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배종천 존경하는 110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김석기 시장권한대행님을 비롯한 집행부공무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우리 모두 나라와 겨레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마음을 가졌으면 합니다.

아울러 지난 6월 4일 지방선거를 통하여 당선의 영예를 안으신 동료 의원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당선되지 못하신 의원님들께도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며, 그동안 의원님들께서 일궈낸 성과들은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리고 이번 선거에서 새로 시장에 당선되신 안상수 당선자께도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창원시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힘써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제 보름 후면 초대 통합 창원시의회 의원으로서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한다고 생각하니 참으로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창원시의회는 개원 이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의를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시민의 의사를 시책에 적극 반영코자 노력해 왔고, 시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봉사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노력하였으며, 이러한 활동은 창원시의회가 선진 지방의회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확신합니다.

그동안 지방자치제도는 지역주민들의 생활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왔으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반은 이제 굳건히 다져졌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지방자치의 자생력과 성숙도 향상을 위해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때임을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앞으로 지방자치단체 발전 방안과 함께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개선, 그리고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지방자치제도가 더욱더 발전하고 정착될 수 있기를 충심으로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오늘 임시회는 집행부의 긴급한 의안 제출로 인해 개회되는 것으로 비록 하루일정의 짧은 회기이지만 안건 심사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그동안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시민복리 증진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지난 2년 동안 의장으로서 직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