하는 이번 임시회기에 지역의 현안사업들을 잘 점검하셔서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시정에 노력하는 만큼 시민들이 체감 할 수 있도록 힘써주기를 당부 드리며,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