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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에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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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의회에바란다 입니다.
이곳은 의회의 기능에 맞는 자치법령의 제도개선사항, 또는 의원들의 의정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게시할 수 있는 곳입니다. 게시하여 주신 소중한 의견에 대하여는 귀중한 의정활동 자료로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시민불편 사항의 대부분은 시관계 부서에서 처리해야만 해야 할 민원으로 답변을 원하는 민원에 대하여는 창원시청 홈페이지(http://www.changwon.go.kr)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본메뉴는 본인확인을 하셔야 글이 게재됩니다.

창원 행정구역명 변천사... 구** 2019-03-30 0

'시민의 소리' 게시판에 창원 행정구역명 변천사에 관련된 첨부 화일까지 올려놓았습니다.


https://www.changwon.go.kr/mayor/civil/voice/view.do?idx=177389&mId=0401000000


그리고 아래의 내용은 '시민의 게시판'에 올린 내용글입니다.

요즘 젊은이들 그리고 타시도 학생들이 창원 지명 역사에 대해 배우는 자료입니다. 이 문제는 해박한 지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타당하고 합리적인 접근이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의 출생지 주소도 마산시입니다. 하지만 전 고향을 항상 창원이라고 말합니다. 아래에 첨부된 자료의 이유 때문에...

지도를 보니깐 구한말에 지금의 성산구 지역과 진해구 지역<1989년 부산 강서구로 편입된 천가면(가덕도) 포함>이 웅천현이었고... 지금의 삼진 지역(진동면, 진전면, 진북면)이 진해현 지역이군요. 지금의 북면, 동읍, 창원면, 내서면, 외서면이 창원부 지역이군요. 구산면은 칠원현(군)의 월경지였으며, 1906년에 칠원현 구산면과 김해현 대산면이 창원부에 편입되었네요. 그러면서 1908년에 위 3지역이 창원부로 대통합이되었습니다.

그리고 경술국치 1910년 10월 1일 일본의 조선총독부 부령 7호에 의해 대통합된 창원부 지역이 마산부로 명칭이 바뀌었고, 첨부된 지도의 자료를 보면 어찌된 일이지 1914년에 외서면 지역만 축소하여 마산부로 칭하고 그리고 그 외 지역은 창원군으로 행정구역명이 격하되었습니다.

1955년에 창원군 진해읍이 진해시로 분리되는군요.

저도 '마산'이란 지명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나왔는지 항상 궁금하였고... 그리고

마산은...
조선 시대 1663년 대동법이 시행됨에 따라 낙동강 하류 유역 13현(현지명 체계에서는 '군'정도)의 조공미를 서울(한성부)로 조운하는 격납고인 조창(합포구 남성동 구, 제일은행 지점 자리)이 설치되고, 그리하여 이 일대에 중성리, 동성리, 오산리, 서성리, 성산리, 성호리 등 6개 里(부락)이 형성됩니다. 한편 조창 설치 이후 공관과 민가가 번성하면서 산호포[山湖浦 ; 일명, 오산진(午山津<나루>)]이라 불립니다. 그러나 그 당시 한 때 큰 전염병이 만연해 이 재해를 피하려고 오산의 '午'자가 마(馬)자와 글자는 다르나 뜻이 같다 하여 마산이라 바꿔부르게 되고, 조선 말기에는 러시아의 남진기지로 활용하기 위해 조차지로 지정된 적도 있습니다.

으로 배웠네요

자료를 살펴보니깐 돌려 말하면 '마산'이란 지명이 공식행정구역 명칭으로 우리들에 의해서 그리고 우리 나라에 의해서 정해진 명칭이 아니라 일본의 조선총독부령에 의해 창원이 마산이 되었던 것이고 창원 사람이 마산 사람이 되어버렸군요.

저 같은 경우도 먹고 살기 바쁘기에 "새야구장 명칭 문제"에 대해 항상 신경 쓸 수 없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통합)창원시에 살면서 젊은이들이 조상 대대로 물려내려온 '창원인'이라는 지명으로 불리는 것이 미래를 위해서도 맞다고 생각하기에 이렇게 시민의 소리와 시의회 게시판에 개인적 소견을 피력하게 된 것입니다.

창원의 역사... 의창 출신 장수 최윤덕과 이 지역민들이 함께 대마도를 정벌하고,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에는 누구 하나 항복하는 사람 없이 끝까지 항전하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도호부로 승격된 지역이고, 비록 조선 후기 때에 조정과 관료사회가 문란해지면서 부패한 지방관료와 토호를 상대로 민란으로 시작해서 민란으로 끝나는 역사로 점철되어 있지만요. 한반도를 침략한 일본의 제국주의자들이 우리 역사를 공부 안 했을까요? 아마 더 많이 공부했을 것입니다. 한성부(한양)을 경성부로 바꾸듯이...

일본제국주의자들이 한국인들의 성씨를 창씨개명하여 민족혼을 없앨려고 했듯이, 중요 지역의 지명을 바꿔서 지역명에서 우러나오는 민족혼을 없앨려고 했던 슬픈 역사의 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공단중학교(현 경원중학교)와 창원중앙고등학교를 3기로 졸업한 사람입니다. 문순규의원에게 학교 명예를 실추하는 행위를 피해달라고 부탁하는 의미에서 적은 것인데... 오해가 없길 바랍니다.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