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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5호 진해 쓰레기 매립장과 해법] 박춘덕 2021-07-09 69

진해구 덕산동 585번지는 진해루 앞 소죽도 찜질방 옆 공유수면이다,이 곳은 진해구민의 생활 시설이 밀집된 곳이다. 하수처리장, 소각장, 제활용 분리수거장, 쓰레기 매립장이 있다.  

진해 생활폐기물 매립장 선정은 1991년 황무지였던 이곳에 각종 처리시설을 설치하고 단계별로 매립을 시작해 제1공구는 매립을 완료해 해군골프장으로, 2공구는 2023년까지 매립을 완료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동안 이 지역은 끊임없는 민원과 피해를 호소하는, 진해지역의 대표적인 소외지였다. 하지만 지난 30년간 도시는 팽창했고 진해루 인근의 경화동, 병암동, 이동, 자은동, 덕산동, 풍호동 지역은 진해루 일대가 창원 제1의 힐링지역으로 변모함에 따라 주거지역과 상업시설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으며 주민의 행복지수 또한 상승하였다.  

이러한 시기에 창원시는 덕산동 공유수면에 바닷물을 빼내고 그곳이1991년에 지정된 쓰레기매립장이므로 제3공구로 지정해서 그대로 쓰레기를 매립한다고 한다.

 

도시가 팽창하면 행정에서는 도시계획을 다시 수립하고 제2, 3의 매립장을 물색하는 등 시민의 삶을 보장해야 한다. 매립장의 사업 종료는 기간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당초 수립한 매립량으로 해야 한다. 덕산매립장은 현재 345,539톤으로 약 87% 수준이다.

 

현재 창원시의 매립장 관리는 부실하기 짝이 없다 불연성 폐기물과 공사 현장의 5톤 미만의 불연성 폐기물 등을 반입해야 함에도, 마대 자루에 생활쓰레기 등 가연성 폐기물이 일부 반입되어 대부분 그대로 매립되고 있다.

 

가연성 쓰레기는 소각 후 소각재를 매립해야 하나 그렇지 못하는 실정이다. 현재 매립장의 원칙만 준수한다면 매립장의 매립 시한은 연장할 수 있다. 따라서 창원시는 매립기한 종료에 따른 촉박한 행정절차를 핑계로 기타 지역 확보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지 않는 것은 진해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까울 따름이다.

 

창원시 2공구에 매립된 쓰레기 종류를 선별해서 소각할 것은 소각하고 가연성 폐기물 등은 철저히 수거 처리해야 할 것이다. 3공구는 2024년부터 매립을 시작하기 위해 올해 8월부터 공유수면의 바닷물을 빼내고 매립을 위한 조성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새로운 매립장 주변은 2차선 도로로서 차량 통행과 생활체육인들이 넘치는 곳이다. 창원시가 자랑하는 관광1번지다. 창원시가 이런 중차대한 사업을 시행하면서 충분한 주민설명회나 공청회를 개최하지 아니한 것도 문제다.

 

사람중심 정책을 표방하는 창원시는 통합 이후 소외된 감정을 추스르는데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