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방자치와 지역경제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 입니다
지난 9월 의회 일분일답식 시정질문이 있다하여 일부러 방청을 하였는데 기대치 이하였습니다
일분일답 방식이라면 국회처럼 첨예한 대립이 있을줄 알았는데 질문하는 의원들에서는 준비 덜된 미숙함이 보였고 답변하는 시 간부들은 프로의식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서울과 지방의 차이 인가요?

심지어는 통합시 예산 성격조차 파악 못한 의원이나 당론만 따르다 보니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사업을 부정적인 방향으로 흐리기만 하는 시의원, 질문 보다는 자신의 한계를 벋어나는 입장 발표를 하는 시의원, 소지역주의를 벗어나지 못하는 지역구 민원성 질문 등등... 참으로 건진 게 없는 방청이었습니다

이것이 통합 창원시의회 의원님들의 역량이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다음에는 108만 도시 전국최대 의회 55명 의원님들의 보다 진화된 의정상을 존경을 머금고 볼 수 있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