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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3호 창원시보]창원시 미래는 7급 공무원 박춘덕 2018-12-10 539

[제203호 창원시보]창원시 미래는 7급 공무원1

박춘덕 의원

 

[제203호 창원시보]

 

최근 창원시 국제자매도시인 배트남 다낭시에 행정국장을 단장으로 7급 공무원 3명과 시의원 2명 등 모두 6명의 ‘창원 한국어 도서관 개관사업 추진을 위한 방문단’이 꾸려졌다.

다낭시는 베트남 쾅남다낭주에 있으며 베트남의 다섯 개 직할시 중 하나로 호치민, 하노이, 하이퐁 다음으로 큰 도시다. 다낭은 최대 상업도시이자 항구도시로 인구 약89만 명으로 주민등록을 하지 않고 생활하는 인구를 포함하면 120만 명 정도로 우리 창원시와 닮은꼴이다 다낭에는 한해 14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데 특이한 점은 우리나라 관광객이 80%이상이다.

다낭의 국제자매도시 ‘창원 한국어 도서관 개관사업’은 2016년 11월 다낭시 부시장이 창원시를 방문해 한국어 교육 지원요청을 시작으로 창원시 직원이 기증한 8000권과 해군사관학교 3000권 등 모두 1만1000권을 수집해 도서 배송까지 완료했다.

도서관 개관사업 방문단은 2019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베트남정부에 신속한 도서검열을 건의하고 다낭시청을 방문해 부시장과 외무국부국장, 농림국장, 농업개발부국장을 차례로 만나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방문단은 다낭 외대 부학장 및 한국어학과 교수와 세부일정을 조정하고 시립도서관을 방문해 도서검열이 50%이상 완료된 것을 확인, 중학교를 방문했다. 해맑은 아이들이 수업 중임에도 불구하고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며 외치는 것을 보니 참 기분이 좋았다.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인하는 순간이다.

바쁜 일정 속에는 숨은 조력자가 있었다. 창원시 7급 공무원 인사조직과 K직원, 행정과 K직원 의창도서관 Y직원이다. 국내에서는 과묵한 창원시 7급 공무원의 내공이 외교적으로 빛을 발했다. 이들이 방문단에서 업무를 수행한 사안은 모두 열거하지 못하지만 풍부한 해외인맥과 침착함을 겸비한 외교능력에 진심어린 박수를 보낸다.

특히 다낭 방문기간 중 휴일 점심시간 식당 한편에 있던 K직원의 피아노 연주는 영화 ‘쇼생크탈출’에서 주인공 앤디가 확성기를 통해 감옥 전체에 울려 퍼지도록 한 ‘피가로의 결혼’처럼 가사를 모르는 모든 죄수가 두 명의 이탈리아 여가수의 음률에 해방감을 느끼듯 우리 방문단은 출장의 피로함을 영화의 한 장면을 회상하며 피아노 선율에 날려버렸다.

이들뿐 아니라 우리시 모든 7급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한 내유외강의 힘으로 창원시 미래는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우뚝 성장할 것이다. 창원시 7급 공무원들이 있기에 참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