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창원시의회

제26회 제6차[폐회중] 창원시현안문제해결을위한특별위원회(2013.04.09 화요일)

기능메뉴

회의록검색
  • 크게
  • 보통
  • 작게
닫기

맨위로 이동


창원시의회

×

설정메뉴

발언자

안건

안건선택

맨위로 이동


본문

제26회 창원시의회(폐회중)

창원시현안문제해결을위한특별위원회회의록
제6호

창원시의회사무국


일시 2013년 4월 9일(화) 14시

장소 균형발전위원회 회의실


의사일정

1. 통합시 명칭에 대한 협의


심사된 안건

1. 통합시 명칭에 대한 협의


(14시 12분 개의)

○위원장 김태웅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6차 창원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개최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위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특히 바쁘신 의정활동 중에도 오늘 회의에 참석해 주신 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 통합시 명칭에 대한 협의

오늘 제6차 특별위원회에서는 통합시 명칭에 대해 집중 토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창원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 추진경과에 대한 보고사항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전문위원님,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문위원 이재득 예, 전문위원 이재득입니다.

창원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 제5차 회의 이후 추진경과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지난 4월 3일 개최한 제5차 회의에서는 통합준비위원회 결정사항에 대해 의견을 듣고자 통합준비위원회 당시 위원 중 지역별 대표로 창원지역은 정연희 전 위원님과 마산지역은 이흥범 전 위원에 대해 의견을 들었습니다만 진해지역 배학술 전 위원이 참석하지 못하여 다음 회의 시 재출석 요청이 있어 지난 4월 4일 참고인 출석요청 공문을 재발송 하였습니다. 이후 참고인 출석을 확인한 바 개인 사정으로 부득이 참석하지 못한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중기지방재정계획상 5년간 지역별 주민편익사업 20억 이상 사업현황과 임시청사 건축현황 및 안전진단결과현황 각 구청별 건축현황에 대해 자료제출 요구를 하였습니다. 이에 집행부에 서류제출 요구를 한 바 집행부에서는 4월 8일 요구자료를 별책과 같이 제출하였습니다.

그리고 4월 9일 회의에서는 통합시 명칭에 대해 집중 토의하기로 하였습니다.

끝으로 창원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관계기관 의견 청취를 위해 지난 4월 5일 여수시의회를 방문하여 의원 상호간에 의견을 교환하셨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위원장 김태웅 이재득 전문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먼저 오늘 회의 의제인 통합시 명칭에 대하여 의견개진이나 논의하실 위원님께서는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황일두 위원 위원장님!

○위원장 김태웅 예, 황일두 위원님!

황일두 위원 오늘 배학술 전 위원님이 왜 참석이 안 됩니까? 상황 설명을 좀 해 주셔야죠.

이성섭 위원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배학술 위원님께서 오시려고 하는데 가사 사정에 의해 가지고, 가사 사정이라는 것이 본인이 확인한 바로는 결혼식 관련되어 있는 업무 때문에 서로 양가 상견례하고 협의 좀 한다고 어떻게 또 뭐 배치가 그렇게 됐다 해 가지고 그러면 잘 알겠다, 그렇게 이야기를 해 놓은 사항입니다. 내용은 그렇습니다.

황일두 위원 앞으로 영 참석 안 하신다는 것입니까?

이성섭 위원 혹시 부르게 되면 한번 오시기는 오시겠다고 하는데 당일 날 이흥범 위원님하고 통화를 하셨나 봅니다. 정연희 위원님하고도 통화를 하신 것 같고, 의사는 이미 두 분을 통해서 어느 정도 전달이 된 부분인데 내용 자체는 그런 일련의 일이 생겨서 못 오게 됐다는 그런 입장을 전달만 받았습니다.

○위원장 김태웅 황일두 위원님 이해가 되셨습니까?

황일두 위원 알겠습니다.

○위원장 김태웅 오늘 6차 회의의 의제는 명칭에 대한 부분을 토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말씀해 주실 위원님 있으면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노창섭 위원 위원장님!

○위원장 김태웅 예, 노창섭 위원님!

노창섭 위원 말씀을 아무도 안 하시니까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명칭과 관련해서 우리가 특위에서 논의하게 됐기 때문에 제가 어쨌든 4개 항을 무효로 하고 핵심이 명칭과 청사소재지이기 때문에 청사소재지는 저희들이 많은 과정을 거쳐서 논의를 했고 아직 결론이 없지만, 명칭과 관련해서는 이렇게 심도있는 토론이 안 된 것 같아요.

제가 그래서 명칭 부분 때문에 저희들이 자료를 쭉 확인해 보니까 지난 통준위 과정도 그렇고 역사성이라든지 이런 과정을 보니까 창원시라고 결정된 것이 간단하게 정치적 합의사항은 아니다라는 생각을 제가 많이 받았습니다.

우리가 받은 통준위 자료에 보면 선호도 조사라든지 공청회라든지 토론회라든지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했고 특히 역사성에 관련된 각 학자들의 주장들 이런 부분들도 충분히 고려돼서 창원시라는 명칭이 탄생이 됐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특위에서 논의는 하기로 했지만 통합창원시의 명칭을 바꾸는 문제는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되겠다, 마산지역 위원님께서 “청사소재지와 명칭을 다 가져갈 수 없기 때문에 하나는, 정치적으로 둘 중에 하나는 줘야 된다“ 이렇게 계속 말씀하셔서 그 부분 때문에 명칭 문제가 논의가 되지만 창원시라는 결정 과정에 충분한 학자들, 시민의 여론조사, 객관적인 공청회, 관련된 비용 이런 문제를 간과하고 명칭 문제를 우리 특위가 잘못 정치적 합의를 했을 때 일어나는 파장, 사회적 비용 이것이 엄청날 것이라고 예상이 됩니다.

그래서 제가 서면자료를 통해서 자료요구를 했는데 담당 공무원께서 “그것은 뽑을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답변을 하시던데 대략적으로 봐도 예전에 통준위 할 때는 명칭 변경하는데 22억이 들었다고 하더라고요. 물리적으로만. 효과 이런 거 빼버리고. 물리적으로 22억이 들었는데 만약에 저희들이 마산시나 다른 진해시나 또는 다른 새로운 경남시가 된다라면 기존에 구 창원시가 대략적으로, 이것은 통계치는 안 나옵니다. 통계치는 안 나오지만 대략적으로 짐작했을 때 최소한 물리적 비용만 40억 이상 소요되는 것으로 추정을 할 수 있습니다. 추정을 할 수 있고 그 외에 경제적, 정치적, 기업 홍보, 기업 현황, 대기업 현황 자료 쭉 다 있던데 보니까, 그 다음에 국제기구에 가입된 현황이라든지 여러 가지 효과를 따지려면 엄청난 혼란도 올 수 있고 비용이 소요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창원시라는 명칭을 변경하는 것도 상당하게 신중하게 결정하고 신중하게 논의돼야 되고 만일에 진짜 명칭이란 문제를 특위에서 논의한다면 시간을 가지고 특위를 연장해서라도 이런 절차와 과정은 분명하게 거쳐야 된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그래서 제가 대략적으로 산술해서 한다라면 최소한 비용이나 효과를 산출하는데 용역 정도는 해야 된다, 용역은 얼마나 소요 되겠느냐를 봤을 때 제가 확인해 보니까 범위와 비용에 따라 달라지지만 최소한 용역 비용도 1억 이상 소요되고 관련된 효과를 분석하는데도 1년 정도는 시간이 필요한 문제가 물리적으로 있습니다.

그냥 그런 부분도 없이 창원시란 명칭을 쉽게 결정해서는 안 되겠다, 심사숙고해서 우리 특위가 논의해야 되겠다, 그런 점을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태웅 노창섭 위원님은 창원의 명칭 탄생의 배경이나 정당성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죠?

노창섭 위원 예.

○위원장 김태웅 설사 명칭 변경을 하더라도 아까 말씀하신 좀 더 철저한 검증이라고 합니까? 그런 것을 거쳐야 되고 최소한의 용역 결과에 의해서, 그죠? 만약에 개정을 한다면…

노창섭 위원 비용 분석까지 해 봐야 되는 것도 있고…

○위원장 김태웅 그런 취지의 말씀하신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죠?

노창섭 위원 예.

○위원장 김태웅 이것과 관련해서… 예, 송순호 위원님!

송순호 위원 송순호 위원입니다.

물론 통합 당시에 명칭과 청사소재지 그리고 임시청사, 재정인센티브에 대한 것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심도 있게 논의도 하고 고민도 했을 것이라고 사료됩니다.

그리고 이름을 정할 때도 객관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각종 여론조사나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고 있고 그것을 통해서 가장 많이 나왔던 것이 경남시가 많이 나왔고 두 번째로 창원시가 나왔고 그 다음 마산시가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프로테이지 차이라는 것이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지만 차이 자체가 경남시와 창원시는 거의 1% 정도 차이가 난 것으로 저는 기억하고 있고, 창원시와 마산시가 그 프로테이지도 역시 그렇게 많이 나온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이름을 정할 때도 청사소재지와 관련된 부분들과 전체적으로 연동해서 결정됐던 부분이기 때문에 청사소재지를, 그 당시만 하더라도 여전히 1, 2순위와 관련된 이런 부분들이 연동된 문제이기 때문에 마산지역에 대표로 나갔던 위원들은 청사소재지와 관련된 1순위와 관련해서 일정 정도의 담보로 했다라는 그러한 마음에서 명칭 문제와 관련해서는 특별한 이의제기를 하지 않고 창원시로 합의했던 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또 기억됩니다.

그런데 통합 당시에 있었던 정서적인 그런 청사소재지에 대한 담보 자체가 쉽게 말하면 통합창원시 이후에 1대 통합창원시의회에서 결정하는 과정에서 그것이 전제로 깔았다고 생각했던 마산지역의 입장에서는 그렇다면 그것이 담보되지 않으면 명칭마저도 새롭게 논의를 해야 된다라고 제기하고 있는 것이고 저는 역사성이나 내지는 여러 가지 명칭이 창원시로 돼야 된다, 명칭이 마산시로 돼야 된다, 이것은 각자의 창원시도 이유를 들자면 100가지 이상을 들 수 있을 것이고 마산시로 해야 한다는 것도 역시 이유를 들자면 100가지 이상 들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진해시 역시 저는 그에 상응하는 만큼의 이유를 들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논리와 객관이라는 것은 조사자와 연구자의 의도에 따라서 충분하게 만들 수 있고 붙여질 수 있다라고 저는 판단합니다.

그래서 명칭과 관련해서는 얼마 전에 여수에도 갔다 왔지만 여수에 있는 분들은 마산에 대한 기억이 더 크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는 만큼 그런 데 사이에서 마산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나 위치는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봅니다. 산업화시대도 마찬가지고 3.15라든지 여러 가지 민주화와 관련된 부분들도 마찬가지고 그런 측면에서 근대사회에서 마산을 빼고 나면 얘기를 하지 못할 정도로 마산의 역사성과 거기에 대한 정체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굳이 이 도시의 명을 창원시로 계속 고집할 이유는 없다고 보여지는 바도 있고, 물론 청사문제와 관련해서 이것이 고려와 배려가 되면 또 다른 문제이긴 하겠지만 청사 문제가 결정되지 않으면 명칭만이라도 다시 마산으로, 다시는 아니죠. 명칭만이라도 통합시의 명칭을 마산으로 하자라는 주장들이 제기되고 있고 마산지역 주민들은 그와 관련해서 많은 동조와 동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애초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마산지역의 입장은 그렇습니다. 통합시의 명칭과 통합시청사소재지의 위치가 한쪽으로 다 결정되거나 가는 것은 무리가 있다, 그런 측면에서 명칭과 소재지는 구 창원이나 구 마산이나 구 진해가 됐든 간에 한쪽으로 가는 것은 무리가 있는 것 아니냐, 분산을 하는 것이 통합의 정신에도 기초한 것이고 또 우리 통합창원시민들의 화합을 위해서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명칭을 바꾸고 나면 물리적 비용은 들어갈 수 밖에 없겠죠. 통합 당시에 20억원 정도의 간판 교체라든지 여러 가지 행정과 관련된 이런 것들을 바꾸면서 20억 정도가 들어갔다고 보는데 그것과 관련된 예산 투입은 저는 통합시가 받는, 연간 행안부에서 약속한 140억의 중앙에서 들어오는 인센티브가 있습니다. 그것으로도 충분히 가늠할 수 있고 우리 창원시가 가지고 있는 예산 한 2조 2천억 내지 2조 4천억 정도에서 예를 들면 그 40억이든 100억이든 그 정도는 충분히 부담할 수 있는 능력도 되고 또 부담할 수 있는 가치도 있다라고 봅니다.

그래서 비용 문제와 관련해서 너무 그렇게 크게 방점을 찍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어쨌든 명칭 또한 청사 문제와 연동해서 청사의 소재지가 달리 결정되지 않는 한 명칭은 지금 창원시에서 또 다르게 마산시나 아니면 진해시나 이렇게 바꾸어지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상입니다.

김동수 위원 제가 한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태웅 예, 김동수 위원님!

김동수 위원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여수시의회를 방문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는데 우리가 얼마나 진짜 형식적인 것에 얽매여 왔었나 이렇게 깊은 반성을 하게 되는 그런 계기가 되었는데, 첫째로 통합 당시 여수시에서 청사를 또 나누고, 의회 청사를 분리해서 떼어 놓고 15여 년을 이렇게 왔는데 이런 운영 실태가 지금까지 개선되지 않고 있는 그 사실, 이로 인한 행정의 비효율, 시장 결재를 한번 받는데 하루가 걸린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러니까 신속히 결정해야 되는 사안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결정되지 못하고, 이로 인한 주민 피해도, 시 자체의 어떤 경쟁에 밀리는, 정말 비능률적이고 비경쟁적인, 경쟁력을 상실한 그런 것을 우리가 뼈저리게 느끼고 왔다,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고요.

그렇게 지금까지 그렇게 비효율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는 그 자체가 또 놀라울 뿐이었고요. 그런 것을 세월이 지나니 시민들도 그 속에 익숙해져 간다는 그 사실도 상당히 참 어찌 보면 참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그쪽에서는 진짜 통합을 간절히 바라는 여수시에서 솔선해서 행정동을 14개로 통합하고 의원 수를 27명에서 24명으로 줄이는 정말 초강수를 들어서 통합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통합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내기는커녕 시민들에게 불편과 부담을 지우고 있다는 것이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불어서 우리가 정말 실질적이고 실용적인 그런 측면에서 통합을 바라봐야 되고 거기에 맞춰서 통합의 로드맵을 만들어가야 되는데 제가 볼 때는 여수시는 그렇지 못하고 성장의 동력을 삼을 만한 발판을 만들어야 되는데 단순히 여천이 가지고 있던 산업단지, 또 여수시가 가지고 있던 수산업, 수산업이 몰락하니까 다른 대체적인 성장 동력 산업을 전혀 발굴하지 못했고, 그렇게 발판이 되는 산업을 또 유치하지도 못한 그런 여러 가지 실책을 저는 했다고 봅니다.

그 기저에는 행정의 비효율도 있고 지역적으로 나누어져 있는 그런 어떤…. 지금까지 형식적으로는 행정 통합이 이루어졌지만 실질적으로 내용면에서는 통합이 이루어지지 않는 그런 것 때문에 지금 여수시가 예전만 못하다, 오히려.

15년 간 그랬는데 과연 우리는 그것을 보고 뭘 느껴야 되고 어떤 것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될지를 정말 이번에 다 같이 느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지금 나누어서 해 보니 여수시는 구 상권이, 예전 중심가가 거의 몰락하다시피 하고 있거든요. 슬럼화 되어가고 있다는 표현이 적절할 정도로 수산업의 몰락으로 인한 폐해가 상당히 심각한데도 그걸 대체할 수 있는 아무런 그런 것을 행정에서 발휘하지 못했다는 것이 참 우리가 그것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 우리가 청사특위를 이렇게 해 오면서 참 지엽적인 문제로 우리가 정말 통합으로 인해 생긴 여러 가지 상실감도 있는 부분 또는 지역적으로 여러 가지 현안들이 많죠. 또 그 현안 중에도 우리가 힘을 모으지 않으면 할 수 없는 그런 중차대한 사업도 있습니다.

그런 곳에 우리가 전력을 기울여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하고 이런 명칭이라든지 이런 곳에 우리가 지금 함몰되어 있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그래서 정말 대승적 차원에서 하나하나 우리가 먼 미래를 보고 또 통합여수시가 저렇게 되어 가는 꼴을 보고 우리가 뭘 반성해야 되고 우리가 뭘 취해야 되는지를 깊이 생각하면서 얼마 남지 않는 특위가 그렇게 운영됐으면 좋겠고, 더불어 오늘 논의하고 있는 시 명칭에 대한 부분도 좀 더 우리가 높은 차원에서 그렇게 의논이 이루어지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태웅 평소 하시던 이야기 계속 하시네요, 그죠? 일단 이런 것이 서로 지역의 입장을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생각을 하시고요. 기탄없이 말씀해 주십시오.

노창섭 위원 위원장님!

○위원장 김태웅 예, 노창섭 위원님!

노창섭 위원 말씀을 좀 안 하시는데, 오늘 주제가 명칭이니까 자료를 보면서 이런 글을 읽어봤습니다. 창원은 예부터 통합시의 명칭이다, 쉽게 말하면 원래 창원·마산·진해는 역사적 공동운명체였다, 창원이라는 이름은 창원시만의 명칭이 아니라 진해를 포함한 마산과의 통합의 명칭이다, 왜냐하면 600년 전에 해운현하고 의창현을 합쳤다는 거죠. 지금 해운현이 마산 해운구 아닙니까? 지금 의창구도 있고. 이 창원이라는 명칭이 간단하게 구 창원지역의 고유명사는 아니다라는 이야기죠, 현재 마산·창원·진해도 마찬가지고 옛날 역사를 보면.

그렇기 때문에 창원시라는 명칭이 예를 들면 창원이라는 명칭이 나온 것은 600년 됐고 마산은 명칭이 100년이 넘었는데 근대에 들어와서 70년대, 80년대 수출자유지역이라든지 3.15나 부마민주항쟁이나 이런 역사성이라든지 이런 것을 저는 부정하고 싶지도 않고요. 이런 역사성과 세계적 또는 국내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우리가 과거의 그 명칭, 명성, 정신을 잊어버리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마산시라는 명칭이 없다고 해서.

그러니까 창원시로써 승계, 발전해 간다라고 보고 또 창원시의 역사성이나 지금까지 탄생배경이나 이런 것을 봤을 때 95년도 도농 통합할 때도 창원군이 마산시와 창원군이 됐지 않았습니까?

그래 보면 창원군 또는 창원시, 창원이라는 지명이 어제 아래 지명은 아니다라는 것이죠. 1980년대 창원군이 창원시가 되면서 불쑥 튀어나온 명칭이 아니기 때문에 충분한 역사성과 정통성을 가지고 있다라고 생각이 들고요. 그 다음에 쭉 자료를 보니까 국제적인 브랜드 가치 또 시민조사 이걸 보니까 월등히 높습니다.

여기 보면 통합 당시에 보면 미래비전가능성, 여기 보면 국내 브랜드가치 해 가지고 그 당시 조사에 의하면 도시명성지수를 보니까 창원시는 종합명성 7위에 올라있고 마산시가 51위 진해는 더 밑으로 50위 이하로 내려가 있고요. 그 다음에 지역경쟁력지수라든지 100대 기업현황이라든지 수출을 많이 한다든지 이런 여러 가지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마산시가 양보라기보다는 월등히 창원시라는 명칭이 객관적 수치로 봐도 충분하기 때문에 통준위가 결정한 것 아니겠습니까, 제가 판단했을 때는.

그래서 이 명칭을 이렇게 쉽게 다시 바꾼다는 것은 진짜 심사숙고해야 된다, 신중해야 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태웅 예, 송순호 위원님!

송순호 위원 토론이 되어선 안 된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는데…. 통합창원시는 자치단체로서 진해시·창원시·마산시가 통합을 한 겁니다. 3개 시가 자치단체 간의 자율적이라는 명분이든 허울이든 간에 어쨌든 그렇게 해서 통합을 한 것이고 역사적 과정이나 이런 것을 따져가지고 했던 부분들도 저는 아닌 것 같아요.

현 시점에서 3개 시가 통합을 하는데 어떤 지역은 명칭을 예를 들면 상실하게 되고, 어떤 지역은 그 명칭을 그대로 고수하게 되고 또 통합되면서 청사소재지 또한 명칭을 상실한 곳에 두지 않고 그 명칭을 얻은 곳에 또 청사소재지를 둠으로 인해서 통합창원시가 나아가야 될 길이 멉니다.

그리고 지금 현안문제들도 많고 또 말씀하셨던 여러 가지 성장 동력을 찾기도 해야 되고 성장 동력이 만들어지면 시민화합을 통해서 집중도 해야 되고 그런 것인데 그것이 통합창원시의 미래의 발전도 되는 것이고 저는 성장도 있을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그것의 대전제는 기본적으로 시민화합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시민들이 마음으로 화합하지 않고 또 창원시에 대한 애정과 힘을 합쳐서 무언가 발전해야 되겠다, 이런 마음이 들지 않으면 참 성장동력을 이끌어 내기란 쉽지 않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3개 시가 1 : 1 : 1의 평등한 관계에서 통합을 했더라면 적어도 그 정도에 대한 배려와 고려가 있지 않으면 시민화합을 이끌어내는 것은 저는 굉장히 힘든 점이 있다고 봅니다.

여수시·여천군·여천시가 통합을 할 때도 당시 통합 인구가 30만 명이었어요. 30만 명의 인구를 가지고도 15년이 지나도 지역 간의 갈등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여전하고 또 지역주민들 간에 논쟁이나 이런 것이 여전히 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치단체 규모로 보면 여수의 거의 4배 정도가 되잖아요. 4배 정도 가진 이 도시가…. 또 창원시나 마산시가 인구 면에서나 여러 가지 1년 예산도, 물론 창원시가 약간 많긴 했지만 그 규모도 거의 비슷했고 이런 동등한·평등한 관계에서 통합을 했다라는 이런 것을 감안해 보면 이것과 관련해서 승자승이랄까요. 이렇게 다 가져가 버리면 당연하게 유치하지 못한 쪽에서는 대단한 상실감과 불만이 있을 수밖에 없죠.

그것으로 인해서 저는 화합을 이루어 내기는 굉장히 어려운 점이 있다 이렇게 봅니다. 그것은 여수시의 예를 들어서도 명백하게 보여지는 것이고 그 다음에 국제경쟁력이라든지 아니면 무슨 지수 이런 것들을 할 때는 통합 당시에 물론 창원시가 재정건전성이라든지 국가산업단지가 있으므로 인해서 많은 부분이 마산이나 진해에 비해서 어쨌든 경제적 면으로 보면 앞서 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통합 당시 시점이 그랬다는 것이죠. 그것으로 인해서 명칭이 그렇게 결정된다고 보지는 않고, 예를 들면 통합 시점이 1980년대에 만약에 통합을 했다 그러면 모든 면에서 마산시가 앞섰죠, 예를 들면. 창원시에 비해서는. 그럴 경우에는 역지사지로 놓고 보면 예를 들면 80년대 초중반이에요. 통합의 문제가 이루어 졌다하면. 그러면 구 창원시에 있는 지역 출신의 의원님들도 마찬가지고 시민들도 예를 들면 명칭도 마산이고 청사소재지도 마산으로 간다고 했을 경우에 과연 창원시민들은 이것을 그것이 좋겠다라고 수용하고 또 그것에 대해서 불만제기를 하지 않을 것인지 여기에 대한 것은 입장을 바꾸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통합의 시점 자체에서 그렇다 하더라도 좀 더 고민해야 될 문제고 저는 명칭보다는 사실은 명칭은 창원시로 했다 하더라도 청사소재지 문제만 이것이 원활하게 협의되고 통준위 결정에 대해서 그것의 정신을 기초로 해서 잘 배려가 되고 고려가 되었다면 이런 명칭 문제는 나왔을 이유가 사실 없던 거죠. 어떻게 보면 가장 손쉬운 것이 청사소재지를 쉽게 말하면 마산이나 진해로 결정한다라고 결정하는 것이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빠른 길이기도 하고 저는 모범답안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청사소재지 문제가 전혀 진전이 없기 때문에 좋다 그러면 청사소재지를 구 창원시에 둬라, 대신에 그러면 명칭이라도 마산으로 하자라고 제안하는 것이 제 개인적 의견이기도 하고 또 마산지역 시민들의 의견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태웅 양측 의견을 들어보니까 명칭 부분에 대한 해석이나 변경을 요구한 측이나 고수하는 측이나 다 정당성은 좀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물론 110만 창원주민들의 화합과 동의 없이 발전하기는 힘들죠. 항상 갈등을 내재해서 가는 것인데 과연 이 화합이라는 의미가 어떻게 어떻게 해서 청사 명칭을 창원에서 했듯이 상대방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정치적 타협에 의해서 청사 문제를 해결했을 때 이것이 과연 화합을 할 수 있는 문제인지 이런 것 아니겠습니까, 마산에서 상실감을 갖고 있으니 그 상실감을 보정하는 차원에서라도 뭔가 양보를 해라는 것이고 창원 입장은 또 다르단 말이죠. 그래서 아마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그래서 좀 어려운 것 같아요.

저도 여수·여천을 갔다 오면서 저는 하나를 딱 기억하고 있어요. 6개 항에 합의를 했는데 합의사항 1번에 보면 나와 있습니다. 답이 명확하게. 여러분 잘 아시겠지만 “통합시청의 위치는 현 여천시청으로 한다.“ 이것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다 해석이 가능하고 명확한 것입니다. 결국 여수에서 여천시로 시청을 양보했다는 것이거든요, 명확하게.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명백·명확한 것이잖아요, 내용이. 이론의 여지도 없고 해석의 다툼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15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행이 안 되고 있어요.

물론 통합과정은 우리하고 좀 다르죠. 여기는 몇 차례 주민투표 붙여가지고 실패하고 마지막으로 주민투표까지 붙여가지고 합의된 사항인데 주민들 간의 합의사항이잖아요. 정치권들이 합의한 게 아니고.

이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청사소재지를 정했으나 짓지를 못하는 것을 보면서 참 우리가 과연 이런 것을 통해서 통합창원시가 반면교사로 삼아야 될 것이 과연 무엇일까, 창원에서 주장하시는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서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가야 되는 그런 관점에서 풀어야 되는 것인지, 마산에서 주장하시는 지역 주민들의 정서 충분히 이해를 하죠, 그런 관점에서 풀어야 되는 것인지. 그러면 만약에 그런 관점에서 보려면 정치적 타협에 의한 청사소재지 결정 밖에 없는 것이거든요, 사실은. 그래서 참 어렵다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과정을 통해서 지역별로 확실하게 정리할 것은 정리하고 확인할 것은 확인해야 됩니다. 그래야 이 문제를 우리 대에서 해결하는 것이지, 이것을 어영부영하게 또 미룰 수는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특위가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이해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또 다른 의견 있으시면 해 주십시오.

이성섭 위원님, 한 번 하시죠.

이성섭 위원 좀 더 이야기해라 하세요. 다 이야기를 해야지. 무엇이라도 내놓으라고 하면 이야기를 해야지. 양쪽에 더 이야기 해 보세요.

○위원장 김태웅 명칭을 논하고 있긴 한데 사실은 과연 특위에서 명칭을 어떻게 결정하는 문제는 아니잖아요, 궁극적으로. 그런 절차는 밟아도…

노창섭 위원 아까 전에 송순호 위원님 반박하는 것은 아닌데요. 제 자료에 보니까 그 당시 여론조사 1위가 창원시였습니다. 경남시가 2위였고. 2개의 여론조사기관 자료가 있는데 1위가 창원시 30.0%, 경남시 27.5%, 마산시가 13.2% 그리고 미디어리서치도 창원시 31.2%, 경남시 27.3%, 마산시 14.6% 이렇게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송 위원님, 숫자를 정확하게 그것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황일두 위원 숫자고 머시고 그것은 그 당시에 창원시로 하는 것으로 하고 여론조사를 한 것인데 그렇게 해 버리면…

노창섭 위원 아니, 송 위원 발언 중에 경남시가 1등이었는데 했다 하길래 그건 아니라는 이야기…

김동수 위원 그렇게 하기로 하고 여론조사 했다면 여론조작 했다는 것인데 그런 말씀을 하시면 안 됩니다. 시의원들이 그렇게 하자고 해서 시민들이 조작하면 따라갑니까? 안 따라가죠. 미디어리서치하고 여론조사기관을 우리가 조정할 수 있습니까?

황일두 위원 위원장님!

○위원장 김태웅 예, 황일두 위원님!

황일두 위원 지금 창원쪽 대표들은 지금까지 줄기차게 청사와 명칭은 전혀 양보가 안 되고 있는 것으로, 양보가 아니라 전혀 하나도 줄 수 없다고 당론을 지었거든요.

저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둘 중에 하나라도 해 주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것마저도 안 되니까 지금 이 특위가 결국은 모레 11일 하루 남았지만 거기까지 가는 것 자체도 시간적인 낭비라고 봅니다.

어차피 안 되는 것을 지금 와서 자꾸 이걸 어떻게 하자 하자 하는 것은 논리 자체가 안 맞습니다. 왜? 아까 김동수 위원님도 말씀하셨지만 여러 가지 사정을 보면 비능률적이고 비생산적이고 모든 것이 하나도 안 맞아요. 결국 이런 속에서는 어떤 대화가 나와도 될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우리 마산이 그러면 창원 다 해라 소리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이렇게 가는 것이 전부 비생산적이고 비효율적인 것 같으면 제자리로 가는 것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지난번에도 우리가 농담 삼아 말로 던졌지만 저도 몇 날 며칠을 곰곰히 생각을 해 봐도 이런 상태로는 도저히 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전체적으로 어떻게 하자는 것은 너무 무리인 것 같고 마산만 제자리로 갈 수 있도록 해 주시면 우리는 그냥 가겠습니다. 가서 그것으로 결론을 지었으면 좋겠고 거기에 대해서 창원 쪽이나 진해 쪽에서 답을 해 주시면 저희들도 다시 한번 생각을 해 보겠습니다.

○위원장 김태웅 자꾸 결론이 없다고 말씀하시는데 결론이 없는 것도 결론입니다. 과정을 밟고 있다고 생각하시고요. 우리가 특위를 구성함에 있어서 전제 조건이 있었어요. 네 가지만 논의하기로 했거든요. 좋다 그러면 마산에서 요구하는 것이 명칭 변경인데 특위 차원에서 도와드릴 게 뭐냐…. 결정은 할 수가 없잖아요, 법률적으로. 그건 아시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특위 차원에서 도와드릴 것은 도와드립니다. 나머지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을 우리가 결정할 수는 없는 거니까.

두 번째, 자꾸 나가라 나가라 분리를 이야기하시는 것 같은데 분리에 관해서 특위에서 결정된 사항이 뭐 어떤 결정을 해 드려야 되는 것이죠? 우리 주제에 들어 있습니까?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특위 결과에 의해서 서로 인정을 못하고 이해를 못하고 새로운 분리운동을 하시겠다, 이 뜻 아니겠습니까, 그죠? 마산만이라도. 그렇게 해석하는 것이 맞습니까?

황일두 위원 예.

○위원장 김태웅 그거는 마산 의원님들이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특위에서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할 수는 없는 것이고, 마산 의원님들의 뜻을 모아서, 마산시민들의 뜻을 모아서 언제든지 개인 발의든 전체 의원 성명을 하시든 창원이나 진해 의원님이 판단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특위 성격에 맞는 논의만 했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황일두 위원 그러니까 우리 특위에서 지금까지 답이 안 나오니까 몇 날 며칠 동안 내나 그 소리 리바이블(revival)을 하고 있잖아요. 그러면 진짜 이것은 비생산적이고 비효율적입니다. 시간낭비이고 에너지 소비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안 될 바에 아예 정리를 빨리 하고 우리는 그쪽 방향으로 갈 생각이니까 그렇게 하시라고 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창원 쪽에서 무슨 할 말씀이 있으면 해 줬으면 좋겠다라는 그 얘기입니다.

○위원장 김태웅 제가 말이 긴데요, 앞으로 의회 차원에서 비효율적이고 생산적이지 못한 논의는 우리가 끝내겠다는 것입니다, 특위에서. 더 이상.

그게 맞는 것 아니겠어요?

차형보 위원 정회했다 하시죠?

황일두 위원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태웅 예, 황일두 위원님!

우리가 2011년 11월 4일 날 3개 시 분리 건의안이 통과되어서 국회나 행안부나 도에 지금 가 있습니다. 아직 유효합니다. 그것은 창원 의원들이 발의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게 아직 살아있기 때문에 그것도 지금 이 속에 포함이 된다는 것을 인지하시고 아까 제가 그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태웅 더 논의하실 위원님 계십니까?

노창섭 위원 위원장님, 잠시 쉬었다 합시다.

○위원장 김태웅 예, 원활한 회의 진행을 위해 잠시 정회를 선포하겠습니다.

(14시 53분 회의중지)

(15시 26분 계속개의)

○위원장 김태웅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앞서 정회시간을 통해서 통합시 명칭에 대하여 충분한 의견 개진과 논의가 있었습니다.

위원 여러분들의 협의 결과에 대해서, 명칭 부분에 대해서 더 하실 위원이 있으면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산 위원님들 아까 말씀 그대로십니까?

황일두 위원 이야기 다 들었는데 더 이상 할 말 없습니다.

노창섭 위원 마산 위원님들은 명칭과 관련해서 더 논의할 가치가 없다는 말씀이십니까?

황일두 위원 예.

노창섭 위원 명칭을 논의하기로 했고 청사소재지…. 이래 되면 특위가 원만하게 진행이 안 될 것 같은데요. 어떻게 하자는 것인지 이해가 안 되는데 그러면 바로 대안으로 이야기할까요?

황일두 위원 하세요.

노창섭 위원 어떻게 할 것입니까?

황일두 위원 결론을 지으세요. 아까 말을 했고 마산은 지금까지 대화를 해 오면서 창원 쪽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지금까지 통합되어 오면서 비능률적이다 비효율적이다 아무것도 생산될 가치가 없다고 해 왔잖아요. 우리는 그런 소리도 더 듣기 싫고 아까 우리가 했던 대로 마산은 그냥 조용하게 물러설 테니까 그렇게 좀 해 주시기를 당부 드리고 만약 그것도 안 된다라면 2011년 11월 4일 날 아마 창원시에서 발의한 분리 건의안이 가결되어서 국회나 행안부나 도에 다 가있습니다. 그걸 활용하면 되니까 그렇게 아시길 바란다고 아까 제가 말씀 드렸으니까 참고만 하십시오.

노창섭 위원 그러면 특별위원회가 청사소재지, 네 가지가 있지만 청사소재지와 명칭 부분을 논의해서 제가 알기로는 오늘은 명칭까지 토론을 하고 다음 차기 회의 때 4월 11일 때 중재안을 내든 대안을 내는 이쪽으로 저희들은 지난주 회의 때 받아들여졌고 그렇게 이해를 하고 들어왔거든요. 더 이상 토론이 안 된다는 말은 청사소재지든 명칭이든 특위가 논의하기로 한 네 가지 문제에 대해서 전혀 토론할 가치가 없다, 이렇게 제가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저는 상당히 난처한 입장에 있습니다.

○위원장 김태웅 그러니까 마산·창원지역의 위원님들의 확고한 입장을 확인했으니까 대안이라도 있으면 서로 대안을 제시하시고 받으려고 하는 것 같으면 받고 그렇게 진행을 하는 것이 맞지 않아요?

노창섭 위원 지금 오늘 박철하 위원이나 김성준 위원이 안 온 가운데서 대안까지 논의가 되겠습니까?

황일두 위원 대안을 낸다고 결정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노창섭 위원 그렇죠. 결정 되는 것은 아닌데…

황일두 위원 어차피 우리도 한 사람 안 왔어요.

노창섭 위원 그러니까요. 다 안 온 상태에서 대안을 토론한다는 것이…. 예를 들어서 특위가 어떤 결정문을 내야 될 거잖아요, 그죠?

황일두 위원 결정은 나중에 만들면 되는 것이고 내가 안 그럽니까, 지금까지 해 오면서 명칭이나 네 가지를 전부 제로상태에서 특위를 구성해서 회의를 하고 있잖아요. 그러면 우리가 편의상 한 개 한 개 하자고 했는데 제일 중요한 것이 청사와 명칭입니다. 그런데 우리 마산이 제안해 놓았잖아요. “청사와 명칭 중에 하나라도 우리는 가져가고 싶다“ 그렇게 전제를 깔아놨고 거기에 대해서 하나같이 창원 쪽에서는 안 되는 쪽으로 반박했잖아요. 오늘도 마지막 명칭까지 했잖아요. 그러면 더 이상 갈 게 어디 있습니까?

노창섭 위원 황일두 위원님, 창원 입장에서 보면 오늘은 명칭 부분을 가지고 논의하게 됐는데 창원 입장에서는 창원시라는 명칭의 정당성에 대해서 오늘 토론하는 자리기 때문에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명칭과 관련해서 진해가 중재안을 냈다든지 아니면 다른 위원들이 어떤 새로운 대안을 낸다든지 이런 부분은 전혀 없었지 않습니까? 없는 가운데서 토론을 하고 이후에 오늘 되든 늦게 되든 안 그러면 다음 주 4월 11일 목요일이 되든 어떤 중재안이 나올 수도 있고 안 그러면 두 가지 문제를 토론을 가지고, 이렇게 저희들은 예측을 하고 왔는데 아예 더 이상 논의할 가치가 없다 창원 입장에서는 창원시 명칭을 고수하려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 주장을 한 것 뿐이거든요.

황일두 위원 예, 알겠습니다.

노창섭 위원 마산시에서 마산 주장을 하고, 또 진해는 제3의 대안을 낸다든지 이렇게 특위가 진행돼야 되는데 그렇게 안 가려고 분리 말씀하시고 다른 이야기 하시고 더 이상 가치가 없다고 해 버리니까 저희들 입장이 상당히 난처한 입장이다, 그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태웅 예, 송순호 위원님!

송순호 위원 청사특위는 네 가지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서 또 어떤 결정을 낼 수 있으면 결정에 도달하기 위해서 구성이 됐고, 그것과 관련해서 충실하게 회의를 진행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명칭과 관련해서는 아까 정회시간 이전에 지역적 입장을 보면 마산지역의 입장들이 충분히 나왔고 창원지역 위원님들의 입장을, 저는 모르겠습니다. 일정 정도는 대변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이것과 관련해서 입장 확인을 했던 것 같고 그래서 이것들이 어떤 접점을 찾거나 또 어떤 서로 하나의 안을 만들어 내기에는 아직까지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고 그렇게 해서 오늘 명칭과 관련해서 논의를 하기로 했는데 더 이상 명칭과 관련해서 어떤 이야기나 그것이 주장을 하시든 어떤 이야기를 하시든 그것은 저희들 입장은 다 발표했다는 것이고 그래서 창원지역이나 아니면 진해지역에서 입장을 발표할 게 있으면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없으면 회의를 계속 끌 필요는 없다, 저는 이렇게 바라보기 때문에 하고, 노창섭 위원님 전에 했던 중재안이 있으면 중재안의 대안도 낼 수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토론과정이기 때문에. 이상입니다.

노창섭 위원 위원장님, 그러면 이렇게 합시다.

진해 위원분들의 말씀 한 번 들어 보고 만일에 특별한 말씀이 없으면 명칭과 관련된 부분은 오늘 종결하고 박철하 위원님이나 김성준 위원이 제가 봤을 때 안 나온 상태에서 어떤 구체적인 대안이나 중재안을 토론하는 것은 오늘은 안 맞는 것 같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래서 오늘 특위 회의는 종결하고 11일 날 그때 특위에 대한 대안을 낼 것인지 결정문을 어떻게 낼 것인지 결론을 내야 되니까, 그런 부분을 토론해서 결론 내는 것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 생각입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태웅 명칭 부분에 대해서 서로 가지고 있는 대안은 서로 없는 거죠?

황일두 위원 위원장님, 회의에 참석을 안 할 때는 참석한 위원한테 모든 것을 다 위임하는 것으로 해 놓은 것이 상식입니다.

그 사람 안 왔다고 해서 결정 할 게 안 된다는 것은 어찌 보면, 잘못 생각하면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왜? 그 사람들 때문에 또 연장시킬 수 있는 소지가 있고…. 오늘 아침에 도민일보에 어느 위원님이 말씀하셨는지 모르겠지만 특위가 이번 우리 통합 1대 의회를 지나서 다음 대로 넘어갈 확률이 많다고 그렇게 써 놨습니다. 지금 마산 사람들 난리입니다. 그 신문보고 난리 났습니다.

내가 지난번에도 한 번 말씀드렸지만 우리 특위중이나 무슨 우리가 결정하기 전까지는 가능하면 자제를 해 달라고 분명히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런 결과가 또 나왔습니다, 또. 누가 장난을 쳤는지 모르겠는데 이런 식으로 하면 안 됩니다. 그것은 오히려, 오늘 도민일보 한 번 보세요.

노창섭 위원 아니, 저도 그 기사를 봤는데 창원지역 위원들 입장은 하나도 없었어요. 나는 없었었습니다. 다른 분은 있는지 모르겠는데…

이성섭 위원 나오게 된 것이 그날 공개회의를 하다 보니까 언론사에서 모니터를 봤나 봅니다. 그날 참고인으로 두 분 참석하셨잖아요. 그러면서 공개하면서 토론을 해 놓으니까 그게 도민일보에 이동욱 기자가 자의적인 판단에 의해서 기사를 쓴 것이고 기사를 썼다면 그날도 제가 세 가지 안을 이야기했거든요. 두 차례 물어서 잘 안 되잖습니까. 위원장님하고 저하고 그 부분 물어서 이야기를 했고. 세 가지 안 나온 것은 제가 이야기한 어떤 부분이 통합 창원시 초대의회에서 청사소재지 문제에 대해서 결정을 해야 된다든지 1년 안에 결정해야 된다든지 2년 안에 결정해야 된다든지, 이런 기본적인 내용은 없거든요. 없다보니까 지금 우리가 여러 가지 복합적인 부분을 가지고 창원시민들에게 사실 보여서는 안 되는 여러 가지 부분이 일련의 일이 일어났거든요. 일어나고 소송도 오고 많이 시끄러워지다 보니까 그러면 우리가 2대나 3대에 가서 그게 한 5년에서 10년 정도 걸릴 것인데 2대 3대가서 했으면 좋지 않겠나, 그런 것도 고민 했으면 좋지 않겠나하는 그런 어떤 내용이고, 두 번째 안으로 창원 위원님들께서 동의를 하고 생각이 있다면 가장 중요한 것이 생각이 좀 있고 이래 한다면 생각이 부합되는 부분이 명칭 문제를 거론해야 되는데 명칭 문제에서 그동안 여러 가지 비용이라든지 이런 것을 볼 때는 사실 통합해 가지고 천문학적인 금액이 들어간 줄 알았지만 그렇지도 않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봤을 때 마산 위원님들께서 줄기차게 주장하고 있는 부분이 청사소재지를 가지고 있는 곳은 명칭문제라도 양보를 하든지 명칭을 가지고 있으면 청사라도 양보해야 된다는 그 두 안을 가지고 나왔기 때문에 그렇다면 결론적으로 청사소재지와 관련돼서 명확하게 창원에서 못 해 왔고 지난 3년간 또 9인회에서도 해결을 못 찾아왔기 때문에 청사 문제는 쉽게 얘기해서 제외를 하더라도 명칭문제에 들어갔을 때는 창원 위원님들께서 적극적으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반영을 해 줘야 된다, 반영을 해 주셔야 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법률적인 권한을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 대신에 건의안이라도 만들어서 제출하게 되면 이것이 우리 상위기관인 도를 경유해서 그 다음에 행안부 그 다음에 국회 이렇게 아마 연속적인 어떤 행정적인 절차에 의해가지고 가부간에 결정이 나게 되는데, 가부간에 결정이 난다면 만약에 이런 상태에서는 청사 문제는 해결이 안 되는데, 가부간에 그 부분에 대해서 결정이 난다면 만약에 인정, 그러니까 인정과 부인을 봤을 때 인정이 됐을 경우에 구 창원에서 이것을 받아들여야 되고 부인이 됐을 때도 구 마산이 받아들여야 된다, 받아들여서 이 두 문제는 앞으로 더 이상 통합창원시가 청사문제나 명칭문제나 이런 어떤 부분을 가지고 더 이상 논해서는 안 된다, 이런 어떤 실질적?현실적인 보안장치, 실행장치에 의해서 다 동의한다는 서술이 있어야 되겠죠. 그래가지고 최종적으로 결정을 한다면 이것을 추진해서라도 건의안 하는데 창원이나 진해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된다는 이야기를 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가 해결이 안 난다면 마산에서 황일두 위원님께서 말씀하고 있고 그동안 여러 가지 9인회나 특위가 가지고 있는 부분이 지난 3년 통합준비위원회가 하지 못한 부분이 9인회를 한다고 해서, 특위를 한다고 해서 해결이 근본적으로 안 나니까 근본적으로 마산은 분리안을 본회의장에 제출하겠다, 그러면 거기에 창원이나 진해에서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서, 동의를 해서 이 안이 관철될 수 있도록 협조를 해 달라, 그러면 관철된 부분도 실제적으로 행정적인 절차는 갖춰야 되잖아요, 그죠? 그런 부분에 봤을 때는 1안 2안 3안 이 세 가지 공통안 중에서 명분이 있다면…. 오늘 언론 기사에 보니까 기자분이 어떤 철학에서 그렇게 기사를 썼는지 모르겠지만 발표로 어떤 의견을 제시한 위원의 정확한 의도를 먼저 질의를 하고 물어서 기사를 넣어야 되는데 그런 부분에도 자의적인 기사를 쓴 부분에 대해서 문제가 있다고 보여지고요. 이런 어떤 부분에 우리가 봤을 때는 공개 요청을 해 놓으니까 그런 부분이 생겼다고 저는 인정을 합니다. 인정을 하는데 결과적으로 조금 전에 이야기했던 그 3개 안 중에서 그것이 다 맞다고는 생각은 안 합니다. 다 맞다고는 생각은 안 하는데 본 위원이 봤을 때 그런 안이라도 제출을 해서 우리가 그동안 시끄럽게 해 왔던 여러 가지 시민사회단체라든지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쳐왔던 이 문제를 통합창원시의 55명 의원이 통합창원시를 좀 전체적인 입장을 봐 줬으면 좋지 않겠나. 현재 여러 가지로 여건이 안 좋으니까.

그런 취지로 본 위원이 제의를 하고 발언을 한 것이지 그게 마치 아직까지 인부 여부가 결정이 되지 않고 이래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나온다고 해서 언론 이야기 다 믿고 앉아 있는다는 것은 그것은 자가당착이고 모순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런 문제를 가지고 우리가 토론을 해서라도 뭔가 대안을 제출해서 창원이나 마산이 우리가 통합창원시 전체의 고민을 하면서 현안문제를 처리해 보는 것이 맞지 않겠나, 이런 뜻이 본 위원의 의견이니까 그렇게 아시고 특별한 오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태웅 부연 설명을 드리자면 마산에서는 명칭을 창원으로 했으니 시청사라도 마산에 달라는 것 아닙니까? 이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그렇다 그러면 명칭이라도 변경해 달라는 것 아닙니까?

그걸 정식적으로 요구하시면 이 부분에 대해서 창원시 위원님들이 좋다 동의해 줄게 결의안 제출하자, 이런 결의안을 우리 의회에 제출해야 될 거 아닙니까? 의회 특위 활동 결과물로써. 그래서 그걸 확인하는 거예요.

황일두 위원 위원장님, 그 소리는 특위 시작할 때 했잖아요, 마산에서 이미.

○위원장 김태웅 그러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마산시 위원님들은 처음부터 주장하셨어요. 이 부분에 대해서 창원시 위원님들이 좋다 그것이 채택되고 안 되고에 관계없이 그걸 동의해 줄 수 있느냐가 동의가 돼야 결의안을 만든다는 말입니다.

명칭 변경 결의안을 특위 이름으로 제출할 수도 있고 그렇게 해야 결과가 나오는 것 아닙니까. 그것이 현실화 되는 것은 다음 문제입니다. 절차가 있잖아요.

황일두 위원 그러니까 그걸 우리도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 이성섭 부위원장이 했던 말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는 것은 여기서 결정이 된다고 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어차피 국회법으로 통과가 돼야 되는 것은 압니다.

그러나 여기서 안 되는 것을 거기까지 갈 수도 없는 입장을 우리가 뻔히 보고 앉아 있을 이유는 없잖아요. 그러니까 대안을 냈으면 내든지 어느 정도 대안이라고 하는 것은 창원시의회만큼이라도 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놓고 위에 가서 상위법에서 안 되는 것은 우리도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마저 다 막아놓고, 아예 통째로 막아버리니까 우리가 갈 길이 없잖아요. 그러니까 대안을 그것 밖에 내놓을 수 없다는 그 이야기입니다.

○위원장 김태웅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습니까?

창원시 위원님들, 명칭 변경 결의안을 과연 제출…

노창섭 위원 명칭문제 제가 초두에 말씀했잖습니까?

창원시라는 명칭이 결정되는 과정이 이런 저런 절차와 객관적인 데이터를 다 가지고 결정된 문제인데 정치적 거래를 이렇게 해서 단순하게 창원시를 마산시나 진해시로 하기 어렵다는 이야기 말씀 드렸죠. 그러면 만약에 진짜 진지하게 특위에서 논의한다면 제가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공청회든 여론조사든 객관적인 절차를 거친 다음에 논의해 보자“ 이렇게 서두에 말씀드렸잖아요. 그래서 단순하게 거래하듯이 명칭을 창원시를 마산시로 한다든지 이렇게 하기에는 너무나 명칭에서 오는 사회적 파장이라든지 경제적 파장이라든지 크기 때문에 충분히 심도 있고 객관적으로 논의해 봐야 된다, 서두에 제 입장을 그렇게 말씀 드렸잖습니까? 그러면 마산 위원님들이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가 그러면 여론조사든 공청회를 한 번 하자든지 대안을 내야 되는데 아예 그런 이야기는 안 하시고 그렇게 하시니까 토론이 안 되는 것이다, 저희들은 그렇게 보는 것이거든요.

송순호 위원 저는 노창섭 위원님이든 전부 다 솔직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공청회나 객관적 자료를 확보해 보자“ 이것은 안 한다…. 쉽게 말하면 있는 그대로 이야기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아니면 창원시 명칭을 창원시 입장에서 이것은 도저히 바꾸는 것이 힘들다. 불가능하다라고 입장을 밝혀주시면 되지 어떤 과정을 어떻게 거친단 말입니까? 결정은 여기서 할 것인데.

그 입장을 내주시면 돼요. 솔직하게 맞잖아요. 이제까지 그렇게 말씀 하신 거잖아요. 저희들은 청사, 명칭 두 개 중에 하나를 마산에 달라고 요구한 것이고 주장하는 거예요. 그러면 창원시는 이제까지 창원지역 위원님들의 입장은 두 개 다 양보를 못한다는 거예요, 결론은. 그런 거잖아요. 그러면 협의가 안 되는 거죠. 이것과 관련해서 토론할 필요는 없고요. 그러면 조금 전에 했던 대안을 마련할 수 있다면 대안이죠, 예를 들면. 이성섭 부위원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안 되지만 하나의 안으로 명칭과 관련된 건의안을 낼 수 있냐, 이게 대안이 될 수 있죠. 안 된다고 하면 안 되는 거죠. 건의안 조차도, 그 다음 두 번째로 그러면 마산이 요구하는 “분리 건의안은 해 낼 수 있냐“ 그것도 안 된다면 여기서 안 되는 거죠. 특위에서는 아무런 결정을 못 낸다고 저는 봅니다. 그러면 특위에서는 「아무런 결정 하지 못했음」 하고 끝내는 거예요 끝내고 나면 본회의장에서는 마산지역은 아무것도 결의를 못했으니 마산지역에서는 마산지역 분리 건의안이라도 본회의에서 의원들의 성명을 받아서 제출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그런 거잖아요. 솔직하게 하면 그런 거잖아요. 그렇게 애기하면 되지 뭘 공청회를 하고 설명회를 하고 어느 천 년에 이걸 하겠다는 말입니까?

김동수 위원 위원장님!

○위원장 김태웅 예, 김동수 위원님!

김동수 위원 노창섭 위원이 아까부터 몇 차례 명칭에 대해서 언급을 했는데 원론적인 이야기 같지만 실질적으로 내용은 지금 우리 명칭을 무슨 이렇게 주고받을 수 있는, 상당히 마치 그때 당시에 창원이라는 명칭을 거저 준 것처럼 그렇게 이야기해 오고 있었던 점에 대해서 당연히 그냥 그 당시 분위기가 창원에 밀어주는 분위기였다, 이름을 창원한테 그냥 밀어준다, 단순히 그렇게 생각하고 지금 접근하면 지금 노창섭 위원이 이야기했던 여러 가지 절차와 논리적인 부분하고 완전히 정면 배치되는 그런 내용이거든요. 그런데 마치 이 이름을 단순하게 흥정의 대상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대상이 되느냐 저는 그게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사람 이름 짓는 것도 얼마나 신중을 기하고 장래성이라든지 이름에 들어 있는 의미를 담아서 이렇게 성장해 주면 좋겠다, 많은 뜻이 담겨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창원이라는 이름도 얼마나 많은 고민과 그 속에 많은 사람들의 진지한 논의 과정이 들어있는, 함축된 의미가 담겨 있는 것이 시의 명칭인데 이것을 우리가 단순히 어느 지역에 하나 준다 만다 이런 대상으로 격하시키는 것은 제가 볼 때 적절하지 않는 것 같고요.

저의 창원 입장은 그렇습니다. 기왕에 이름에 대해서는 많은 절차와 고민 속에 창원이라는 이름을 만들어 냈으니까 일단 창원이라는 이름을 그대로 두고 가는 것이 좋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산이라는 이름을 꼭 써야 된다는 정말 우리가 생각해도 누구나 다 인정할 수 있는 그런 객관적인 사실이라든지 객관적인 자료를 노창섭 위원이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거쳐서 공청회든 과정을 거쳐서 그 이름을 다시 바꿔도 창원시민들도 그것에 대해서 납득을 하고 이름 바뀐 부분에 대해서 그런 것을 정당성을 확보해 줘라, 이래서 마산한테 마산 이름으로 갔다, 구 창원지역에도 설명해야 되잖아요, 무슨 근거를.

우리가 창원이라는 이름을 통준위에서 결정할 때는 여론 조사만 한 것도 아니고 그 속에는 정말 시민회, 공청회, 학자들의 연구, 여러 가지 어떤 과정을 거쳐서 도출해 낸 결과물이잖아요. 그런 것을 생략한 채 단순하게 해선 곤란하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송순호 위원 물론 저는 명칭이든 청사소재지든 대단한 고도의 정치적 산물이라고 생각합니다. 통준위에서 결정한 것이죠, 통준위에서.

통준위에서 결정할 때는 고도의 정치적 협상과 산물로써 발생한 것이 통합창원시고 임시청사도 역시 현 창원시로 쓴다는 것, 구 창원시청을. 그러면 고도의 정치적 산물로써 통합시청사 소재지는 1순위는 마산과 진해로 하고 2순위는 창원으로 한다는 것이었어요. 고도의 정치적 합의사항이었어요.

그것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의견들을 들었죠. 그 형식을 여론조사든 공청회든 간에 저는 들은 것으로 봅니다. 그러면 여론조사 과정에서 했던 그대로 다 했습니까? 여론조사에 따르지 않았어요. 그리고 통합 결과를 여론조사를 보십시오. 분석을 해 보십시오. 창원시 명칭은 뭐냐면, 창원시 명칭을 누가? 구 창원시민들의 70%가 창원을 성원했어요. 하지만 마산과 진해시민들은요? 각자 자신의 이름과 새로 이왕 통합되는 도시니까 이름을 새로운 이름으로 해야 된다라는 것이 자기 도시의 이름을 써야 된다는 것과 경남시로 해야 된다와 그 비율이 비슷합니다. 그것은 뭐냐면 모르겠습니다, 그 당시 창원시에 있던 의원들이든 아니면 집행부에서 어떠한 노력을 기울였는지는 잘 모릅니다. 모르지만 결과를 보십시오. 그러니까 통상적인 개념과는 다르게 여론조사로 나와 있던 부분들이 있어요. 객관적으로 세밀하게 뜯어보면.

그렇지만 모든 것들을 여론조사에 의해서 결정된 것은 아니라고 보여지고요, 그것이 정치적 합의사항이죠. 그래서 모르겠습니다, 저는 아직도 그렇게 생각해요. 청사소재지를 결정함에 있어서 1순위를 마산과 진해로 한다는 것은 우선권을 주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였고 저 역시 그 당시 마산시의원으로 있었지만 분명하게 그렇게 들었고 받아들여졌어요. 그래서 명칭이나 이런 문제는 청사를 우리가 가져올 것 같으면 명칭을 그렇게 해라, 왜냐하면 2월 8일 날 의결서를 쓰기 직전에 합의 사항들을 가지고 각 의회에 돌아가서 다시 논의를 부쳤어요. 이렇게 합의를 했는데 어떻게 할 거냐, 그때 저희들이 이걸 무슨 합의라고 가져 왔냐라고 했을 때 청사는 우선순위를 가지게 하고 그게 모르겠습니다, 위에 정치권들이 동의가 합의가 있었다, 결정될 거다, 이런 흐름들이 있었던 거죠. 그 이후에 각 의회에서 의회 입장을 들은 거예요. 그래서 오케이 명칭도 창원시로 하고 임시청사도 그렇게 하고 청사소재지 그렇게 결정하자, 각 의회에서 대표들에게 일정 정도의 승인을 해 준 것이죠. 그렇게 해서 2월 8일인가 의결서를 쓰는 날 그렇게 결정을 했다는 말이예요, 그 순서라는 것이.

그런 측면을 보면 이것은 고도의 정치적인 협상과 배려와 양보와 타협 속에서 나온 결과물이라고 받아들이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김동수 위원 송순호 위원님께서는 이걸 고도의 정치적 산물이라고 말씀하셨는데 물론 거기에 지역마다 3인이 동수로 지금 회의에 참석했는데 그 9인이 지역마다 다른 정치적 계산한 것은 틀림 없잖아요. 그걸 마치 9인이 공유한 것처럼 설명하면, 이야기하면 곤란하고 구 창원지역은 창원지역대로의 정치적 논리가 있었을 것이고 마산은 또 마산 나름의 논리, 진해는 진해 나름의 논리였을 겁니다. 이게 마치 한 묶음으로, 구 마산지역의 주장하는 정치적 논리에 구 창원지역 특위 그 당시 위원들이 동의한 것처럼 거기에 동조한 것처럼 한 묶음 한 세트로 하기에는 문제가 있고, 그 당시에 결정함에 있어 임시청사, 명칭, 그 다음에 청사소재지에 대한 각종 여론조사 결과와 그 당시 결정 내용이 차이가 없습니다. 명칭도 구 창원지역이 마산지역에 비하면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선호도가 높았었고 임시청사에 대한 부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게 우리 여론이나 공청회라든지 학자들의 주장이라든지 자문위원들의 주장이라든지 그 내용들이 실질적, 어떤 정치적인 판단 이전에 객관적인 자료에서 앞섰다는 것을 그걸 뒤엎을 만한 논리가 없다. 그래서 순리대로 결정된 것이지 마치 이것을 마산·진해지역이 양보해서 준 것처럼 정치적 결단해서 준 것처럼 말씀하면 안 되죠…

송순호 위원 정치적 결단해서 양보한 거라니까요…

김동수 위원 그럼 여론조사니 객관적 자료가 뭐가 필요하며, 공청회를 왜 했겠냐는 거지.

송순호 위원 똑같은 문제인데 1순위 2순위를 정할 이유가 없는데요…

김동수 위원 청사소재지도 마찬가지예요. 소재지도 그 당시에 그냥 마찬가지로 임시청사하고 명칭을 결정할 때처럼 여론조사하고 각종 데이터 했으면 청사소재지는 그 당시 구 창원지역으로 결정될 수 있었죠.

오히려 창원지역에서 마산지역과 진해지역의 선거를 앞둔 그 사람들의 요구를 일정 부분 배려하는 차원에서 수용한 부분이라고 말씀 드리고 해야지 그걸 거꾸로 이야기 하시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저는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상입니다.

송순호 위원 그것은 진짜 아전인수예요.

황일두 위원 위원장님, 자꾸 위원장님이 이렇게 회의를 끌고 가니까 자꾸 이런 결과가 나잖아요. 한 마디만 더 할게요. 그 당시 통준위 창원시 위원들 출석 속기록입니다. 내가 이름도 밝힙니다. 강기일 위원 “1순위, 2순위, 3순위가 되었다고 해서 타당성 용역 조사, 어떤 결과에 의해서 첨예한 하자가 있을 때 이것이 바뀔 수도 있는 것입니다“ 분명히 이야기 했습니다. 이 속에 다 내포가 되어 있습니다.

김동수 위원 하자있으면 당연히 바뀌는 거지.

황일두 위원 그러니까, 그것은 1순위 2순위…. 그 다음에 장동화 위원장 “39사 부지를 2순위에 둠으로써 마산이나 진해에 양보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 말 속에는 그 첨예한 안에 이야기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사람이 바뀌다 보니까 자꾸 지금 현재 입장을 가지고 논하니까 답이 안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 당시는 이미 아레 이흥범 의원님이 와서도 그렇게 이야기 했잖아요. 그때는, 그 당시에는 그 속에 모든 것이 다 내포가 되었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지금 사람이 바뀌고 시간이 흐르다 보니까 그것이 다 사장되는 것 같다고 안타깝다라고 이야기를 했잖아요. 그 속에 있는데, 지금 와서 이걸 쉬쉬해 봐야 아무 의미가 없다니까. 내가 분명히 이야기 했잖아요.

○위원장 김태웅 그래서 마산 측에서는 명칭 변경 결의안이라도 제출할 수 있도록 동의를 해 달라 이거죠? 절차를 밟아야 되니까.

황일두 위원 아니 위원장님,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고 지금 그 두 가지를 엎어서 다 안 되는 것으로 판명이 났잖아요. 다 났잖아요, 지금.

우리 마산이 처음 시작할 때 분명히 요구한 것이 청사나 명칭 중에 한 개라도 우리가 양보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분명히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런 전제를 우리는 다 깔고 간 것 아닙니까?

그런데 회의 해 오는 과정에 청사는 청사대로 명칭은 명칭대로 다 안 되는 것으로 상대가 벌써 합의가 다 됐잖아요. 그래서 아까 대안을 내놓은 것입니다.

지금 더 가봐야 내나 이런 논란 속에서 정말 비효율적으로 갈 수 밖에 없다. 이것은 어느 시민들이 봐도 인정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나중에 어떠한 충고를 받더라도 내가 결론을 낸 것입니다.

그러면 안 될 것 같으면 어차피 창원 쪽에도 안 된다고 발표를 해 주고 그러면 마산만 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분명히 이야기 했잖아요. 그 마저도 안 되면 우리가 청상 2011년도 11월 4일 날 결의됐던, 가결되어 있습니다. 그걸 우리는 쓰겠다. 그 이상 할 말이 더 어디 있습니까?

김동수 위원 위원장님!

○위원장 김태웅 예, 김동수 위원님!

김동수 위원 황일두 위원님 말씀하신 것 관련해서 창원지역이니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저는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그 당시에 11월 달, 2년 전에 말씀하셨는데 그 당시에는 창원지역의 의사표시였는데 그 당시 마산은 거기에 동의를 하지 않은 내용이고 그걸 말씀드리고, 특위 안에서 전에도 언급했지만 분리안을 여기서 결론을 만들어내는 것은 제가 볼 때는 문제가 있을 것 같으니 분리안에 대해서 임시회에서 마산에서 안을 성안을 시켜 오면 의안상정 하는데 방해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의안상정 해서 한다면 표결에 따르겠습니다.

그래서 그걸 우리 특위 안으로 만들기에는 우리가 이 특위를 구성한 본래의 취지에 맞지 않기 때문에 여기서 네 가지 문제에 대한 결론을 얻지 못한다고 해서 분리안을 낸다면 저희들이 적극적으로 그것에 대해서 의안상정 되는데 물리력이라든지 그런 것 전혀 없이 순조롭게 의사진행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또 표결 결과가 마산 쪽에서 원하는 쪽이 나온다면 거기에 적극적으로 따르겠다고 그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위원장 김태웅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현재 오늘은 명칭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청사나 명칭 부분이 결부되어 이야기할 수밖에 없는데 최종 확인하면 이런 것이죠. 마산은 청사든 명칭이든 하나는 양보해 줬으면 좋겠다, 줄기차게 주장해 오셨고, 맞죠?

황일두 위원 둘 중에 하나만 답이 나오면 만족하겠다고 분명히 이야기했습니다.

○위원장 김태웅 창원은 창원 나름대로 청사든 명칭이든 불가하다, 여러 가지 논리는 있습니다. 서로 정당성도 있고, 그죠? 마산은 마산 나름대로의 정당성이 있습니다. 그렇게 주장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고 창원은 나름대로 논리성이라든지 정당성 인정하겠습니다.

그래서 청사와 명칭에 관한 대안은 서로 제시하지 못하는 것으로. 그래서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은 이것이죠. 명칭 문제는 분명히 의회에서 결의문 정도, 건의문 정도 제출할 뿐이지 그 절차가 남아 있잖아요. 그래서 아까 물어본 것입니다. 창원에서 이 정도까지는 수용할 수 있느냐, 그래서 내가 그거 외에 안 된다면 이 안이라도 대안이라도 제시할 수 있느냐고 마산에도 물어본 것이고.

대안이 될 수 있죠? 어떻습니까? 이것 안 됩니까? 이런 안도.

송순호 위원 저는 대안이 된다고 보고요. 예를 들면 명칭과 관련된 변경 건의안을 예를 들면 창원시의회에서 합의를 해서 통과를 시키면 정치적 합의가 있는 것이죠. 왜냐 하면 창원지역 위원들도 명칭을 마산시로 바꾸는데 동의를 한다는 거예요, 예를 들면.

그런데 창원지역 위원님들이 생각할 때는 결국 동의를 해 줌으로 인해서 구 창원지역 시민들에게 심대한 예를 들면 그런 비판을 받을 수 있는 점이 있어서 그것에 합의가 잘 이루어지지 못할 것이라고 보는 거예요. 왜냐면 말씀 중에 그런 느낌이 오니까.

그러니까 결론이 중재든 뭐든 이것이 쉽게 말하면 이것과 관련해서 어떤 하나의 접점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느껴지는 거죠.

○위원장 김태웅 그래서 아까 쉽지는 않지만 이런 안이라도 창원에서 받을 수 있느냐 한 번 물어본 것이고…

송순호 위원 그렇죠.

○위원장 김태웅 창원에서는 그것도 안 된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노창섭 위원 명칭을 그렇게 간단하게 결정할 문제는 아니라는 거예요.

○위원장 김태웅 그러니까 무슨 말이냐면 의회에서 결정한들 명칭 변경이 되는 겁니까? 안 되는 거잖아요.

노창섭 위원 변경도 안 될 뿐더러 정치적 합의해 주는 것도 간단한 문제는 아닙니다.

○위원장 김태웅 그러니까 그런 이유가 있을 거 아닙니까? 못해 주는 이유. 현실 불가능성도 있고…

노창섭 위원 그렇죠, 여러 가지…

○위원장 김태웅 지역민들의 정서도 있고 그래서 못하겠다는 것 아닙니까, 그죠?

노창섭 위원 안 된다는 거지. 진짜 논의…

황일두 위원 말을 바로 하면 될 건데 뺑뺑 돌려서, 아이고 참 답답해라.

노창섭 위원 진작에 할 수 있으면 논의해서…. 객관적이든 설문조사든 공청회 다 했네요. 과정 속에서…

황일두 위원 벌써 2년 3년 전에 결론을 냈어야 될 거 아니가. 지금까지 안 되는 이유가 뭐 때문에 안 되는데? 입장 차이 때문에 안 되는 거잖아. 지금 와서라도 안 되는 것은 안 된다고 잘라 주면 빨리 갈 수 있는데 그걸 질질 끌고 그 말 또 하고 무슨 짓인데? 답답하기 짝이 없다.

○위원장 김태웅 이제 명칭과 관련해서 또 다른 대안을 제시할 것은 없죠? 또 있습니까?

김동수 위원 위원장님! 한 말씀 더 드리겠습니다.

○위원장 김태웅 예, 김동수 위원님!

명칭에 대해서는 황일두 위원님이 중재안으로 내셨는데 그걸 안으로 받아들이기는 합니다, 저희들도. 안으로 내시면 됩니다.

그 안이 실질적으로 나중에 11일 날 투표를 하든지 어째 하든지 간에 그 내용대로 우리가 안을 내는 것 자체를, 자체까지도 불가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성섭 위원님, 황일두 위원님이 거의 비슷하게 말씀하시는데 그 안을 내십시오. 그것에 대해 토론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내용이 우리는 이렇다는 거예요, 입장이. 그러면 그것에 대해서 나중에 실제 성안해 가지고 표결 절차를 거치면 그 안에 예를 들어서 민주적 절차에 의해서 과반수로 통과한다면 어쩔 수 없는 것이죠. 그래서 주장하고 싶은 안이 있으면 안을 다 내어 놓고 나중에 상임위 상정합시다. 해 가지고 절차대로 밟아갑시다. 그래서 그게 전체 특위 9명 위원 중에 다수가 원한다면 결론이 안 나겠습니까?

그런데 근본적, 기본적인 창원 입장은 이렇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이걸 우리가 엎자는 게 아니고, 그런 입장이라는 것을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위원장 김태웅 오늘 당장 명칭에 관련해서 대안 중의 하나죠. 여러 대안 중의 하나이니까 여기서 가타부타를 결정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일단은 첫 번째 주제로 했던 청사 문제도 아직까지 대안까지는 안 나갔잖아요. 양측의 입장을 확인한 이런 단계고, 명칭 문제도 이것이 우리의 대안이다라고 아까 제시한 것은 그 중의 하나입니다.

이 정도까지는 특위에서 어떻게 합의를 하더라도 우리 안으로써는 하나의 안으로 좀, 밖에서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 이런 안이라도 한번 만들어 보자라는 뜻입니다.

물론 그게 현실화 되고 구체화 되는 것은 그 이후의 문제입니다.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없잖아요, 사실 명칭을. 뭘 해라, 이런 건의 정도는 해 볼 수 있지 않겠느냐는 차원에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이성섭 위원 위원장님, 그 말이 그 말이고 계속 공전을 하고 있는데 한 5분간 정회를 하죠. 실제적인 내용을 이야기를 해야 되겠으니까 한 5분간 정회를 요청합니다.

위원님들, 어떻습니까?

(「그렇게 합시다」하는 위원 있음)

○위원장 김태웅 잠시 원만한 회의를 위해서 정회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16시 08분 회의중지)

(17시 12분 계속개의)

○위원장 김태웅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여러 위원님의 협의결과, 통합시 명칭과 청사문제에 관한 지역간의 입장을 다 청취한 결과, 아까 말씀드린 3가지 안 정도로 오늘 회의결과를 정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협의한 결과에 대해서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위원 여러분,

첫 번째, 창원지역에서 제안한 청사소재지결정 유보 요청에 대한 확인결과 마산은 불가함을 협의하였습니다.

두 번째, 청사명칭변경안에 대한 마산지역의 요청이 있었으나 창원지역에서 불가하였습니다.

세 번째, 마산 지역에서 제안한 마산시 분리안에 대한 제출요청에 창원과 진해가 협조하기로 협의하였습니다.

이상 협의한 결과에 대하여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위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가 많았습니다.

다음 회의는 4월 11일 오전 10시에 제7차 특별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상으로써 제6차 창원시현안문제해결을위한특별위원회 산회를 선포합니다.

(17시 15분 산회)


○출석위원(7인)
김태웅이성섭김동수
노창섭차형보황일두
송순호
○출석전문위원
전문위원        이재득
전문위원        정재윤

맨위로 이동


페이지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