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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4호 창원시보]수소산업 육성, 창원시 미래먹거리 만들어야 김경희 2018-12-25 493

[제204호 창원시보]수소산업 육성, 창원시 미래먹거리 만들어야1

김경희
문화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제204호 창원시보]

  창원경제의 위기를 알리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창원경제를 지탱하던 주력산업인 제조업의 성장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우리시의 제조업 생산량은 전년 동기대비 6.9% 감소했다.

게다가 제조업 가운데서도 비중이 큰 기계업은 수출단가보다 수입단가가 높은 저부가가치 제품에 특화되어 있어 기술경쟁력이 취약하다. 특히 진해구는 올해 4월과 5월에 잇달아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될 만큼 상황이 심각하다.

창원시의 미래먹거리를 만들기 위한 신성장동력 산업 발굴에 더 이상 지체해서는 안 된다. 그 가운데서도 수소산업은 우리시가 특히 강점을 갖는 분야 중 하나다. 우리시는 국내 최고 수준의 기계산업 기술력과 높은 산업집적도를 가지고 있고, 전국 최대 규모의 수소충전소 전문 업체들도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국내 최초 수소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창원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 및 포럼(H2WORLD)도 개최해 수소 선도 도시의 이미지도 확보하고 있다.

수소에너지는 높은 에너지 효율성과 수급의 용이성, 낮은 고갈 가능성, 다방면 적용가능성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관련 시장이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정부도 올해 8월 관계부처합동 혁신성장 전략투자회의에서 3대 전략 투자분야로 수소를 선정하고 내년까지 1천억 원을 집중 투자하기로 했다.

우리시도 수소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수소 산업에 3397억 원을 투자하면 생산유발효과 4451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약 1491억 원, 취업자 유발효과 약 2452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시 경제는 주력산업 위기와 대외 리스크에 취약한 지역경제구조라는 구조적 문제에 더해 최근 가계부채의 가파른 상승으로 인한 내수침체의 장기화까지 겹쳐져 그 위기의 골이 깊다.

수소산업 육성처럼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에너지 신산업을 발굴하는 것이야말로 지역경제의 활기를 회복하는 근본적인 해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