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이치우 존경하는 104만 창원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허성무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결실의 계절인 10월, 제99회 임시회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 하게 되어 무척 반갑습니다.

비회기 중에도 연구활동과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의정활동에 매진하시는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지방의정 부분 대상을 수상하신 이찬호 전 의장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8일 오동동문화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창원시 기념식’이 있었습니다.

41년 전 우리 지역에서 울려 퍼진 민주화 함성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소중한 유산이자 민주주의가 이어질 수 있게 한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우리 창원시의회도 그날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며 시민들 편에서 시민이 행복한 창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허성무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경제는 위축되었고 시민들은 여전히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우리 시는 정부 지원에서 소외된 계층에 ‘창원형 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하고 지역화폐를 발행하여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 등 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고민 끝에 개최하는 ‘마산국화 작품 전시회’는 화훼농가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방역에 각별히 신경을 기울여 이번 행사가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이러한 노력들이 쌓이면 시민들의 피로감도 점차 사라지고, 침체된 경기와 고용은 다시 회복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7일 간 열리는 임시회에서는 조례안을 포함하여 총 27건의 안건을 처리하게 됩니다.

시민을 위한 정책이 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한 심사를 당부드립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재래시장과 도심 상권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창원시의회는 우리의 일상을 되찾는 날까지 방심하지 않고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고,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없는지 작은 부분까지도 면밀히 살펴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날씨입니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