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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공창섭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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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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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8호 창원시보]이젠 지류하천을 살릴 때이다 공창섭 2019-02-25 111

[제208호 창원시보]



하천은 물이 물길을 형성하며 지표를 흐르는 것을 뜻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물이 많은 하천은 강, 물이 적은 하천은 천이라고 구분한다. 특히 고대문명은 대부분 하천 연안에서 발달해 하천문명으로도 일컬어지고, 풍수지리설에는 배산임수(背山臨水)라 하여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는 지세를 이상적인 터로 여겨오는 등 하천은 오래전부터 도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 왔다.

옛 창원 역시 대표적인 두 개의 하천이 도심을 흐른다. 남천과 창원천이다. 그중에서도 창원천은 비음산에서 발원하여 봉림동을 따라 도심을 흘러 남천과 만난다. 이어 마산만으로 합류하는 하천이다. 하천을 따라서는 자전거 도로와 보행로가 설치되어 있고, 시내에서 가장 접근하기도 쉬워 시민들이 즐겨찾는 곳이다. 특히 도심 하천의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 회복을 위한 생태하천사업으로 복원이 잘 되어있다.

산업화와 도시화는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도심 속에 실핏줄처럼 얽혀 있는 크고 작은 하천들은 오염되고 훼손이 되어갔다. 21세기 세계 속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선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창원시는 2006년 11월 ‘환경수도 창원’을 선포하고 하천 복원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에 따라 맑고 깨끗한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한 사업이 시작되었다.

이후 창원시는 창원천, 반송천, 남천, 가음정천 등을 중심으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복개, 옹벽 등 콘크리트 구조물 철거와 도시지역에서 발생되는 우·오수의 분리와 지점오염 저감시설을 설치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 그 결과 생태하천이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지류하천을 살려야 한다. 많은 예산과 시간을 들여 복원된 생태하천을 지켜나가기 위해서라도 지류하천에 집중해야 한다. 특히 창원천 생태하천을 유지하려면 사림천을 살려야 한다. 사림천은 정병산 계곡에서 흘러오는 맑고 깨끗한 물로서 사람 몸에 비교하자면 창원천의 정맥류와도 같다.

정맥류와 같은 지류하천을 살려 우리 주민들이 걷기만 해도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어린 시절 멱 감고 물방개, 올챙이를 잡으면서 뛰놀던 하천이 너무도 그립다. 지류하천을 살리지 않는다면 무늬만 생태하천이 될 지도 모른다.

따라서 창원천 생태하천과 이어지는 명품 사림천을 만들어 창원시에 있는 지류하천을 살리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 이는 곧 창원시가 명품 환경도시가 되는 디딤돌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