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일본정부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규탄 창원시의회 2021-04-21 5375 |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즉각 철회하라!! 창원시 의회(의장 이치우)에서는 4월 21일 본회의 산회 후 시의회 정문에서 창원시 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의 원전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규탄했다.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나오는 방사성 물질 오염수(일본 정부명칭 처리수)의 해양방류 방침을 13일 오전 결정했다. 그러나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로 처리해도 삼중수소(트리튬)라는 방사성 물질은 그대로 남아 어민 등 현지 주민은 물론이고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도 해양방류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실정이다. 시의원들은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은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전 세계 인류에 대한 핵 공격과 다를 바 없는 파멸적 행위라고 주장하며 ‘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 즉각 철회하라!’고 규탄했다. 또한, 일본은 삼중수소는 방류기준치 이하로 희석하고, 방사성 물질은 재정화하여 방류하면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자국 이익만을 앞세운 허무맹랑한 논리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치우 의장은 “일본 정부가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출을 강행한다면 수산 산업인들은 삶의 터전을 잃고 회복할 수 없는 심각한 상황에 이를 것은 자명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일본의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철회하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