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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호 창원시보] 창원시, 1년 365일 기후 위기대응은 우리의 파트너! 노창섭 2020-06-10 685

[239호 창원시보] 창원시, 1년 365일 기후 위기대응은 우리의 파트너!1

노창섭 창원시의회 환경해양농림위원장

지난 1만 년 동안 지구의 온도는 4~5상승하였다. 그러나 산업혁명 이후 과도한 화석연료 사용과 자원의 남획으로 지구의 온도는 불과 100년 만에 1가 상승하였다.

1만 년 전과 비교하면 25배나 빠른 속도로 지구 온도가 상승한 것이다.

북극과 남극의 빙하가 녹기 시작했고 바싹 마른 산의 나무는 불이 나도 쉽사리 끌 수 없게 되었다.

지구온난화기후변화는 이제 옛말이 되어 버렸으며 전 세계는 이제 기후 위기의 상황에 봉착하였다. 인류는 수십 년간 기후변화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였으나 지구의 변화를 막지 못했고 폭염, 태풍, 홍수, 대형 산불 등 기후 재난은 일상이 되어 버렸다.

현재 전 세계 28개국 1,500여 도시와 지방의회는 기후 위기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인력과 예산을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기후 위기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 65(환경의날)에 전국 226개 기초 지방자치 단체장들이 국회에 모여 기후 위기 비상 선언을 하였다.

다행히 창원시도 이 선언에 참여하였으며 2030 환경 비전 선포식을 거행하였다. 다만 창원시의 관심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112365일이 환경의 날이라는 생각으로 독자적인 기후 위기 대응정책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

우선 기후 위기 대응 행정 전담기구를 만들고 예산을 확보해야 할 것이며, 창원시에 만연한 플라스틱 사용,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 또한 강력하게 규제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에너지 및 재생에너지를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정책을 세우고 유럽 선진국의 두 배 수준인 전력 소비와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정책을 강력하게 시행해야 할 것이다.

기후 위기 대응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할 뿐 아니라 경제적 위험을 줄이는 일이다.

창원시가 앞장서서 시민들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세워야 할 것이며 특히 기후 위기 대응 실행과정에서 취약계층이 소외되거나 불평등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세심히배려해야 할 것이다. 또한 창원시의 행정적인 노력 뿐만 아니라 105만 시민들이 생활속 환경사랑 운동이 병행된다면 그 노력의 결과는 더욱 빛을 발할 것이다.

건강한 환경에서 살아가게 될 미래의 후손들을 위해 오늘부터 걷기, 자건거 타기, 염색 안하기, 일회용품 사용 자제하기 등 일상생활 속 환경운동을 실천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