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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제84회 제1차 본회의(2019.05.09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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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4회 창원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제1호

창원시의회사무국


일시 2019년 5월 9일(목) 14시


의사일정(제1차 본회의)

1. 제84회 창원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부의된 안건

o 5분 자유발언

가. 박춘덕 의원

나. 전홍표 의원

다. 최은하 의원

라. 백승규 의원

1. 제84회 창원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의장제의)

o 본회의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장제의)

o 휴회결의(의장제의)


(14시07분)

○의장 이찬호 먼저 본회의 개의에 앞서 방청허가사항입니다.

지금 방청석에는 창원 YWCA 박영애 사무국장님을 비롯한 회원님들께서 본회의 방청을 위하여 함께 하셨습니다. 본회의장 방문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4시07분 개의)

○의장 이찬호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84회 창원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의를 선포합니다.

사무국장님으로부터 보고가 있겠습니다.

임인한 사무국장님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회사무국장 임인한 사무국장 임인한입니다.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제84회 창원시의회 임시회 집회경위입니다.

4월 26일 지방자치법 제45조 제2항에 의거 창원시장으로부터 집회요구가 있어 4월 29일 의회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집회계획을 협의하였으며, 같은 날 집회공고와 함께 전의원에게 집회내용을 통지하고 오늘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의안접수 및 회부현황입니다.

진상락 의원 등 8명의 의원으로부터 제출된 창원시 해병전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종화 의원 등 3명의 의원으로부터 제출된 창원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안, 박춘덕 의원으로부터 제출된 창원시 청소년 수련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창원시 공중화장실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창원시 창원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5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이 5월 2일 각각 발의되었으며, 이 중 박춘덕 의원이 발의한 창원시 창원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5월 3일 안건 철회요청에 따라 철회하였습니다.

그리고 같은 날 5월 2일 창원시장으로부터 창원시 출자 ‧ 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6건의 안건이 제출되어 각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하고 전 의원에게 배부하였습니다.

다음은 서면질문 및 답변서 송부 현황입니다.

최영희 의원 등 26명의 의원께서 모두 42차례에 걸쳐 서면질문과 서류제출 요구가 있어 회의서류와 같이 답변서를 송부해 드렸습니다.

다음은 건의서 처리현황입니다.

3월 7일 기존 대산면 청사를 대산노인복지회관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건의하는 요청 건 등 3건의 건의서가 접수되어 해당 민원인에게 회의서류의 내용과 같이 회신해 드렸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o 5분 자유발언

가. 박춘덕 의원

나. 전홍표 의원

다. 최은하 의원

라. 백승규 의원

○의장 이찬호 임인한 사무국장님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네 분의 의원님께서 발언을 신청하였습니다.

먼저 박춘덕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춘덕 의원 존경하는 이찬호 의장님과 허성무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문화도시건설위원회 박춘덕 의원입니다.

대한민국이 직면한 출산율을 돌아보고 창원시의 인구유출에 대한 대책 수립과 획기적인 출산정책을 마련할 것을 건의 드리면서, 진해 장복산 근린공원 내 구 파크랜드를 창원시가 공영 개발하는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 인구 순위는 세계 28위이지만, 2050년에는 44위, 2100년에는 72위 국가로 떨어질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출산율 1.1을 가정하면 2100년에는 세계 85위 국가로 전락할 수도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인구가 소멸하는 지구상의 첫 국가라는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콜먼 교수의 경고처럼 점차 현실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2100년이 되면 총 인구가 2,496만 명으로 지금의 절반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합계출산율을 1.27명으로 가정했을 때이며, 만약 출산율을 1.1명으로 가정하면 우리나라 인구는 1,669만 명이 됩니다.

통계청은 앞으로 출산율이 아무리 높아져도 1.27명을 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비혼 경향이 높아지고 결혼한 부부의 출산율도 계속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이에 따라 출생아 수는 2030년 35만 명, 50년 24만 명, 80년 17만 명, 2100년에는 13만8000명으로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반대로 수명 연장으로 인한 65세 이상 노인은 눈덩이처럼 불어나, 베이비붐 세대가 내년부터 65세로 진입하기 때문에 노인 인구 비율은 2040년 33.9%, 2045년에 37.0%, 2050년에 39.8%로 고공 행진하고 있습니다.

태어나는 아이는 줄고, 수명은 늘어 노인 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2045년이 되면 우리는 노인 비율이 일본을 앞질러 세계 1위의 노인대국이 될 것입니다.

창원시는 2010년 7월 통합 당시 108만 1,808명에서 2019년 3월 현재 105만 1,118명으로 30,690명이 감소했습니다. 인구감소에 따른 정책적인 대안이 시급해보입니다.

진해 인구는 17만 3,666명에서 19만 3,547명으로 늘어났으며, 창원시는 올해 출생아를 포함한 13세 미만의 어린이들은 12만 9,339명으로 이중 진해지역은 3만226명입니다.

창원시는 통합 이후 늘어나는 복지비용으로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간접자본시설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진해 서부지역은 공동화현상이 진행 중이며, 주거지역은 진해 중부와 동부지역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부지역은 어린아이의 웃음소리가 사라져 도시의 인간미가 실종되고 있습니다.

진해 장복산은 진해 제1관문이며 수려한 해상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곳으로 진해의 포근함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진해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이곳에 구 진해 파크랜드가 장복산 근린공원 내 2016년부터 방치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해보입니다. 지금은 흉물로 남아있는 이 시설물에 대하여 창원시가 공영 개발함으로서 갈 곳 없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창원시가 가슴으로 담아줘야 합니다.

존경하는 허성무 시장님!

국가는 인구소멸위기에 봉착했습니다. 우리 창원시만이라도 어린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미래를 상상하는 공간을 만들어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신혼부부들에게 미래의 자녀들과 함께 뛰어노는 공간을 조성해 준다면 출산율을 증가시키는 작은 동기부여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구 파크랜드에서 아이들의 맑고 청량한 웃음소리가 넘쳐난다면 관광을 지향하는 창원시의 명물로 거듭나리라 확신합니다. 진해 관문에 위치한 파크랜드를 정비함으로써 서부지역 경제부활의 작은 불씨가 될 것입니다.

구 파크랜드부지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시행규칙 제11조에 의거하여 공원면적에 따라 설치가능한 시설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타 용도로 개발이 불가함에 따라 창원시가 직접 설계하고 운영함으로서 도심정비를 추진해야합니다. 이에 따른 고용창출과 함께 어린이, 청소년, 노약자들이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새로운 도약의 공간으로 탄생할 것입니다.

사진을 보시겠습니다.

(자료화면)

물놀이형 놀이시설물과 관리동, 조경시설이 있으며 인근에 시유지가 있습니다.

다음 화면으로 넘겨주시면 됩니다.

(자료화면)

2016년부터 방치된 기존의 시설물을 맞춤형으로 리모델링하고 인근에 위치한 시유지에 사계절 눈썰매장을 조성해 시민의 품으로 돌려줘야 합니다.

진해 서부지역이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함께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거듭나기를 희망합니다. 창원시의 발 빠른 행정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찬호 박춘덕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전홍표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홍표 의원 존경하는 이찬호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허성무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마산합포구 현동·가포·월영·문화·반월중앙동 지역구 전홍표입니다.

5월 가정의 달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청소년 시설에 관하여 5분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청소년은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입니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건전한 인성과 함께 스스로의 비전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우리들의 의무입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대학입시 준비로 대부분의 시간을 지식 습득에 치중하고 있어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입니다. 이러한 안타까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우리시는 청소년 종합수련시설을 건립했습니다.

이 시설을 통해 다양한 문화, 체육, 진로체험 프로그램 및 또래들과 각종 동아리 활동 등을 경험함으로써 건전한 청소년으로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우리시는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장의 청소년 시설의 운영 실태를 보면 본래의 설립 목적대로 청소년을 위한 사업을 하고는 있으나, 한편으로는 일정 부분 운영비 확보를 위해, 성인 및 유아를 위한 수익사업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어,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한 역할 및 기능이 저하되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 청소년시설에 대한 이용 및 인식이 낮다는 비판으로 이어져 시설의 정체성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운영 현황을 살펴보면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간대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이 요통체조, 필록싱이 대부분으로 콘텐츠의 빈약함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늘푸른 전당과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대관 현황에서도 청소년의 이용률이 저조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두 곳의 설립목적인 청소년 수련시설로서의 기능이 약해지고 있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성인들의 생활체육 및 교육문화프로그램은 인근 시립복지시설의 체육·문화시설을 이용하는 방향으로 연차적·점진적으로 유도하고, 청소년수련관의 수영장 등 체육시설, 교육문화시설 등 각종 시설은 청소년 전용시설로서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이 점은 꼭 개선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와 관련해 하나 제안 드리고 싶은 내용이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에는 청소년 삶 디자인센터인 삶디 센터가 있습니다. 서울특별시에는 서울시립청소년 직업체험센터 하자센터가 있습니다.

이 두 공간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디자인 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입니다. 과거에 비해 훨씬 다양해진 미래 사회 환경에 맞춰 청소년들이 스스로 삶의 비전을 세울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입니다. 특례시를 준비하고 있는 창원시에서도 마땅히 있어야 할 청소년 문화 공간일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한 가지 더 언급하자면 마산합포구 지역에는 많은 중·고등학교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지역 청소년들에게는 앞서 언급한 수련시설조차 없는 실정입니다.

만일 새로운 청소년 공간을 건립한다면 마산합포구 지역을 우선 고려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특히 이 지역은 창동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사업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습니다.

청소년 공간이 도시재생지역에 건립된다면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유입돼 도시재생에 큰 역할을 하리라 믿습니다.

결론적으로 지역사회의 청소년 시설은 진정한 청소년 복지시설로서 기능을 활성화해야 된다고 봅니다.

청소년수련관을 당초 설립 목적대로 청소년을 위한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창원시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며, 운영단체는 전문성과 책임성 있는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의 요구와 미래에 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마산합포구 도시재생지역에 광주의 삶디센터와 서울의 하자센터와 같은 청소년 공간이 설립된다면 이 지역에 구축된 지역자원과 함께 배움터·일터·문화활동이 하나로 연계되는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 창원시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미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확신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이찬호 전홍표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최은하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은하 의원 존경하는 이찬호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시정에 노고가 많으신 허성무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동읍 대산 북면 의창동 지역구 최은하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북면고등학교 신설 건에 대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의 부적정 심사 결과로 인해 도교육청에 대안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현재 북면 학생들은 지역 고등학교가 없어 원거리를 통학해야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2016년 경상남도교육청은 한국교육개발원 컨설팅을 통해 북면고등학교 단독 설립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창원 내 전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북면 이전 희망 수요조사를 실시하였지만 희망학교는 없었습니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교육청의 대안으로 2018년 7월 마산가포고등학교를 북면 신도시로 이전을 추진하였지만 철회하였습니다.

다른 대안으로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신설 학교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4월 24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부적정 판단과 함께 부대의견으로 학교 설립 수요 없음이 나왔습니다.

자료화면 보시겠습니다.

(자료화면)

즉 고등학교 신설은 불가하고 고등학교 통폐합이나 이전 배치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본 의원은 도교육청의 계획안대로 2022년 북면 고등학교가 개교되기를 기대하고 있었기에 이번 결과에 대해 매우 실망하였습니다.

도교육청은 북면지역을 창원시 고등학교 1학군과 분리해 별개의 지역으로 보고 신설요청을 하였으나,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1학군 전체학생 인구 감소로 학교 설립 수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북면지역 감계, 무동 공동주택 1만5천 세대에 1,000명 이상의 학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북면 지역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으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창원시 1학군 전체 학생 수가 감소 추세라는 이유로 인구가 증가하는 지역의 교육투자를 외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북면 고등학교 신설이 무산됨에 따라 도교육청은 새로운 해결책이 필요합니다. 도교육청과 교육감님께 북면 고등학교 설립은 시급한 상황임을 다시 한번 더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지역 학생들을 위해 교육환경을 개선해 주시고 또한 주민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다양한 자리도 마련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북면 고등학교 관련 계획을 세워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면서 저의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이찬호 최은하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백승규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백승규 의원 존경하는 이찬호 의장님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허성무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오늘 ‘경남도청 진주 이전요구’건에 대해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지난 3일 진주혁신포럼에서는 경남도청 진주이전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이어 7일에는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청이 이제는 진주로 환원돼야 한다는 실로 놀라운 주장을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창원의 특례시 지정에 동의한 만큼 도청과 향후 창원특례시가 같은 공간에 있을 필요성이 줄어들어 경남도청 소재지를 진주로 환원해야한다는 것입니다.

가당치도 않는 말을 억지로 끌어다 대서 자기주장 논리에 맞추는 견강부회라는 말이 이다지도 맞아 떨어지는 이유가 없습니다.

경남도민의 한사람으로서 저는 도청이전 주장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이전 주장에 앞서 진주 서부청사가 오히려 창원으로 환원돼야 할 것입니다.

진주 서부청사는 경상남도와 창원시와의 관계 비정상 당시, 홍지사의 인기전략이자 창원갈등으로 도출된 탄압정책의 결과물입니다.

당시 경남도청 서부청사 개청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이 있었습니다.

일부는 서부청사 개청이 역사에 획을 그었다고 표현했지만, 진주의료원 폐업에 반대했던 사람들은 공공의료 파괴와 불통행정의 상징이라고 했습니다.

서부청사로 인해 경남도민이 사용하는 의료원은 폐쇄되었고, 도민이 찾는 행정관청은 이분화되어 행정 비효율은 극대화되었습니다.

도민들은 환경, 항노화, 농지개발 등 20여 관련 업무를 보려면 진주서부청사를 방문해야 합니다. 이외 다른 업무를 보려면 또 다시 창원 본청을 찾아야 합니다.

타지에서 서부청사로 통근하는 도청 직원들의 비효율은 논외로 치더라도, 분리된 도청 업무만으로 도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일부 도청직원들은 서부청사를 속 빈 강정이라 평가하며 도민을 위한 도청으로서의 기능에 문제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전 지사의 작품인 서부청사는 추진 당시 충분한 논의를 거치지 못한 채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과격하게 추진되었습니다.

지금이라도 진주 서부청사는 창원으로 환원되어 경남도청의 온전한 기능을 바로 잡아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 창원시에서 추진하는 행정체제 개편은 광역시 승격이 아닙니다. 기초자치단체 레벨에서 도시규모에 맞는 자치권을 확보하기 위해 특례시를 주장하는 것입니다.

더 이상 맞지 않은 옷을 입고는 남부권 국토균형발전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수 없고, 결국 이는 영남권 전역의 하향평준화로 이어질게 자명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허성무 시장님이 들어와 이제서야 도시규모에 맞는 자치권 형태를 찾아가는 지금, 도청이전을 쟁점화 시키려는 진주혁신포럼의 주장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더구나 현재 창원은 수도권으로 인구유출과 주력산업 쇠퇴 속에서 경제반등에 고심하고 있는데, 이 같은 주장으로 형제도시의 의를 저버리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습니다.

창원을 비롯해 영남권 전체의 경제위기 상황 속에 더 이상 도청 이전문제를 쟁점화 시켜서는 안 될 것입니다.

경남현안에 있어서 자신과 지역의 이익에 우선하는 것이 아닌 도민 전체의 이익에 우선하고 인내하길 기대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의장 이찬호 백승규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손태화 의원 의석에서 – 의장님, 신상 발언 있습니다.)

손태화 의원님 잠시만요. 신상발언입니까?

(손태화 의원 의석에서 – 예, 그렇습니다.)

양해 말씀을 드리면 사전에 신상발언하신 우리 박춘덕 의원님,

(손태화 의원 의석에서 – 아! 제가)

대신하기로, 본인이 직접 하시겠습니까?

그러면 손태화 의원님 나오셔서 신상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원님, 잠시 제가 좀 말씀드리겠습니다.

신상발언은 본인의 일신상의 문제와 관련하여 해명하거나 진술하는 발언입니다.

발언하고자 하는 의원님께서는 특히 이 점을 유념해 주시고, 발언시간은 10분 이내 임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손태화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춘덕 의원 의석에서 – 의장님, 신청한 사람 먼저 해 줘야 되는 거 아닙니까?)

아니 바꾸었다고 이야기한 것 아닙니까?

(손태화 의원 의석에서 – 제가 하겠습니다.)

아니 박춘덕 의원님이 하시는 것을 손태화 의원님께서 하신다 하니까, 박춘덕 의원님 앉으십시오. 앉으십시오.

일단 손태화 의원님 나오셔서 하십시오. 먼저.

손태화 의원 존경하는 이찬호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허성무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본인은 5월 7일 울진군 원전 관련 특별위원회와 우리 창원시 자유한국당 탈원전대책특별위원회 간에 상호 교류 방문을 함에 있어서 저희들이 예기치 못했던 사항이 발생해서 어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무소속인 주철우 의원님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신데 대해서 신상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저희들은 지난 4월 23일 울진군의회 원전 관련 특별위원회가 두산중공업과 창원상공회의소 그리고 본 의회를 방문했을 때 저희 자유한국당 의원 여섯 분이 함께 의논을 했습니다.

지역의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있어서 앞으로 좀 신한울 3, 4호기가 좀 빨리 재개될 수 있도록 함께 하자는 일에 동의를 하고, 지난 5월 1일 자유한국당 전 의원이 의총을 통해서 자유한국당 탈원전대책특별위원회를 발족을 했습니다.

그래서 의회 회기 일정이 있어서 5월 7일날 저희 의원님들 네 분이 울진군의회를 방문을 했는데 가는 시간이 4시간 정도 걸려서, 자가로 운전을 했는데 11시 반에 도착해서 회의를 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도착시간이 11시 26분이라서 소회의실에 들어갔을 때 들어가자마자 자리에 착석하고, 그 다음에 회의를 한 30분 이렇게 하는 과정에서 플랜카드가 부착이 되어 있는 것은 알았지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회의가 끝나자 사진 촬영을 울진군의회 특별위원장이 요구를 했고 사진 촬영을 하고 저희들이 원자로 5호기를 방문하는 이런 일정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사진 촬영만 하고 우리는 사진 촬영을 못했어요. 그래서 그 현수막에 우리가 부착을 하는데 동의한 것도 아니고, 자기들이 아마 부착을 했던 것 같은데 그 문구 속에 자유한국당 특별위원회라는 게 빠져 있었습니다. 그것을 우리가 내려와서 5월 7일 내려왔는데 5월 8일에 확인을 했고요. 그런 과정이 있었는데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사실상 그런 잘못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세심하게 확인을 해서, 그게 잘못된 게 있었으면 그거를 바꾸어달라든지 탈부착을 요구를 했었어야 되는데 하지 못했던 점도 사과를 드립니다.

그리고 특히나 그쪽에 방문하는 데에는 원자 5호기는 1급 시설이기 때문에 방문허가를 사전에 받아야 했고, 그 사전 방문하는 명단과 주민등록번호를 제출해 줘야 되는 공문을 우리가 보냈는데 그 공문 속에는 창원시 자유한국당 탈원전대책특별위원회라고 분명히 명시를 해서 보냈습니다. 그렇게 했고요.

그 다음에 회의를 하는 인사에 있어서도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우리 창원시가 함께 하지 못했고, 자유한국당 21명의 의원들 속에서 특별위원회가 이렇게 되어서 반쪽만 오늘 여기 왔다는 말씀을 3군데에 자리를 옮겨가지고 인사말하는 과정이 있었는데 3번 다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단지 저희들이 네 분이 가셨는데 네 분이 다 현수막에 걸려있는 문구를 확인하지 못했다는 그 사연은 정말 저희들이 앞으로 어떠한 의정활동을 하더라도 꼼꼼하게 살펴서 그런 사항들이 보도가 되지 않았어야 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정말 사과를 드립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더 노력을 하겠습니다.

우리 시민들도 어제 기자회견을 하시고, 보도내용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진정으로 우리 창원시가 산업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해 달라는 시장님의 간곡한 이런 요구도 있었지만 되지 않은 이런 사항들로 볼 때 저희들은 시민들과 정말 직장을 잃어가는 우리 근로자들을 생각할 때 그런 마음이 앞섰다는 말씀을 좀 드리면서 함께 하지 못했고 또 세밀하고 꼼꼼하게 챙기지 못했다는 점 사과를 드리면서 앞으로 더 이상 그런 잘못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이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이찬호 손태화 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박춘덕 의원님 이 건에 대한 신상발언입니까?

(박춘덕 의원 의석에서 – 예)

손태화 위원장님 발언으로 갈음했으면 합니다.

양해가 되신다면 그렇게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별도로 또 신상발언할 게 있습니까?

(박춘덕 의원 의석에서 – 앞으로는 의사일정대로 좀 해 주세요.)

예, 죄송합니다.

다음은 안건을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1. 제84회 창원시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의장제의)

(14시40분)

○의장 이찬호 의사일정 제1항 제84회 창원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제84회 창원시의회 임시회 회기를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한 대로 5월 9일부터 5월 15일까지 7일간으로 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없습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번 회기 의사일정은 회의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o 본회의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장제의)

(14시40분)

○의장 이찬호 다음은 본회의 회의록 서명의원 두 분을 선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순서에 따라서 지상록 의원님과 전홍표 의원님을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출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없습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지상록 의원님과 전홍표 의원님이 본회의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o 휴회결의(의장제의)

(14시41분)

○의장 이찬호 다음은 휴회결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조례안 등 각종 안건 심사를 위하여 5월 10일부터 5월 14일까지 5일간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없습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제2차 본회의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제2차 본회의는 5월 15일 수요일 오후 2시에 개의하여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수고 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제84회 창원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마치고 산회를 선포합니다.

(14시41분 산회)


○출석의원(42인)
공창섭구점득김경수김경희
김상찬김순식김우겸김인길
김장하김종대김태웅노창섭
문순규박남용박선애박성원
박춘덕박현재백승규백태현
손태화심영석이우완이종화
이찬호이천수이치우이헌순
이해련임해진조영명전병호
전홍표정길상정순욱주철우
지상록진상락최영희최은하
최희정한은정
○출석공무원
시 장 허성무
제1부시장 허만영
제2부시장 이현규
기획예산실장 이영호
자치행정국장 홍명표
경제일자리국장 류효종
환경녹지국장 황진용
복지여성국장 조현국
문화관광국장 허선도
해양수산국장 최인주
도시정책국장 김진술
안전건설교통국장 박종인
농업기술센터소장 황규종
창원보건소장 이종철
창원소방본부장 권순호
상수도사업소장 권경만
하수도사업소장 김진수
도서관사업소장 이경희
차량등록사업소장 최용성
의창구청장 서정두
성산구청장 김종환
마산합포구청장 장진규
마산회원구청장 최옥환
진해구청장 구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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