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GNB메뉴 바로가기

창원특례시의회 의원

  • 전체메뉴
  • 의원로그인
  • 외부링크

맨위로 이동


언론보도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카카오스토리
  • URL
  • 프린터
  • 이전으로
  • 공유하기
보도자료 게시판 보기 페이지 :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첨부파일, 본문내용으로 구분
옛 진해파크랜드 공영개발 방안 모색 박춘덕 2019-09-26 389

 

경남도민일보    2019년 09월 26일 목요일    이동욱 기자

링크주소: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08685 

 

창원시, 방치 시설 활용 고민
내년 예산 확보 후 용역 계획

 

6년 넘게 방치돼온 옛 진해 파크랜드와 관련해 창원시가 공영개발로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다만 타당성 검토 용역 등 본격적인 업무는 내년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창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경희)는 환경해양농림위원회를 거쳐 온 '진해 옛 파크랜드 터 공영개발 타당성 검토 용역' 예산 2000만 원 삭감안을 그대로 의결했다. 해당 상임위와 예결특위는 이를 내년 본예산에 반영해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고, 급하지 않다고 판단해 이번 편성은 미뤘다.

진해구 태백동에 있는 옛 진해 파크랜드는 1994년부터 종합놀이시설로 운영해오다 입장객이 점점 줄면서 2011년 문을 닫았다.

이후 2013년 놀이시설을 일부 철거하고 물놀이장으로 개장하려 했으나 유원시설 허가를 받지 않아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6년이 넘도록 장기간 방치돼 있다. 국공유지를 포함하면 이 일대 터는 3만 1000㎡(9400평)에 이른다.

▲ 지난 2012년 시설물 철거에 들어간 옛 진해파크랜드 모습. /경남도민일보 DB
▲ 지난 2012년 시설물 철거에 들어간 옛 진해파크랜드 모습. /경남도민일보 DB

이날 의원들은 세밀한 사업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김상현(더불어민주당, 중앙·태평·충무·여좌동) 의원은 "파크랜드 터뿐만이 아니라 주변지역까지 포함해 이 일대에 관한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했으면 한다"며 "인근 마을에서 환경 문제로 민원도 많은 곳인데, 이런 일도 해결할 수 있는 사업 계획을 짰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남용(자유한국당, 가음정·성주동) 의원은 "진해 파크랜드는 마산·창원·진해를 대표하는 놀이공원이었는데, 오히려 통합 이후 방문객이 줄어든 것을 보면 창원시 관리 부재가 있었고, 시대에 적응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다"며 "현재 유아나 청소년이 놀 수 있는 공간이 태부족인데, 파크랜드가 공영개발로 옛 명성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앞서 지난 5월 박춘덕(자유한국당, 이동·자은·덕산·풍호동) 의원도 5분 발언을 통해 "방치돼온 진해 파크랜드를 공영개발해 청소년과 어린이가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날 창원시 조일암 시민공원과장은 "그동안 방치돼온 파크랜드는 진해 관문에 있어 도시 미관상 좋지 않고, 야간에는 청소년 우범 지대화하는 실정"이라며 "이대로 둘 것인지, 어떤 방식으로 개발하는 게 타당한지 조사할 계획이다. 공원으로 유지하면서 도움이 되는 시설이 무엇인지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