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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방만한 경영 개선해야” 박춘덕 2019-06-16 229

경남일보 

 승인: 2019년 06월 16일     이은수 기자

 링크주소: http://www.g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3993 

 

박춘덕 창원시의원, 행정사무 감사서 지적 

 

창원시의회에서 창원문화재단의 방만한 경영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창원시의회 문화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이해련)는 창원문화재단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박춘덕 시의원은 창원문화재단이 구체적 목표없이 허술한 관리로 시민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며 문화재단 업무 전반에 대해 조목 조목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지난 2015년 이후 재단 출연금 등 예산은 매년 늘어나는 반면 자체수입은 오히려 줄고 있다”며 “경영효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측정지표를 활용, 경영효율성을 측정하고 과거연도와 비교해 봄으로써 경영효율성이 어느정도 달성되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17년도 보면 세입의 예산현액이 178억원이고, 세입액이 180억원으로 나타나는 것은 예산현액의 편성이 잘못된 것이며, 결산결과가 재무회계운영에 효율적으로 반영되지 않아 관행적으로 사업 및 예산계획을 수립, 시로부터 매년 과다한 출연금을 교부받아왔으며, 그 결과 2015년 26억원 2016년 33억원 2017년 32억원의 과다한 잉여금을 발생시켰다. 과다잉여금 발생항목중 9개 항목은 3년 평균 집행율이 16∼67.7%에 그치는 등 건전재정 운영에 부당한 영향을 끼쳤다고 박 의원은 지적했다.

그는 “채용과정에서 징계 사유가 발생해 강력한 재발방지 대책, 세출과 세입 일치, 중장기 발전계획과 그에 따른 성과목표 성과지표 및 목표치의 설정이 미흡해 시정이 필요하다. 전시사업의 실적도 떨어져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어 “비전과 전략, 그리고 계획 상호간의 연계성이 미흡하다. 비전과 핵심가치를 기초로 3대 사업방향과 10대 전략과제가 구체화돼 있으나 이에 따른 세부수행 계획 제시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목표 대비 성과의 제시와 관리체제는 미흡하다”며 “신성장 동력이 되는 중점 혁신 사항에 대한 보완과 함께 부서간 유기적 업무협조를 위해 실시된 업무분장 개선은 직무기술서를 토대로 좀 더 검토할 필요가 있다. 무대예술 전문인력 양성교육 프로그램은 단일 사업으로 연 1회 3일간 실시돼 단발성 사업화 우려가 있어 정례화된 사업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재단은 이사회를 통한 의사결정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나 이사회의 대부분이 비대면 회의로 진행된다. 이는 지난 경영평가에서도 지적된 사항인데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기관장 주도 및 조직자체의 특화된 조직 활성화 및 조직개발 프로그램 부재, 교육훈련 성과의 인사고과 반영여부가 불분명한 점은 개선해야 하며, 연간교육계획을 부문별 직급별 직능별로 수립해 개별직원이 실질적인 역량강화에 필요한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했다.

박 의원은 “최근 경영평가 용역결과만 봐도 문제점이 한 둘이 아니다. 방만한 경영이 되지 않도록 대표이사가 조직 내부를 면밀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며 “상근을 해도 조직 관리가 쉽지 않은데, 비상근 대표이사가 조직을 잘 추스려 창원 문화발전에 기여할지 걱정스럽다”고 우려했다. 이에 강제규 대표이사는 “비상근 대표이사로 한계가 분명히 있다. 업무 분장을 통해 예술공연에 주로 치중하고 나머지는 본부장들에게 주로 맡긴다”며 “앞으로 업무파악에 보다 주력해 공공성과 함께 경영효율성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출처 : 경남일보(http://www.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