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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3호 창원시보] 새봄과 꽃차 이천수 2020-03-18 778

[제233호 창원시보] 새봄과 꽃차1

이천수의원(창원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대망의 2020년도 벌써 3월이 되어 새봄이 찾아왔으나 전 세계가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분위기는 한겨울보다도 더욱 춥기만 하다. “봄은 왔으나 봄이 오지 않았다는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는 말이 실감되는 요즘이다.

 

아직 백신은 없는데 전파력은 매우 강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분위기가 많이 위축되어 한겨울보다도 더 춥게 느껴지고 집밖을 나가지도 않아 거리 또한 싸늘하게만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처럼 우리의 몸과 마음에는 아직도 추위가 가시지 않았지만 만물은 언제나 정확하게 자신의 일을 한다. 식물은 봄맞이로 움을 틔우고 후손을 남길 종자를 맺기 위하여 저마다의 역할에 충실하다. 화려하고 향기롭고 예쁜 꽃들도 필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 인간은 이러한 꽃들을 경관용으로만 이용하는 것이 아니고 식용으로도 사용하여 우리의 식탁을 더욱 풍요롭고 아름답게 장식하면서도 우리 몸에는 꽃들의 다양한 기능성 성분이 좋은 작용을 하도록 하고 있다.

 

우리의 처지를 약진의 발판으로 삼아라라는 말처럼 코로나19로 위축된 상황을 우리가 열심히 손 씻고 마스크도 하여 위생을 철저히 하며 우리 몸에 면역을 길러줄 맛있고 좋은 먹거리를 섭취하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다.

 

아무리 열 받는 상황이 되어도 찬물을 벌컥벌컥 들이키기 보다는 따뜻한 물, 따뜻한 차를 하루에도 여러 잔 열심히 마시는 것이 좋다. 우리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야만 바이러스가 더이상 증식이 안 되고 사라지기 때문이다. 특히 색이 좋아서 컬러테라피적인 효과도 있고 향과 맛도 좋아 다양한 기능성 성분을 가진 꽃차를 가까이 하면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나의 몸을 좀 더 효과적으로 지켜낼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지혜로운 왕 솔로몬의 명언 이또한 다 지나가리라라는 말처럼 코로나 사태도 시간이 해결해 줄 수도 있다. 다만, 그 사이에 발생하는 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합심하여 이러한 난국을 잘 헤쳐 나가도록 노력해야 하겠다.

 

새봄에 따뜻한 꽃차 한잔 하며 힘내어서 지금의 난국도 극복하고 몸과 마음도 건강하게 유지하면서 열심히 각자의 일들을 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