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미래통합당 의원 일동, ‘코로나19’ 관련 성명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0-02-25

미래통합당 창원시의회 박춘덕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이란 당명을 역사 속으로 보내고 이제 미래통합당으로 거듭났다”며 “정당 통합을 넘어 국민 대통합을 이뤄내고 대한민국을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확고한 신념과 의지로 미래통합당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박춘덕 원내대표는 “미래통합당 출범은 국민의 명령에 대답하고 국민의 부름에 응답했다”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통해 발전해온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계승 발전시킨다는 정강∙정책으로 국민의 강력한 외침으로 미래통합당이 출범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자유민주 진영이 국민의 지엄한 명령에 화답해서 과거를 딛고 차이를 넘어 미래를 향해 하나로 결집했다”며 “미래통합당은 누가 만든 정당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만든 국민 정당으로, 오직 국민의 뜻을 따르고 국민의 뜻을 섬겨야 하는 숙명을 안고 태어난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창원시의회 미래통합당 의원 일동 ‘출범’과 ‘코로나19’ 관련 성명

존경하는 창원시민 여러분, 미래통합당은 창원시민과 함께 국민 대통합 정당으로 발전해나갈 것입니다. 

창원시의회 미래통합당 의원 일동은 새로운 당명과 함께 한 걸음 더 창원시민을 위한, 창원시민에 의한, 정책을 개발하고 창원시가 대한민국의 경제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온 역량을 다할 것이며 소상공인들의 눈물을 기억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창원시민 여러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유의하시고 확산방지를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중국은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연간 성장률이 당초 예측치보다 10%가량 하락할 것이라고 합니다. 중국의 경제 충격은 대(對)중국 무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 직접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신종 코로나19 감염증은 조속히 종결해야 함으로서 확진자 동선 공개 방식을 창원시에 제안합니다. 확진자의 신상 공개와 동선 공개의 문제점은 확진자 개인이 특정된다는 점입니다. 

확진자의 행적 일체가 노출되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치료나 신고에 응할 가능성이 적고, 숨기고 싶은 행적이 있는 사람이나 동선 공개 자체로 생업에 타격을 입을 수 있는 경우는 도망 다닐 수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에 확진자의 번호를 박아서 동선을 공개하는 것은 중지하고 누적 방문지 정도의 데이터만 공개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창원시는 수급이 힘들고 품귀현상인 마스크와 손 세정제를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재난관리기금으로 구입해, 취약계층으로 한정할 것이 아니라 행정복지센터에서 통∙리∙반장을 통해 전 세대에 10일 치씩 나누어 보급해야 하는 것 또한 적극적으로 시행해 주길 촉구합니다. 

이는 확진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감염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창원시의회 미래통합당은 창원시민과 함께 코로나19의 확산방지에 노력하며, 추락하는 경제를 도약하는 경제로 전환될 수 있도록 온 마음으로 임하겠습니다.

한편 미래통합당 창원시의회 의원은 박춘덕 원내대표, 백태현 사무국장, 박남용, 이찬호, 이치우, 손태화, 김순식, 이해련, 이천수, 조영명, 박선애, 정길상, 권성현, 진상락, 김경수, 이헌순, 김인길, 박현재, 구점득, 임해진, 전병호, 총 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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