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5일자 창원시보에 게재된 *안민고개길 토,일,공휴일은 차없는 거리로*를 읽고 반대의견을 올립니다.
백의원께서는 보행자들의 넓은 도로 한편에 설치된 비좁은 데크로드로 걷고 여러명이 일행일때는 도로위로 걷는다고 토,일,공휴일에 차량진입을 금지해 보행자,자전거 전용도로로 일명 차없는 거리로 조성할것을 제안했습니다

저는 평일,주말에 안민데크로드를 이용하는 50대 주부로서 차량을(안민고개 올라가는 중간 지점, 지점에 주차할수 있는 공간이 약 4군데? 정상주차장포함) 중간지점에 주차하고 정상까지 걷고 또 진해쪽으로 일부분 걸어갔다가 되돌아오는데(강아지랑 산책) 약 3시간 걸립니다

또 지난 주말에도 86세 어머니 모시고 가족이 다녀왔는데 정상에 주차하고 어머니는 그 주위 조금 걸으시고 산 아래를 내려다 보시며 예전과 많이 달라진 모습이라고 추억을 더듬곤 하셨습니다,
또 안민쪽보다는 진해쪽 데크로드 걷는곳이 바닷가,남쪽 바람이 불어와서 더 시원하고 바다와,섬,도시를 바라보는 전망이 더 좋습니다

그런데 차량을 통제한다면 안민 청솔 아파트쪽 입구에서부터 정상까지 또 진해쪽데크로드까지 걸어서 갔다오기론 하루종일 걸리겠습니다,
사람마다 걷는량도 다르다고 봅니다
저걸음으로는 1시간30분에서 2시간 정도 걸으면 만보입니다
매일 운동하시는 분들이나 남자분들은
입구 처음부터 걸어도 가능한지 모르지만
체질대로 처음부터 걷든,중간지점부터 걷든,정상에 주차하고 진해쪽을 걷든 지금처럼 자유롭게 이용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녀본 경험으로는 데크로드가 좁아서 불편함을 느꼈던적도 없고,일행이 많아 차도로 다니는 무리를 본적도 별로 없고,차량도 많이 다니는것이 아니고 간간히 지나다니는 수준입니다
자전거들도 편안하게 많이 다니는걸 보았구요.
그런데 백의원님의 의견대로라면 지금 중간지점이나 정상에 주차하고 걷는거리를 조절해서 잘 다니고 있는 사람들의 이용이 어려워질수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백의원님 은 안민입구쪽에서 걸어서 정상,진해쪽까지 다녀오신적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재고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