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손태화 존경하는 창원특례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홍남표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풍요의 계절을 맞이하여 제137회 임시회에서 여러분을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절기상 가을의 기운이 성큼 다가오는 처서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역대급으로 기록될 올해 폭염을 보면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됩니다.

지속 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하여 창원특례시의회는 앞으로 ESG경영에 앞장설 것이며 ESG경영이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합니다.

홍남표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먼저 창원특례시가 3만 7,500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69.1% 고용률을 달성하여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은 것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여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앞으로 급성장이 전망되는 드론산업과 관련하여 제조특화단지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주시기를 바랍니다.

창원은 소재, 전기, 전자부품의 기술개발과 모빌리티 부품 생산의 요충지로서 드론산업 육성과 발전에 필요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드론 국산화 선도도시가 되기 위한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을 확보하는 것에 창원특례시의회도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며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입니다.

또한 일본 도쿄에 동행하여 압축도시로 변화에 대해 함께 공감해 주신 홍남표 시장님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 비수도권 유일 인구 100만 도시인 창원특례시의 위상에 걸맞은 복합개발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열흘간 열리는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20여 건의 안건 심의를 비롯해 집행기관의 명확한 설명과 의견을 요구하는 시정질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시민의 대변자로서 주요 시책과 현안을 정확히 진단하고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하는 시정질문이 되시기를 바라며 꼼꼼하고 합리적인 심의를 당부드립니다.

사랑하는 창원특례시민 여러분!

이번 임시회가 끝나면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렵고 힘든 시국이지만 연휴 기간 잠시나마 일상의 어려움을 잊고 가족의 정을 나누며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차오르는 달처럼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